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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비와 소리감상]
어제 등산 겸 걷기를 나서고자 날씨를 체크하니 비가 왔었나 보다 했다. 요새 아파트 이중창은 방음이 대단하다. 비 오는 소리를 못 들었다. 소나기가 온다고는 했으니.
그래도 일단 비는 안 오기에 등산화를 신고 엘베를 탔다. 1층에 도착해서 현관문을 나서니
오 마이 갓.
소나기 시작이었다.
소나기가 무시무시하게 바람을 동반하여 내린다. 등산화 젖을까 봐 후퇴해서 집으로 귀가하여 홈트로 오늘 운동은 마감하기로 하였다.
어제는 그랬고, 오늘은 맑아서 걸을만하겠다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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