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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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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 14: 카카오는 날아오르고 초보는 초심에 젖네 [주식 초보 14: 카카오는 날아오르고 초보는 초심에 젖네] 주식 열기가 달아올라 모두가 주식에 몰려갔을 때, 주식 초보도 당연히 기웃거린다. 물어도 보고, 전문 용어도 한번 보고. 기웃기웃. 물론 코인장에도 초보들은 발걸음을 해 보았을 것이다. 물론 전설은 코인장에는 가보지 못했다만. 초보니까 [주식초보1부터 13]에서 밝혔지만 시가 총 순위 1위 업체를 사서 장기투자를 마음먹었지만 시총 1위 주가는 올해 들어 계속 잰걸음을 치고 있다가 급기야는 기준선(8만)도 내려가고야 만다. 가치 있고 미래 전망이 있는 우량 기업에 투자한다는 원칙으로 장기 투자를 결정하고 실천하고 있는 중이지만, 다른 주식들은 어떻게 움직이나 구경을 하게 된다. 2021.02.21 - [주식 초보] - 주식 초보3: 종목 고르기 .. 2021. 6. 25.
그냥 줄만 서면 돈을 버는데, 시드머니가 필요해 [그냥 줄만 서면 돈을 버는데, 시드머니가 필요해] 바쁜 날들에는 진실로 다른 사람의 삶에, 삶의 방식에 깊은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 머릿속에 그날 할 일과 그 주에 할 일과 그 달에 할 일과 그 해에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데, 남에 대해 남의 삶에 관심을 가질 여유와 시간이 있었겠는가. 그런 삶도 의미가 있었다. 그 삶에도 가치 있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누군가 A에 몰두해 있을 때, 다른 사람은 B에 C.... 각기 자기 나름의 살의 빛깔로 살다가 어느 날 모여서 무지개를 이루면 되는 것이었다. 내 삶도 너의 삶도 다 같이 아름다운 것이었다. 실험실 생활을 할 때 출산 휴가를 2개월 다녀 온 동료가 말한다. "세상에 2달 동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매일 보았는데 1년이나 혹은 그 이상을 볼 수 있.. 2021. 6. 24.
농부를 사귀냐고욧?" 옥상 텃밭이 있는 곳에서 일을 합니다만 [농부를 사귀냐고욧? : 옥상 텃밭이 있는 건물에서 일합니다만] 옥상의 텃밭에는 작년에는 상추와 고추와 가지를 심었었는데, 올해는 농사꾼이 하나 늘어서 고추 상추 2종류 그리고 가지에다가 감자와 옥수수 토마토까지 심어졌다. 쑥갓도 간간이 몇 그루 있긴 하다. 대파도 있구나. 관심은 있지만 직접 심고 거름 주고 물 주고 관리하는 일에 동참은 하지 못해서 사실은 수확의 권리도 없다. 동참은 하지 않고 관심만 가지고 한 번씩 잘 자라나 보기만 하는 데도 은근히 텃밭도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화초에도 물 주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는데, 사실 화초에도 영양제를 뭐야 하고 갈이도 해야 하는 등, 화초와 함께 사는 생활에도 몇 가지 기본적인 일이 있음에도 아직 물 주기 밖에 못하는 전설이라서... 2021. 6. 23.
버스 문화: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험 [버스 문화: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험] 가나자와의 겨울은 눈이 많이 왔고 매우 추웠다. 그 기간에 약 두 달간 체류를 했다. 연구실을 나와서 기숙사까지는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일본에 유학 온 친구가 왔을 때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버스를 종점에서 타는데, 버스 출발 시각보다 사람들이 보통 일찍 도착하게 된다. 그런데 버스 문은 출발 시각이 되어야 개방이 된다는 것이다. 기사가 먼저 타고 있을 때에도 문을 미리 개방해 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게 뭐 어때서. 맞잖아. 그런데 추워서 밖에 사람들이 오들 오들 떨고 있어도 국이 열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 그건 좀 아쉽다. 그리고 버스가 정확하게 예정된 시각에 도착하고 출발을 한다는 것이다. 그 때 당시로 우리나라에서는 시내버스에 시간표가 없었다. 물론 .. 2021. 6. 22.
가우디와 구엘 그리고 콜라를 사랑했던 아가씨 [가우디와 구엘 그리고 콜라를 사랑했던 아가씨] 다리는 힘차게 걷고 있지만 귀는 자연에 열려 있지 않다. 원래 걷기나 산책은 모든 감각을 자연에 열려 있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는 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의 치유가 걷기의 목적은 아니라서 귀에는 늘 이어폰을 넣게 된다. 이번엔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건축인 성가정성당(약칭하여 Familia Sagrada)을 설계하고 건축한 가우디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의 생애를 논하면서 그 당시의 건축풍이나 화풍들도 함께 소개가 된다. 자신도 건축가라고 밝히는 이 사람이 알려주는 가우디의 생애는 듣기만 해도 상상이 되어 벅차다. 아주 먼 시절의 건축가도 아니고 1852년에 태어나 1926년에 사망하였으니 완전히 다른 세계를 살다 간 사람이 아니다. 우리 할아버지 정도까지만.. 2021. 6. 21.
정의의 이름으로! 트라우마로 남다 : Gotham S3 [정의의 이름으로! 트라우마로 남다: Gotham S3] 영화나 드라마나 동서고금까지도 훑어보자면, 정의는 모든 것의 전제다. 더구나 경찰이 주인공인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책을 포함하여 정의가 바로 서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어렸을 적에는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되었다. 그런데 살다 보니,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은 사람들이 각자 마음대로 하면 안 되고 [법}이라는 것의 테두리 안에서 행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의 궁극의 이기심을 평정하고 가능하면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자유를 누리고자 국가를 세운 것처럼, 정의는 가능한 모든 사람에게 정당하게 하기 위해서는 법이라는 것을 제정해야 했다. 그래서 국가가 탄생을 했고 법이 태어났다. 국각와 법률이 원래 그 목적대로 선의로 움직여 주면 좋았겠지만 "불..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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