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EKA/HEALTH & body116 크림치즈는 치즈인가 크림(지방)인가: 버터를 먹기로 했다 [크림치즈는 치즈인가 크림(지방)인가: 버터를 먹기로 했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너무 맛난 것이었다. 20그램도 아니고 200그램들이 하나를 먹고도 더 먹을 마음이 남아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200그램 2개가 세트인 것을 사서 한꺼번에 먹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성분표를 본다. 100그램당 /200그램당단백질 6.2 g / 12.4 g탄수화물 5.5 g/ 11.0 g지 34.4 g / 68.8 g 지방량 70그램 정도는 감당이 된다. 그런데 단백질 함량이 12.4g으로 20그램이 되지 않는 것이 이 불만이다. 더 큰 불만은 탄수화물이 11그램이나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이 11그램이 나의 혀를 홀린 것이었을까. 차라리 버터를 먹기로 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전혀 없는 버터를 먹기로 .. 2024. 12. 10. 우리 몸은 얼마나 술에 얼마나 어메이징 한가: 하루 1잔이 항상성을 깨기까지의 여정 [우리 몸은 술에 얼마나 어메이징 한가: 하루 1잔이 항상성을 깨기까지의 여정] 대한민국 사람치고 술, 즉 알코올에 노출되지 않는 사람이 있겠는가.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 효소가 없어서 거부한 사람 이외에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우리는 술이라는 알코올에 노출되어 왔다. 그리고 "술 권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아주 오래 살아왔다. 서양의 개인주의가 들어와도 사람들은 회식 자리에서 쉽게 술 권하는 사람들의 손을 뿌리치지 못했다. 그러다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모임도 불고, 회식도 줄어서 술 권하는 모임에서 좀 자유로워졌다. 코로나가 거의 가신 지금은 회식 문화도 좀 바뀐듯하다. 저녁이 아니라 점심으로 대체되기도 하고, 아예 하지 않기도 하고, 소규모로 쪼개서 하기도 한다. 문제는, 단체적으로는 "술 권.. 2024. 11. 23. 알코올과 다이어트 식단 [알코올과 다이어트 식단] 알코올의 폐해는 뭘까? 다이어트와 알코올은 관계가 있을까? 심플하게 접근해 보면, 1. 알코올은 고열량 음식이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은 그램당 4칼로리의 열량을 가지는데, 알코올은 그램당 7칼로리의 열량을 가진다. 9칼로리인 지방에 오히려 가깝다. 그런데 우리 몸은 들어온 알코올을 분해해서 필요한 칼로리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조리 지방으로 저장한다. 다른 음식에 비해 칼로리는 높고, 양이 많아 지방화가 많다. 뱃살이 점점 두꺼워진다. 알코올 섭취 시에 함께 먹었던 음식들보다 먼저 이용된다. 그 음식들은 고스란히 저장된다. 물론 지방으로. 2. 뱃살(주로 내장지방)은 만병의 근원 중의 하나이다. 스트레스 다음으로 몸의 항상성을 깨는 것이 내장지방이다. 심혈관계 질환과 염증질환의 .. 2024. 11. 14. 나이 들수록 단백질을 먹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 다이어트를 계획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운동을 해도 복구가 어려운 근육 [나이 들수록 단백질을 먹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이어트를 계획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운동을 해도 복구가 어려운 근육] 나이가 들면 식욕 자체가 줄어들어서 소식을 하게 된다. 활동량이 줄어서 그냥 그냥 소식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가 한번 아프면 건강은 계단식으로 나빠진다. 그것을 덜하게 하기 위해서 운동도 하고 식단도 챙기는 것이다. 건강하면 죽을 때도 건강하게 잠깐 고생하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소식을 하게 되면, 단백질의 양돟 함께 줄어들게 된다. 단백질은 몸의 구성성분이 근육의 재료이다. 다행히 몸에서는 단백질을 재활용하는 기능이 있어서, 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것의 1/3 정도만 외부에서 공급을 해 주면 된다. 그런데 외부에서의 공급이 끊기면 근육 재생력이 줄어들고, 에너지 활용에도 영향을 .. 2024. 11. 10. 위고비는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유도할까 [위고비는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유도할까] 다이어트 주사제는 모두 살 빼기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혹적이다. 알약들은 향정신적 의약품이 "때로" 포함이 되어 의존성이 나타나지만, 주사제는 의존성이 없다. 약효 때문에 증강을 하는 것이지, 의존성 때문에 양을 증가시키는 요법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삭센다 류들은 하루에 1번 주사를 놓아야 한다. 그 결점을 해결한 것이 위고비이다. 한 달에 한 번이면 좋겠지만 주 1회라니 그 것만으로도 얼마나 편리하고 간단해졌는가. 물론 편리함과 간단함은 상당한 "머니 money"를 요구한다. 살 빼기가 돈보다 중요한 이유가 생기면 실천을 선택하는 수밖에... 위고비는 1. GLP-1 수용체에 작용하는 semaglutide는 성분이다. 2. 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해서.. 2024. 11. 7. 친구 따라 강남 가기 2탄: 달리기 해 볼까? [친구 따라 강남 가기 2탄: 달리기 해볼까?] 1. 친구 따라 강남 가기 1탄: 저탄고지 식단 친구 따라 강남 가기 1탄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저탄고지 식단을 해 보는 것이었다. 비만하거나 몸이 어딘가 아파서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저탄고지(탄수화물은 줄이고, 지방은 늘인 식단, 단백질은 어떤 경우에도 일정하게 고정적으로)의 에너지 사용의 원리가 합리적이었고, 한평생 살면서 한 번 정도 해볼 만하겠다 싶어서 시작했다. 벌써 5년 전이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https://serendipity-of-soul.tistory.com/m/1197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성공의 첫걸음: 제일 먼저 할 일[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성공의 첫걸음: 제일 먼저 할 일]다이어트는 한시적으로 하는 일은 아니다. 한시적.. 2024. 10. 29. 이전 1 2 3 4 ···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