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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공개구혼魂1143

당당함을 준 여인: 삶의 뒷배는 바로 정여사 [당당함을 준 여인: 삶의 뒷배는 바로 정여사] 작년에 직장 동료 하나가 결혼을 했고, 올해엔 1월에 한 명, 3월에 한 명이 백년가약의 주인공이 되었다. 꼰대 짓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 그들의 일터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전설. 가족계획을 세웠는가? ??@@?? (뭘 그런 걸 다 묻나?) 언젠가는 아이 엄마가 될 터인데 하나만 말해주고 싶다. 나중에 후회해도 결코 되돌릴 수 없는 것. (약간 관심) ? 아이에게 흠뻑 미련없이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주라.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있어도 엄마가 뒤에 있다. 너를 지켜주고 있다. 사랑하는 엄마가 네 뒤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고 말해주고..... 실제로 말하지 않아도 알게 스킨십을 하라. 현대인의 모든 정신 관련 질환은 그곳에 원초적인 뿌리가 있을 것이.. 2021. 3. 15.
셀프케어에 성공한 정여사. 과잉케어 금지 [셀프케어에 성공한 정여사: 과잉케어금지] 원래는 살림을 살던 정여사이다. 세상 모든 여인들, 세상 모든 엄마들처럼. 나이들면서 허리가 불편해서 살림을 버벅거리다 어느 날 기침하다가 갈비뼈가 금이 간다. 희한하다. 그래서 자리에 눕기 시작한 이후로 살림을 놓았다. 식사도 스스로 준비하지 않았다. 좋게 말하면 손끝에 물도 안 묻히는 장미빛 삶이었고, 실제는 구부정하게 불편한 허리로 뭔가를 하는 것은을 더 이상 하는 것이 무리라는 슬픈 뜻이다. 그러기를 몇년 하다보니 늘 보호자가 차려주는 밥을 먹게 된다. 전설이 그 전담 케어자이다. 그러나 전설도 그녀의 삶이 있는지라 식사 시간을 마추기 힘들때면 식사를 준비해 놓고 차려드시게 한 지가 몇 년이 되었다. 치매 초기 홍역을 치르느라 그리고 새로 이사 온 집은 .. 2021. 3. 14.
전생에 전사warrier가 아니었을까 [전생에 전사warrier가 아니었을까?] 시간은 혹은 시각은 딱히 언제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런데 장소나 상황이 전생에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는 곳은 있다. 우리나라 유적지이건 다른 나라의 유적지이건 가슴이 찡하면서 울컥하는 장소가 있다. 나라를 위해 애쓰며 살다 간 사람. 백성을 위해 애쓰며 살다 간 사람. 혹은 나라와 백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나 뜻을 이루는 과정에서 죽어 간 사람. 그 과정에서 억울함이 있었던 사람. 그런 사람과 관련한 장소에 머물 때면 touching(뭉클함)이 있다. 숨 막힘이 있을 때도 있다. 그들의 묘지나 싸움터나 일터나 등등. 전생에, 왕은 아닌 것 같고 철갑을 두른 전사 warrier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는 것이다. 왕이나 학자나 정적으로 공적인 일.. 2021. 3. 14.
칸트가 생각나는 산책 [칸트의 산책] 주 5일제가 아니라 주 2일제를 한 적이 있었다. 화목은 남들처럼 일하고 월수금은 도서관에서 우리나라 역사와 철학에 관하여 책을 읽었다. 겸하여 우리나라 역사를 다룬 다큐를 영상으로 감상했다. 도서관에 소장된 영상물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있으니 나중에 사서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해했다. 몇 년이 흐른 후 나의 직장을 방문한 그녀는 깜짝 놀랐다. 이유는 물어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귀가해서, 정여사님? 왜. 오늘 도서관에서 참 괜찮은 사람을 만났어요. 생각하는 게 마음에 들어. (우리 정여사는 눈 번쩍 귀번쩍 입 번쩍하며) 뭐 하는 사람인데? 나이는 몇 살이고? 음 400년 전 사람이야. 푸하하 웃음을 떨어뜨린 정여사는 나를 외면하였다. 아침 출근길을 한 시간 정도 일찍 출.. 2021. 3. 13.
Pass! Fail! 그것이 문제로다 [Pass! Fail! 그것이 문제로다] 강당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두 학기가 지나고 2주간의 시험준비기간이 주어지고 시험을 치른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발표되는 날이다. 대학은 등록금이 없다. 누구나 원하면 대학을 갈 수 있다. 고등학교에서의 여러 가지 추천은 기본이다. 대학입시도 없다. 입시 사정관은 있다. 지원서와 고등학교 때의 활동 등을 고려하여 입학 유무를 결정한다. 공부가 더 하고 싶거나 연구할 분야가 있거나, 자신만의 이유를 가지고 대학에 진학하면 된다. 그러나 졸업은 결코 쉽지 않다. 결코 쉽지 않다. 졸업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계속 낙제를 하면 졸업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내국인에게는 4년과정 외국인에게는 2년 과정인 과에서 나는 공부를 했다. 성적은 나중에 과목당 점수가 각자에.. 2021. 3. 12.
Oral test 구술시험이 흥미진진했어 [Oral test 구술시험이 흥미진진했어] 구술시험을 쳐 본 적이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에 취직하려면 면접에서 구술시험을 친 경험이 있을 터이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어떤가.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없다.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서는 작동이 잘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네덜란드에서는 고동학교 때에도 oral test가 있다고 했다. 시험은 녹음되었고 평가 선생은 1인이 아니었다고 나는 들었다. 확인해 본 바는 아니다. 그 나라 친구에게서 들었을 뿐 여하한 oral test를 한다. 유학 간 대학교에서는 oral test가 50프로 이상이었다. Writing(필기시험)이 30프로쯤 그리고 둘을 혼합한 oral +writing이 나머지 정도였다. Oral test방법은 교수마다 과목마다 그리고 학생수마다 조..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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