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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TRAVELS abroad91

I am pregnant: 비혼녀에 대한 임신축하 [I am pregnant!: 비혼녀에 대한 임신 축하] 와우, 초콜릿이다!!!! 초콜릿이 유명한 이 나라에서는 초콜릿을 무게 단위로 사 와서 먹는다. 물론 포장된 것들도 많았다. 정말 종류와 맛과 모양이 다양한 초콜릿의 나라였다. 그 날 아침에 여태까지 보다 훨씬 다채롭고 양이 많은 초콜릿이 데이블 위에 가득했다. 뭐지? 꼭 무슨 일인가 물어보고 먹는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서 구성원들은 각자 도시락을 가져와서 테이블에 앉아서 먹어도 우리나라에서처럼 "맛볼래?" 혹은 "나눠 먹기"의 개념이 없다. 남의 도시락의 내용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러니 오히려 편하다.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먹을 만큼만 딱 준비해 와서 다 함께 먹어도 각자의 도시락만 먹기에 불편함이 없다. 남의 도시락 내용을 잘 보지도.. 2021. 5. 12.
상상력의 한계: 실크로드의 부처님 얼굴 [상상력의 한계: 실크로드의 부처님 얼굴] 친구는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처음에는 한국사에만 관심이 있나 했더니 나중에 보니 세계사에도 해박함이 묻어난다. 실크로드를 가야 한다니 실크로드에 관한 영상물을 소개한다. 지금은 유튜브 동영상을 주로 찾아보겠지만, 그 전엔 EBS[세계테마여행]에서 제시하는 영상물을 주로 보았다. 그리고 더 이전에는 일본 NHK와 중국 CCTV가 10년에 걸쳐서 제작한 [실크로드]를 감상했었다. TV에서 시리즈로 방영을 할 때는 삶 자체가 바쁠 때이라 전혀 볼 시간이 없었다. 실크로드 탐방의 기회가 왔는데, 더 멋지게 그 시간을 향유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하는 중에 [실크로드, Silk road]를 받은 것이었다. 50분씩 32부 정도였다고 기억한다. 하루에 2편씩 거의 한.. 2021. 5. 6.
여행이 주는 깜짝 선물 :내면의 성장 [여행이 주는 깜짝 선물 : 내면의 성장] 모든 직장인이나 전업주부나 심지어 자영업 사장조차도 버킷리스트에서 결단코 빠지지 않는 것이 여행이다. 버킷리스트까지 아니라도 주어진 삶의 일정 속에서 부단히 여행을 꿈꾸고 실천하며 살아간다. 왜 여행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의 여행의 목적은 무엇일까. 일상 탈출. 아이디어 얻기. 리프레쉬. 힐링. 즐거움의 추구. 궁금함 해소. 또 뭐가 있을까. 마음속에 그려보자. 나는 왜 여행을 가고자 하나?나는 왜 그곳을 여행하고자 하나? 쿵아얏왜 그러냐? 이 대화가 인도여행을 다녀와서 한 동안 반복되었다. 인도 여행을 갔을 당시에는 주택에 살았다. 오래된 건물에 아기자기하게 지어져서 문이 자그마해서 우리는 고개를 숙이고 이방 저 방을 왔다 갔다 해야 했다. 그런데 자꾸 부딪히.. 2021. 4. 16.
외국여행인데, 한국식당을 왜 가나요? [외국여행인데, 한국 식당을 왜 가나요?] 먹는 것을 사랑한다. 먹는 음식도 사랑하고 먹는다는 행위도 사랑한다. 음식 재료가 요리되어 가는 과정을 관찰하는 것도 좋아한다. 다만 스스로 요리하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미식가와 여행을 해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역에 맞는 특정한 음식까지 점검하는 능력이 부족해서이다. 그러나 먹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지대하니 지역 특색이 있는 로컬 푸드를 즐기는 음식 여행도 너무 즐겁겠다. 언젠가 다큐를 보는데 중국 광저우(광동성)의 딤섬 이야기를 한다. 딤섬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하루 3끼를 딤섬만 먹는다고 해도 한 달이 넘게 걸린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광동에서 한 달을 살아보고 싶다. 한 달 내내 딤섬을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다. 중.. 2021. 4. 10.
친구를 초대해놓고 TV시청이라니:만남의 목적 [친구를 초대해 놓고 TV 시청이라니:만남의 목적] 2층에 아르헨티나 국적의 친구와 네덜란드 국적의 카리비안 출신 친구가 살았다. 이 친구들은 11시/6시 하루 두 끼 식사를 했고 나는 8시/12시/6시 3끼 식사를 했다. 저녁 시간이 겹치는데, 이 친구들은 새로운 음식을 만들면 무조건 나를 초대했다. 특별한 음식이어도 초대를 했고, 특별하지 않아도 그 날 오랜만에 만든 음식이면 또 초대를 했다. 초대라는 것은 특정하게 대화할 일이 있거나 만남의 이유가 있을 때 하는 행위가 아닌가. 그러니 이 친구들도 초대를 했으면 대화를 하는 게 정상이지 않은가. 그런데 와인 모임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저녁 식사 모임에서는 자꾸 TV를 켜 놓는 것이다. 아니 TV를 시청할 요량이면 나를 왜 부르는가. 그대들끼리 볼 일이.. 2021. 4. 4.
중국 실크로드 도로망과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중국 실크로드 도로망과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부제: 자신의 삶의 길이를 뛰어넘는 상상 비닐 사용을 줄이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자!!!~~ 왜요?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요~~~ 이때 우리는 우리 아이들만 생각할까 아니다 후손들도 생각할 것이다. 다만 그 시간의 길이는 깊게 와 닿지 않는다. 중극 실크로드 여행을 갔었는데 중국이 좀 넓은가! 사막처럼 메마른 지역에 도로만 놓여 있어 우리가 탄 차가 지나가고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국가백년지대계] 쉬운 한자라 바로 인지한다. 무엇이 백년지대계인가 하고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국가도로망"이야기란다. 멍했다. 100년 후이면 정책입안자 자신은 존재하지도 않는 시간인데.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 시간의 세대를 위하여 뭔가 실질적인 일을 한다는..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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