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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만 하고 읽기를 끝내지 못한 책: 자본 I II III]
서가를 보면 늘 눈에 들어오는 책이다. 책 장에 있는 책들의 내용을 다 기억하진 못한다. 그러나 내가 읽었다는 사실은 기억을 한다.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들도 읽는 마당에 내가 소유한 책은 읽는 것을 목적으로 구매를 했기에 읽지 않은 채 두진 않는다.
그러나 단 한 권.
자본 I II III 5권 분책으로 되어있다. 첫 1권에 책갈피가 그대로 있다. 시작만 하고 끝을 보지 못 한 채. 왜 일기를 중단했는 지 기억은 확실하지 않다. 잉여가치 계산 부분에서....
빼서 보니 2010년에 구매를 했다. 14년을 그대로 있었다. 이사하면서도 들고 왔다.
차후에 다시 한번 더 읽기를 시도를 해보고 그래도 내 머리가 접수를 않거나, 여유가 있는 시기에도 수용이 안되면 버리는 것으로 하자. 바빠서도 아니고, 정서에 안 맞는 것이니, 인연이 아닌 책이 되는 것이다.
아직 한 번의 기회를 더 준다. 나에게도, 책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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