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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버팀목: 묻지 마 믿음]
으뜸은 우리 정여사였다.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건 찬성해 주셨다. 사소한 일이라도 머뭇거리면 머뭇거리지 않아도 될 이유를 주셨다.
다음은 남매들이다. 둘이었는데 이제 한 시람 남았다. 큰 결정을 의논을 하면 내 의견을 무조건 존중해 주었고 격려해 주었다. 통보형으로 할 때도 한 번도 기분 나빠한 적이 없다. 무조건 잘한 결정이고 무조건 잘해보라는 의견을 주는 사람들.
친구가 둘 있다. 내가 그렇다고 하면, 그렇다고 점검 않고 바로 인정해 주는. 자신의 기준이 있겠지만 나에겐 그러하다. 더도 덜도 말고 내가 말하는 만큼 인정해 주는 시람들이다 고마운 존재들이다 때로는 내가 말한 것보다 더 속이 깊을 때는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한 사람은 생존해 있고, 한 사람은 하늘나라에 있다.
그리고 보니 내 삶을 빛나게 했던 사람 중에 이미 하늘나라로 간 사람들이 넷이나 있구나. 부모. 남매 그리고 친구. 우주고 간 그들이 그리운 건 나이다. 그들도 나를 그리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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