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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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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의 책들: 추억 꾸러미 [서가의 책들: 추억 꾸러미]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고 싶다. 굳이 그것이 목적이 아니라도 집안의 물건을 정리하면 상쾌해진다. 그래서 이사를 기구 전에 책을 정리를 해서 좀 버렸다. 그러다가 문득, 이사 오는 집이 넓으니, 와서 재정리하면서 버리는 것이 현명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그 기회가 왔다. 그냥 바로 재활용 박스에 넣으면 되었을 것을, 한 페이지씩 넘기다 보니 옛 기억이 새롭다. 모든 책에는 추억이 있다. 원래는 처분하기 전에 책을 한번 복습을 할까 했다. 처음 책을 구입했던 그 옛날과는 전혀 다른 기분으로 리뷰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책이 오래되어서, 신지식으로 무장한 뇌와 어울리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냥 버리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억이 떠올라 리뷰는 않더라도 추억의 소환.. 2024. 8. 13.
마음과 행동을 매일 돌아보게 하는 세계 지도 프린트 1 장 [마음과 행동을 매일 돌아보게 하는 세계 지도 프린트 1장] 거실 불을 켜는 터치 패드 위에 홈 컨트롤 패드형 모니터가 있다. 한 때, 누군가 해킹을 한다고 카메라를 가리라고 방송을 해서, 뭘로 가릴까 하다가 세계 지도를 이용해서 카메라를 가렸다. 그런데, 그대로 두고 매일 본다. 저 종이 위위 땅을 좀 더 누벼 보아야 하는데, 문득 생각하니 많이 다니기도 했다. 이제 그만 다녀도 원은 없다만... 동남아나 우리나라는 더 나이 든 날을 위해 남겨두었었다. 이제 때가 온 것이 아닐까? 그건 그렇고, 그 옛날보다 지금의 환경이 좋다. 다큐나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하면, 전 세계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다. 여행 시야가 아니라 드론이나 헬리캄이 주는 다른 각도의 풍광이 매우 소중하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도 좋.. 2024. 8. 13.
실크로드 이야기 [실크로드이야기] 97년도에 중국령 실크로드에 갈 일이 있었다. 그때 읽었던 책이다. 소박하지만. 또 두 어 권을 더 읽었는데, 아마도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을게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여행. 실크로드 여행. 10일이 넘지 않는 그 여행을 위해, 일본 NHK가 제작한 실크로드를 비디오테이프 30여 개로 시청을 했다. 비디오 플레이어를 이때 샀었다. 하루에 1편 내지 2편을 한 달 내내 감상하고 여행길에 올랐던 기억. 1980년에 제작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에 방영된 듯. 30회. 그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서 시청해고 떠났던 여행. 당연히 남들보다 많이 보았을게다. 지금이라면 유튜브에 정보가 흘러넘치지만 그땐 비디어 플레이어로 촌스럽게. 그랬다. https://youtu.be/afxPadywBxw?si.. 2024. 8. 12.
세계사 년표 [세계사 년표] 친구는 지신도 과학도이면서 철학이나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아마도 모태신앙으로 기독교를 믿었고, 신실하다 보니 성경의 배경 지식 탐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 않았나 싶다. 성경을 이해하려면, 학구파가 철학과 역사를 살피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 친구 덕에 나도 원래 관심이 있었던 철학을 지속적으로 내 삶에 병행할 수 있었다. 또한 역사를 이해함에 있어서도, 그 시기에 유럽과 중국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글로벌하게 사고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심지어 철학서를 읽을 때에도 철학자가 태어난 시기를 가끔 점검해 본다. 이 세계사 년표가 철학자의 이름까지 실었다는 얘기는 아니다. 세계사적인 사건들을 BC 3000년부터 AD 1990년까지 5000년 간의 세계사적 사건들.. 2024. 8. 12.
의식구조가 왜 궁금했을까? [의식구조는 왜 궁금했을까] 90년도에 구입했다고 메모가 되어있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것은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집에 심리학 관련 책은 하나도 없다. 의식구조에 관한 책은 왜 샀을까. 90년에 사서 읽었다고 메모가 되어 있다. 한국인 동양인 그리고 선비의 의식구조가 궁금했었나 보다. 그렇다면, 서양인들의 의식구조는 이미 알았다는 것인가. 동양부터 시작하려고 했었던 것일까? 너무 아득한 시간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목차를 보니, 용어들마저 생소하고 어색하다. 현대용어가 아닌 태곳적 단어 선택들이다. 차라리 철학서를 읽지 그랬소이까? 젊었던 나여!!! 2024. 8. 11.
1000번의 실천: 하는 게 힘이다 [1000번의 실천: 하는 게 힘이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 하루에 적어도 한 편을 쓰는 것이었다. 시작한 첫 해인 21년과 22년은 목적을 이루었다. 23년엔 오히려 시간적 여유는 더 있었으나 마음이 허락되지 않았다. 우리 정여사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그래서 23년에는 글을 별로 쓰지 않았다. 24년이 되어서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마도 남은 날들도 글을 적고 있을 확률이 높다. 21년부터 1일 1편을 적었으면 365일 곱하기 3년.. 1095편 오늘이 8월 10일이니 220편. 총 1315편의 글이 올라와야 했는데, 이제 1000 편이다. 확실히 1년이 빈 것이 보인다. 315편의 차이가 나니. 그러나 1일 1편을 고수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유롭게. 자유롭게. 더 자유롭게. 뭔가를 .. 2024.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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