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RECALL77 Homework of Life : Let's Have Fun [Homework of Life : Let's Have fun] 금요일에 선생님이 숙제를 내셨다. 즐겁게 신나게 놀다 오기!!! 초등학교 때는 제일 잘하는 게 노는 것이었던 듯하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할 수 없이 공부를 했다. 달리 할 일이 별로 없어서 공부를 취미로 했는지도 모른다. 공부가 취미가 된 지 오래되었다. 2024년 10월에 삶이 느닷없이 내게 질문을 했다 Homework of life가 뭐냐? 남은 생은 Let's Have Fun으로 하기로 했다. 무엇으로 fun을 획득할지는 모른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터이다. 고귀함으로 무장한 목적보다 심플하게 Let me have fun!!! 펀하게 살기로 한다. 끝!!! 2024. 11. 9. 나의 여행 친구: 그림자 s [나의 여행 친구: 그림자 ]여행 동행은 늘 이 친구다.이 친구와 함께 갈 때만 마음이 제일 편안하다.글 쓸 재료도 생각할 시간이 있고, 글의 구성도 구상해 볼 시간이 있다.사고할 내용이 함께 떠오르는 장소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 사진을 보면 그때의 영감과 상념이 온다.풍광을 보더라도사진에 담더라도이 친구는 여유도 있다.제일 좋은 것인 우리 자신을 굳이 사진에 담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로를 여행에 집중하게 한다.아!!! 나무여!!!아!!! 하늘이여!!!아!!! 바람이여!!!아!!! 온도여!!!이 친구와 동행할 때만 이런 장면은 찍을 수 없다. 대신 사람이 없는 풍경이 남는다.운이 좋으면 남에게 이런 부탁을 하기도 하지만, 민폐다. 남들의 시간을 방해하는 기분!!! 그래서 혼.. 2024. 11. 8. 1100번째 글을 썼다. 1390일의 여정 [1100번째 글을 썼다. 1390일의 여정] 2021년에 블로그를 열 때에 하루에 1편의 글을 쓰기로 했었다. 그러다가 평균 하루 1편 정도를 고수했는데, 중간에 한 1년을 게으름을 피웠다. 1390일에 1100편이니 290개가 모자란다. 10개월 정도 게으름을 핀 결과가 바로 나온다. 남은 날 들에 또 어떤 이야기를 펼치며 살아갈까? 또 어떤 공부를 하며 살아갈까? 또 어떤 경험을 하며 살아갈까? 또 어떤 글로 기록을 할까? 시간아 흘러라!!! 2024. 10. 25. 친구와 함께 읽었던 책: 소피의 세계와 헤로도토스의 역사 [친구와 함께 읽었던 책: 소피의 세계와 헤로도토스의 역사] 소피의 세계는 14살의 소녀가 우연한 계기로 철학적 의문을 가지고,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3천 년 철학의 흐름에 스며들어 철학적 사유를 배워가는 쉽게 쓴 책이었다. 어떤 목적을 가지기보다, 줄거리를 따라가면서 소피의 생각도 읽고, 나 자신도 생각을 하면서, 평행선을 그으면서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다 읽고 나면 철학사와 철학에서 다루는 주제들을 떠올리기에 편안함을 들게 한다. 플라톤은 읽기에 다소 상그럽지만 서양 철학의 고전이다. 기원전 5세기의 사람이었던 헤로도토스는 그리스와 페르시아가 전쟁하는 것을 경험하고, 전쟁을 다루고 인간의 운명을 다룬다. 또한 그리스적 문화와 페르시아적 문화, 그당시 현재와 그 이전의 시기의 문화들.. 2024. 10. 8. 친구가 빚어 준 일당 백 용도의 도기 [친구가 빚어 준 일당 백 도기] 이 친구가 매주 도기 제작을 배우러 간다고 들은 지가 꽤 되었다. 우연히 일요일에 만나게 되었는데, 그날은 도기 수업을 마치고 바로 오는 시각이었다. 종이 가방을 주며 선물이란다. 오호 선물!!! 직접 만든 도기라며 내민다. 손바닥에 물은 담으려 살짝 오므리면 만나게 되는 딱 그 정도 크기의, 딱 그 정도 깊이의 도기였다. 딱히 둘 데가 없어서, 늘 식사를 하는 식탁에 두었더니, 어랏, 용도가 너무 많은 것이다. 입이 손바닥만금 넓으니 앞 접시 물종류 담기 간장 담기 소스류 담기 가루형 음식 담식 김 담기 견과류 담기 한 끼에 살짝 먹을 소량의 음식 담기에 너무 좋은 것이다. 앞 접시로도 완벽하다. 그래서 소유한 그릇들을 살펴보니, 접시는 사이즈별로 있으나, 이렇게 입 .. 2024. 9. 30. 한국사, 우리역사 만나기: 한국사이야기, 한국근대사이야기, 한국현대사이야기 [한국사, 우리 역사 만나기:한국사이야기, 한국근대사산책, 한국한대사산책] 나는 역사학자 이이화를 잘 모른다. 나는 역사학자 강준만도 잘 모른다. 그러나 이것저것 한국사를 뒤적이지만, 이렇게 시리즈로 한 사관 아래 따라가 보는 것도 유익하다는 판단으로, 두 사람의 한국사를 골라 읽었어다. 서가에 아직 꽂힌 책이다 미니멀 라이프로 가기 위해 책도 정리 중. 될까? 한국사이야기 22권. 한국근대사산책 10권 한국현대사산책 40년대 2권/50년대 3권/60년대 3권/70년대 3권/80년대 4권/90년대 3권/2000년대 5권 고대부터 1권 우리 민족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22권의 빼앗군 들에 부는 근대화 바람 광복 직전까지를 다룬다. 고대사의 고리타분한 여정부터 인내심을 가지고 한번 읽어볼 만했다. 대학교졸업 .. 2024. 9. 22. 이전 1 2 3 4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