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TRAVELS abroad91 위생 문제도 상대적이얌: 터키여행 vs 인도여행 [위생 문제도 상대적이얌: 터키여행 vs 인도여행] 집을 떠나면 예민한 사람들은 대한민국 안에서도 배탈이 나고 설사를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외국이라면, 더구나 위생 상태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는 나라로 여행한다면 위생의 수준에 따라서, 또한 개인의 취향(?)과 상승작용으로 배탈 설사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2021년 현재는 전 세계에 코로나 19가 다 퍼져 있어서 아예 여행이 금지되어 있다시피 하지만, 그 이전에라도 특정 나라를 여행하려면 특정 예방주사를 맞아야 비자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남미나 아프리카를 가려면 yellow fever백신을 접종하여야 한다. 아마도 6개월 전에 맞아야 할 게다. 터키는 유럽에서 불어권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 이들이 터키에서 엄청 위생에.. 2021. 7. 19. 해외 여행지에서의 탈의법: 터키의 비취/우유니 사막의 노천온천 [해외여행지에서의 탈의법: 터키의 비취/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의 노천온천] 터키의 지중해 연안의 비취는 그야말로 그린 색이었다. 우리나라의 수영장 바닥의 색인 생뚱맞게 밝은 그린 색이었던 것이 늘 어색하였는데 지중해에 가서 드이서 그런 빛깔의 바다를 보았다. 파도도 약하고 마치 수영장에 온 기분을 주는 터키 해안의 느낌이었다. 세상이 돌출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어디선가 에서 본 것을 사람들이 활용을 하고 있다는 생각. 여름휴가 3주를 터키를 여행하였으니 좀 더웠겠는가. 터키는 불어권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했었다. 플랑드르에 사는 불어권 사람들과 프랑스에서 온 불어 사용권 사람들을 유럽에서 모은다. 터키의 공항에 내려서 여행사 피켓을 찾아가면 유럽 전역에서 온 사람들이 공항에서 서로 인사를 나눈다. 가이드는.. 2021. 7. 14. 지난 천년간 가장 위대한 인간: 콜럼버스/마르코폴로/징기스칸 1999년 12월 31일에 워싱턴 포스트가 발표를 했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설문도 하고 투표를 해서 선정을 했다. 질문은, [지난 1000년간 다시 말해서 1000년 1월 1일부터 1999년 12월 31일까지 1000년간 가장 위대한 인물은 누구인가] = 처음에는 사람들이 신대륙을 발견하고 세계일주 항해를 성공한 콜럼버스가 아니겠는가. 그 사건을 전후로 세계사에 얼마나 큰 변화가 왔는가 = 진정 그러하다. 그러나 콜럼버스가 그런 꿈을 꾸게 된 것은 마르코폴로가 동방을 여행하고 그 견문록을 남겨 놓았기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는가. 그 시절에 육로로 이탈리아에서 중국까지 가는 게 쉬운 일인가. 또 오는 것은 쉬운 일인가. 마르코폴로는 중국에서 관료 생활도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인데. = 진정 그러하다... 2021. 7. 9. 일본의 공중 목욕탕은 사람을 당황케 했지만 금방 적응 [일본의 공중 목욕탕은 사람을 당황케 했지만 금방 적응] 연구를 목적으로 방문한 일본의 그 도시는 나름 온천도시였다. 겨울에 내리는 도로의 눈도 온천물로 처리를 하는 도시였다. 2021.03.22 - [순간에서 영원으로/Travels abroad] - 일본 가나자와의 드라이 스노우: 온천맛 보는 도로 일본 가나자와의 드라이 스노우: 온천맛 보는 도로 가나자와의 겨울은 눈의 풍년이다. 45일간 단기로 한 주제만 가지고 실험을 하러 갔었는데, 겨울이라 내 평생에 만날 눈(snow)을 그 기간에 다 만났다. 우리나라에서의 눈 경험이라고는 습도가 높 serendipity-of-soul.tistory.com 온천이 있는 도시라 그랬는지 연구소와 기숙사 사이에 공중목욕탕이 있었다. 기숙사는 샤워기만 있기에 자주 이.. 2021. 7. 5. 친구의 초미니 결혼: 프랑스 어느 한적한 마을의 별장 [친구의 초미니 결혼: 프랑스 어느 한적한 마을의 별장] 대학을 마치고 친구는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장학금을 받고서 박사과정에 임하여 참으로 열심히 연구를 했다. 그리고는 드디어 박사가 되었다. 귀국을 하여서 모교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통 진행이 되지만 친구는 일본에 눌러앉았다. 일본 남자와 사랑에 빠진 것이다. 부러운지고. 일본에서 결혼식을 한 번 하고서, 한국에서도 해야 하는데 여러 사정이 여의치가 앉아서 한국에서는 생략하였다. 그러다가 그 둘이 친구가 증인으로 서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해서 프랑스의 어느 마을에서 하게 되었다. 미국에서 남자 친구의 실험실 동료가 프랑스로 귀국하여 있었고, 전설이 유럽에서 공부할 시기였던터라 그 커플이 신혼 여행겸 휴가겸 프랑스로 와서 하겠다는 것이었다... 2021. 6. 29. 버스 문화: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험 [버스 문화: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험] 가나자와의 겨울은 눈이 많이 왔고 매우 추웠다. 그 기간에 약 두 달간 체류를 했다. 연구실을 나와서 기숙사까지는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일본에 유학 온 친구가 왔을 때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버스를 종점에서 타는데, 버스 출발 시각보다 사람들이 보통 일찍 도착하게 된다. 그런데 버스 문은 출발 시각이 되어야 개방이 된다는 것이다. 기사가 먼저 타고 있을 때에도 문을 미리 개방해 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게 뭐 어때서. 맞잖아. 그런데 추워서 밖에 사람들이 오들 오들 떨고 있어도 국이 열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 그건 좀 아쉽다. 그리고 버스가 정확하게 예정된 시각에 도착하고 출발을 한다는 것이다. 그 때 당시로 우리나라에서는 시내버스에 시간표가 없었다. 물론 .. 2021. 6. 2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