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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의 책들: 추억 꾸러미

by 전설s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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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의 책들: 추억 꾸러미]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고 싶다. 굳이 그것이 목적이 아니라도 집안의 물건을 정리하면 상쾌해진다. 그래서 이사를 기구 전에 책을 정리를 해서 좀 버렸다.






그러다가 문득, 이사 오는 집이 넓으니, 와서 재정리하면서 버리는 것이 현명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그 기회가 왔다.



그냥 바로 재활용 박스에 넣으면 되었을 것을, 한 페이지씩 넘기다 보니 옛 기억이 새롭다.



모든 책에는 추억이 있다. 원래는 처분하기 전에 책을 한번 복습을 할까 했다. 처음 책을 구입했던 그 옛날과는 전혀 다른 기분으로 리뷰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책이 오래되어서, 신지식으로 무장한 뇌와 어울리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냥 버리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억이 떠올라 리뷰는 않더라도 추억의 소환은 허락하기로 한다.



헬로 마이 북스!!!
사실 내가 가진 것, 나의 추억이 담겨진 것은 책뿐이다. 그마저도 많은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기에 추억을 소환할 수도 없다. 지금 소유한 것에만 그것을 허락하고, 처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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