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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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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일기 [옛 일기] 은퇴를 하면 내 인생에 대한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시간이 많지 않을까 하여. 또 은퇴를 하면 일기를 디지털로 옮길까 생각했다. 은퇴하고 나면 시간이 많지 않을까 하여. 두 박스에 들어 있던 한 권의 일기를 꺼내 한 페이지를 읽어본다. 왜 굳이 디지털로? 손글씨가 좋은데. 디지털 일기를 손글씨로 옮기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25년 전 일기를 보다가 문득. 지금 쓰는 글들이 참으로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 글을 쓸 것이 아니라 그 시절 일기를 읽으면 지금 생각이 이미 벌써 거기에 다 있는 것을... 2024. 7. 10.
나의 버팀목: 묻지 마 믿음 [나의 버팀목: 묻지 마 믿음] 으뜸은 우리 정여사였다.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건 찬성해 주셨다. 사소한 일이라도 머뭇거리면 머뭇거리지 않아도 될 이유를 주셨다. 다음은 남매들이다. 둘이었는데 이제 한 시람 남았다. 큰 결정을 의논을 하면 내 의견을 무조건 존중해 주었고 격려해 주었다. 통보형으로 할 때도 한 번도 기분 나빠한 적이 없다. 무조건 잘한 결정이고 무조건 잘해보라는 의견을 주는 사람들. 친구가 둘 있다. 내가 그렇다고 하면, 그렇다고 점검 않고 바로 인정해 주는. 자신의 기준이 있겠지만 나에겐 그러하다. 더도 덜도 말고 내가 말하는 만큼 인정해 주는 시람들이다 고마운 존재들이다 때로는 내가 말한 것보다 더 속이 깊을 때는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한 사람은 생존해 있고, 한 사람은 하늘나라에 있.. 2024. 7. 9.
Serendipity & Eureka : The essence of my life: 山水蒙 [Something terrific,intuitive,new,fresh,awesome,delightful,insightful,clear,accurate& ] 山水蒙. Hexagram 4. The harmonious interply of stillness and movement, strength and softness, and inner and outer realms. representation of a state of receptibility, openness to learning, and ability to adapt to new situations while mataining inner stability. Nothing afraid but not extremely smart. Innocence and.. 2024. 6. 30.
900편의 글을 썼다 [900편의 글을 썼다] 글은 저절로 나오지 않는다. 글의 소재가 있어어 한다. 관찰이 있으면 소재가 등장한다. 사건이나 사물 사회 현상을 관찰해도 좋다. 영화 드라마에도 삶이 널려 있다. 독서도 좋은 소재를 제공한다. 매사에 대하여 늘 할 말이 있는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한다. 자기 의견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쓸 수 있다. 어쩌면 필사나 옮겨 적기를 하는 수도 있다. 옮겨 적기는 나의 스타일은 아니다. 글 쓰는 습관도 필요하고 연습도 필요하다. 나는 그것을 목적으로 뭔가를 한 기억은 없다. 초등학교 때 때부터의 일기 적기로 쓰는 글 쓰기 자체가 습관이 되었고, 글쓰기 연습이 되었고. 나아가서 자기 객관화와 사고의 연습이 되었다. 고마운 일이다. 지금은 영상과 드라마에 열중했지만, 독서와 여행에도 열중한.. 2024. 6. 28.
도서관이 여행의 출발점이다: 모든 종류의 여행을 총망라하여 [도서관이 여행의 출발점이다: 모든 종류의 여행을 총망라하여]    그것은 도서관도  해결할 수 있는 일이었다. 여행만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여행과 도서관은 같은 말이다. 여행은 몸을 움직여 직접 가서 체험하는 경험이고, 도서관은 뇌를 움직여 책을 통해 경험을 하게 되는 일이다.   그래서 세운 계획이 그나마 건강이 유지되고, 젊을 때 우리나라에서 먼 여행지를 다니고, 체력이 떨어지면, 국내 여행지를 다니고, 그것도 여의치가 않거나, 국내여행이 시작될 즈음엔, 책으로 여행을 하는 것이었다.   살다 보니, 동영상 문화가 확대되어, 책이 아니라도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으나, 그래도 여전히 직접 여행이 아니면, 책이 동영상보다 더 나은 여행의 목적을 준다.   여행에 앞서 목적지에 .. 2024. 6. 19.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만나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만나다] 이해했다고 생각한 지 20일이 지났다. 정말 이해한 것일까?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변화의 현란함을 표현한 말이다. 음양의 극적인 공존을 표현한 말이다. 텅 빔이 충만 속에 있다는 말이고, 충만은 곧 빈 것과 다름이 아니다. 다만, 인식의 도구를 더 많이 가져야 하고, 그리하여 인식의 대상이 더 확대되면, 공과 색을 함께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그 둘의 변화를 지긋이 감지할지도 모를 일이다.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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