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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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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만 하고 읽기를 끝내지 못한 책: 자본 I II III [시작만 하고 읽기를 끝내지 못한 책: 자본 I II III] 서가를 보면 늘 눈에 들어오는 책이다. 책 장에 있는 책들의 내용을 다 기억하진 못한다. 그러나 내가 읽었다는 사실은 기억을 한다.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들도 읽는 마당에 내가 소유한 책은 읽는 것을 목적으로 구매를 했기에 읽지 않은 채 두진 않는다. 그러나 단 한 권. 자본 I II III 5권 분책으로 되어있다. 첫 1권에 책갈피가 그대로 있다. 시작만 하고 끝을 보지 못 한 채. 왜 일기를 중단했는 지 기억은 확실하지 않다. 잉여가치 계산 부분에서.... 빼서 보니 2010년에 구매를 했다. 14년을 그대로 있었다. 이사하면서도 들고 왔다. 차후에 다시 한번 더 읽기를 시도를 해보고 그래도 내 머리가 접수를 않거나, 여유가 있는 시기에도.. 2024. 7. 25.
어부지리로 얻은 제 1원인 [어부지리로 얻은 제1원인] 처음 접한 것이 서양철학이었다. 동양철학을 그전에 관심을 가질 여건이 되지 않았다. 서양철학을 맛을 보고 나서야, 동양철학에 대한여 무지한 것을 기억해 내었다. 우리나라 철학사부터 읽었는데, 이 마저도 오래되어 잊어먹고 있었다. 우리나라 철학과 사상을 이해하려면 역시 또 동양철학의 맥을 짚어야 하기에 언제 시작하나 재고 있었다. 역학을 기웃거리다가, 갑자기 알게 되었다. 진리란 무엇인가. 그것은 자존하면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것. 시공을 초월하여 그냥 있는 것. 연기론에서의 최종 목적지. 다시 말하면 제1원인이 불현듯 이해가 되었다. 제1원인은, 종교적으로는 신 하나님 조물주 브라만 등으로 불렸고, 수행하는 사람들은 본성 불성 참나 진아 혹은 무아로 지칭하기도 했다. 깨어있음이.. 2024. 7. 21.
오랜만의 SEO 써넣기 [오랜만의 SEO 써넣기] 책을 구매하면 seo를 써넣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그러고 나서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구매 자체를 중단한 지 꽤 오래되었다. 이유는 소유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그리고 잡식성 독서를 하기 때문에 너무 광범위하게 책을 읽어서 그 구매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도서관을 활용할 여건이 충족된 것이 가장 적확한 이유가 되겠다. 마지막 구매라 생각하며 몇 권을 구매했다. 빌려서 보기에 애매한 주제라 사기로 한 것이었다. 한 번 이상 읽을 수도 있고, 중간중간 확인 참고 점검할 것이 예상되어 할 수 없이 구매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seo를 넣는다. 힘께 책을 읽었던 친구가 생각나는 밤이다. 2024. 7. 18.
자기와의 대화인 일기쓰기: 의도하지 않았지만 살면서 제일 잘한 일 [자기와의 대화인 일기 쓰기:의도하지 않았지만 살면서 제일 잘한 일] 그것은 뭐니 뭐니 해도 일기가 아니었을까. 처음에 어렸을 때에 학교 숙제로 시작했지만 그것이 일상화되어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의 일기를 보면 다소 얼토당토않은 주제로 택도 없이 전개가 되지만... 그것이 습관화되었다 저절로. 그래서 매사에 항상 "나의 의견"이라는 것이 있었다. 나의 의견을 늘 자유롭게 종이에 올려 두었다. 그것이 좋았다. 그다음 좋았던 것은, 머릿속에 헝클어진 것들을 쏟아 놓으니 정리가 되었다. 때로는 스트레스를 받는 일들도 글로 적으면 머리에는 남아 있지 않아서 뇌가 늘 가볍고 시원했다. 나도 모르게 나를, 나의 생각을, 스트레스를, 생각을 흐름을 분석을 할 줄 알게 되었고, 객관화할 수 있게 되었고, 비판도 할 줄.. 2024. 7. 10.
옛 일기 [옛 일기] 은퇴를 하면 내 인생에 대한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시간이 많지 않을까 하여. 또 은퇴를 하면 일기를 디지털로 옮길까 생각했다. 은퇴하고 나면 시간이 많지 않을까 하여. 두 박스에 들어 있던 한 권의 일기를 꺼내 한 페이지를 읽어본다. 왜 굳이 디지털로? 손글씨가 좋은데. 디지털 일기를 손글씨로 옮기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25년 전 일기를 보다가 문득. 지금 쓰는 글들이 참으로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 글을 쓸 것이 아니라 그 시절 일기를 읽으면 지금 생각이 이미 벌써 거기에 다 있는 것을... 2024. 7. 10.
나의 버팀목: 묻지 마 믿음 [나의 버팀목: 묻지 마 믿음] 으뜸은 우리 정여사였다.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건 찬성해 주셨다. 사소한 일이라도 머뭇거리면 머뭇거리지 않아도 될 이유를 주셨다. 다음은 남매들이다. 둘이었는데 이제 한 시람 남았다. 큰 결정을 의논을 하면 내 의견을 무조건 존중해 주었고 격려해 주었다. 통보형으로 할 때도 한 번도 기분 나빠한 적이 없다. 무조건 잘한 결정이고 무조건 잘해보라는 의견을 주는 사람들. 친구가 둘 있다. 내가 그렇다고 하면, 그렇다고 점검 않고 바로 인정해 주는. 자신의 기준이 있겠지만 나에겐 그러하다. 더도 덜도 말고 내가 말하는 만큼 인정해 주는 시람들이다 고마운 존재들이다 때로는 내가 말한 것보다 더 속이 깊을 때는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한 사람은 생존해 있고, 한 사람은 하늘나라에 있..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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