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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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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 & moments87

같은 온도인데도 체감은 너무 달라 태양 빛 즉 햇빛의 위력은 너무 크다. 같은 온도라도 해가 있는 날과 흐린 날의 체감 온도 격차는 너무 크다. 온도계로 파악하는 온도도 진짜이기는 하다만, 체감 온도과 엄청난 괴리가 있다. 오죽하면 체감 온도라는 말이 생겼겠는가? 또한 햇빛 부족으로 인한 지구 온도 강하는 공룡의 멸종까지 낳지 않았는가. 그토록 따스하여 윗 옷을 들고 다녀도 땀을 삐질거렸지만 흐린 오늘은 옷이 춥기만 하다. 대단한 너!!! 태양이여!!! 햇빛이여!!! 2024. 3. 25.
비가 와서 갑자기 좋았다 어제도 오후에 소나기처럼 비가 왔다. 운동을 마치고 우산이 없어 비 맞으며 집으로 왔다. 좋았다. 오늘 귀가할 때는 비 올 듯이 흐렸다. 갑자기 마음이 차분해지며 슬며시 스며드는 행복감. 역시나 운동을 마치니 비가 올 듯하다가 급기야 왔다. 좋았다. 그렇다면 나는 비가 오는 날만 이렇게 좋고 행복한가? 아니었다. 나는 감정에도 공평한 사람이다. 해가 나는 날은 그 햇살 때문에 또 좋았다. 행복했다. 바람이 차가워 온몸을 얼릴 때는 그 차가움이 또 좋았다. 어제오늘은 그냥 비를 만나서 또 좋았네라. 결론적으로 모든 날이 좋은 건강한 삶이로구나!!! 2024. 3. 12.
장애인 공간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요즘 버스 [장애인 공간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요즘 버스] 버스 안이다. 운전자 뒤의 공간이면서 하차 지점의 공간이기도 하다. 장애인용 저상 버스가 생긴 이후로 휠체어 공간으로 생긴 영역이다. 휠체어 표지가 붙어 있고 그 옆에 하차벨이 낮은 위치에 부착되어 있다. 가끔 SNS를 보면 친절한 버스 기사들도 등장한다. 휠체어 손님을 태워 주고 내려주고, 그리고 조용히 기다리는 다른 승객들. 오늘의 포인트는 장애인용 공간이 아니라 이 것이다. 이 표지들과 하차벨 위에 설치된 민트색의 구조물은 무엇일까? 오늘 그 자리에 서 본다. 그리고 알았다. 버스에서 서서 가는 사람들, 앉을 기회가 없는 사람들이 이 공간을 활용하는데, 두 다리로 버틸 수 있는 젊은 이 외의 사람들이 등을 기대어 잠깐 허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 다.. 2024. 3. 5.
엘베가 10층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 119와 생활동반자법 한 참을 10층에 머무른다. 한참이라 해도 그렇게 길진 않았을게다. 그런데 현관 입구에서 본 119 구급차가 맘에 걸려 시간을 길게 느끼는 것이 아닐까? 겨울은 늘 춥다. 그러나 오늘 급강하한 온도가 119를 불렀을까? 아니면 어느 집에서 오늘 한 시람이 또 고비를 맞고 있을까? 정여사와 살면서 119를 서너 번 부른 기억이 있다. 그렇게 신세를 져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119가 반갑고 고맙다. 그 가운데 또 무슨 큰 일은 없어야 할 텐데 하는 걱정도 하고 있다. 평일 낮 시간이니 젊은 사람은 아니겠지. 어린 자녀가 있는 사람은 119 부를 일이 생기면 안된다. 1층에 도착한 엘베는 텅 비어있다. 아마도 집안에서 들것에 태우고 있거나 응급조치 중 것이다. 살다가 나도 언젠가 119를 부를 텐데...... 2024. 2. 28.
요즘 시내 버스의 서비스: 충전하세요 시내버스에 와이파이가 도입된 지는 꽤 오래되었고 오늘 탄 버스에는 이것이 있었다. 1년인가 2년 전에 한 여름에 탄 버스에도 있었는데 그 뒤로 보이지 않더니 오늘 새로 발견이다. 얼마 전 여행사 버스에도 2인씩 앉는 버스의 한 의자에 설치되어 있었다. 옛날엔 기사에게 부탁해서 충전을 했었는데 말이다. 기차에 설치된 것도 꽤 오래전이다. 이제 충전 없는 세상에서 살기가 어려워졌다. 이런 서비스가 없으면 서로 요금이나 티켓 확인이 안 되니 말이다. 손님의 데이터에만 의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서비스이지만 사실은 자기 회사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보조배터리가 충전용 선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가볍게. 곧 무선으로도 가능한 방법이 고안이 될 게다. 버스 안에서. 아니 에브리웨어!!! 2024. 1. 30.
등산화 신고 출근 등산 가는 길도 아니고, 양보해서 산책 가는 길도 아니고 너는 왜? 출근하는데 등산화를 신었느냐? 아, 음, 그, 저, 네!!! 오늘 기온이 급강하여 지상에서 가장 높은 신을 골랐을 뿐이옵니다!!! [플러스] 한창 등산에 빠졌을 때, 등산화 두 개를 샀는데, 하나를 집중해서 신게 되어, 하나를 오래 두었더니, 신이 상하더라. 하여, 겸사겸사 나들이를 시켜보았다. 등산화 신고 출근!!! 이리 살아도 될까?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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