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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공개구혼魂1159

쏟아진 물, 그 본질을 생각한다: 더 크라운 S2 [쏟아진 물, 그 본질을 생각한다: 더 크라운 S2] 엘리자베스 2세는 런던 버킹검궁을 방문한 미스 케네디에게 진심으로 궁을 안내하다가, 어는 순간 동하여 마음속의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들리는 소문에는, 다른 파티에서 버킹검과 여왕에 대해 날카로운 부정적 비판을 했다는 것이다. 마음이 상한 여왕은 나름의 대처를 해 나갔고, 미스 케네디는 그 소문이 여왕에게 흘러간 것을 알고 사과를 하러 온다. 마음이 이미 상한 여왕은 버킹검궁이 아니라 윈저성에서 그녀의 사과를 받는다. 거리를 둔 채 공식적으로 딱딱하게. 미스 케네디는, 어떤 연유로 약이 필요한 상황이엇고 그 약의 부작용으로 자신이 오버해서 그런 말들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그리고 실제로는 그 날 여왕과의 만남이 자신도 좋았다.. 2021. 2. 3.
정체성. 너의 정체는: 더 크라운 S1 [정체성, 너의 정체는: 더 크라운 S1] 정체성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영드 [더 크라운]에서는 아내가 여왕(엘리자베스 2세)으로 등극하면서 아들들이 엄마인 왕가의 성(윈저)을 다르게 되자 남편이 우울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자시의 패밀리 네임으로 왕가가 계승된다는 즐거움을 누릴 수 없는 것은 다음의 문제이고, 그에 앞서 질문한다. "나는 도대체 그럼 무엇인가? 내 아이들이 내 성을 따르지도 못하고..." 그리스 고전이나 유럽의 고전을 읽다보면 사람을 소개할 때 누구의 아들이라는 것을 밝힌다. 어떤 경우에는 할아버지까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양반들은 족보를 이용했지만... 한 인간에게 정체성을 주는 것에 패밀리 네임 즉 가문이라는 것의 영향력을 나는 인정한다. 그러나 우리.. 2021. 2. 2.
명함, 내 평생 소원 [명함, 내 평생소원] 오늘 회사에 새로운 등장인물이 있었다. 인재 영입에 의해 한 사람이 입사를 한 것이다. 출근 시간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달라서 내가 마지막으로 소개를 받는 상황. 어디 어디서 근무를 했었고, 어쩌고저쩌고..... 소개를 하고서는 아직 명함이 안 나와서 못 드린단다. 2월 1일 오늘부터 출근이니 당연히 명함이 없겠다. 나오면 드리겠다. 좋다. 그런데 이 동료가 가지를 않고 엉거주춤 내 책상 앞에 서 있다. 아... 명함을 달라는 것이구나. 이름을 바로 외울 수도 없고 주고 받아야 할 것. 그것은 명함. 명함. 대학을 졸업하면 나는 언젠가 내가 명함을 가지게 될 줄 알았다. 명함이 필요한 시기가 올 줄 알았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일처리를 하다 보니 도무지 명함을 사용할 일이 없었다. .. 2021. 2. 1.
70년 간의 공존: 더 크라운 S1 [70년 간의 공존: 더 크라운 S1] 크리스마스 연휴가 되면 보려고 쟁여 두었다가 그때 못 본 드라마 [더 크라운]을 열었다. 영어로 된 드라마는 언제나 고향 같은 느낌을 준다. 우리말도 아닌데 친숙한 느낌. 중국 영화나 스페인 영화가 주는 이질감을 느끼게 하지는 않잖아. 영국의 분위기가 그리웠던 것이다. 네 시즌에 각 10편씩이니 시간이 제법 걸리겠다. 시즌5도 나올 모양이고. 1926년생이고 1952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영국의 (여)왕직을 수행하고 있는 여자. 엘리자베스 2세를 중심으로 영국 황실과 수상이 이끄는 내각의 정치활동이 소개될 듯하다. 20세기 전체를 아우르게 되고 전 세계 많은 지역을 소개할 듯하다. 그 때까지만 해도 대영제국의 흔적이 남아 있었으니. 얼마나 일이 많았던가. 20세.. 2021. 2. 1.
세상에 공짜는 없다.재테크. [세상에 공짜는 없다. 재테크] 동기 단톡 방에도 한 가지 흐름이 더 생겼는데 이른바 [자산 관리]를 잘하자. 나아가서 [노동 외에 자본]도 일을 하게 하자. 이 주제는 평생의 주제이겠으나 알음알음 알아가기도 하고 굳이 단톡방에서는 거론되지 않았었는데 최근 증시 상황과 맛 물리면서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자산분석법/자산관리법/금융활용법 등에 대한 기본지식에 대한 책들이 소개되었고 나아가서 부동산이나 주식에 대한 재테크도 살짝 거론이 되었다. 물론 착한 친구들은 그 기본을 위한 책 소개를 꼭 해준다. 나누려는 마음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자신의 성공 자랑만 하면 될 일이지 책 까지 소개하면서 함께 가자 하겠는가. 많이 착한 친구들이다. 내가 주목하는 포인트는 이것이다. 애초에 자산관리를 주장한 친구는 이렇게 .. 2021. 1. 31.
허리 디스크 파열 [허리 디스크 파열]디스크 파열이 난 지 2년이 조금 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귀환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였을까.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길었었다. 트랜스퍼할 때 대기 시간도 길었고 국내에서의 이동도 길었다. 길다는 말은 앉아있는 시간을 말한다. 허리를 90도로 굽히면 통증1도 없이 걸을 수 있는데, 허리를 펴면 죽음의 고통. 아니 허리를 펴면 발을 디딜 수가 없는 것이었다. 90도의 할머니 각도로 로컬의원을 갔더니 의사와 간호사가 심하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하면 나보다 더 난리다. 심한 환자 왔다고. 혹시나 해서 지인이 MRI를 찍도록 큰 병원을 90도 각도로 갔더니 그 친구도 깜짝 놀랐다. 나는 의료인들이 놀라는 것에 더 놀랐다. 못 걷는 것도 아니고 90도 각도로는 걸을 수 있는 데 나 참. 판독 결과..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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