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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528

공부가 취미라니, 대략난감 [공부가 취미라니, 대략난감] 절대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을 알았다. 공부가 취미라니. 반려도서를 준비하여 읽기 시작한 지 석 달 째다. 아는 지식은 복습하고, 모르는 지식은 쌓아가는 중인 것은 남들과 비슷하다. 궁금증을 휘리릭하고, 점검을 해보는데, 새로움을 배우는 것. 공부가 재밌다니. 이러다가 공부가 취미가 되는 건 아닐까? 살짝 골치가 아프다. 공부가 취미가 된다? 의자에 오래 앉아있게 되고, 척추가 점점 불편해질 것인데..... 나이가 듦에 따라 골밀도가 낮아지고 근육과 뼈도 강함이 줄어들어. 물론 걷기와 몇 가지 근운동으로 코어근육을 보호하겠지만.... 공부를 취미로 받아들이고 쉽진 않아. 취미를 물으면, 우아하게 :여행:이라고 답하고 싶다. 독서는 뇌가 하는 여행 실제여행은 몸이 하는 여행. .. 2024. 9. 7.
주역 64괘 1독 완료 [주역 64괘 1독 완료] 주역강의 1독을 마무리했다. 24년 5월 한 달을 도올주역강해를 영상으로 들으며 입문을 했다. 도올주역강해를 제1 도서로 삼아 주역입문을 할까 생각했었으나 [대산주역강의]로 바꾸었다. 일단 도올은 영상으로 완벽하게 성실하지는 않았으나 일주를 하였고 (총 162 영상), 책 구성을 보니, 대산주역강의가 초보에게 훨씬 유익했다. 대산이라는 사람을 모른다만, 그리고 대산주역강의는 나온 지가 20년이 되어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새 책을 구입했다.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한자 공부를 하지 않았다. 대학 때 한자가 많은 교재가 두어 권 있었으나, 새로이 습득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랫동안 영어와 살아서 영어에 익숙하다. 오랜만에 만나는 한자가 주된 말인 역경/주역이라 한자를 유익하게 보조해 .. 2024. 9. 3.
관심의 힘 [관심의 힘] 기억력이 좋다고 말해주는 것은 어쩌면 그 사람을 폄하하는 것이다. 우리는 칭찬과 부러움을 담아서 기억력이 좋다고 감탄하지만, 나의 경험으로, 그 말을 들은 상대들은 다들 불쾌해했다.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에 흔쾌히 동의하지 않는 게 하니의 이유이고, 다른 하나는 똑똑함이라는 말에서 뇌의 기계적 역량만을 느끼게 때문이었다. 억울함을 느끼는 것이다. 자신이 노력해서 체득하고 있는 "썸씽"을 똑똑함으로 치부하기엔 안타까운 것이다. 물론 뇌의 스마트함이 기본 장착이 되고 나서 나눌 말들이긴 하다만... == 그 사안(역사, 정치, 철학, 종교, 과학, 의학 )에 관하여, 그토록 섬세하게 알고 있는 것이 똑똑함이 아니면 뭔가요? == 저는 똑똑함이 아니라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안에 관심이 .. 2024. 8. 26.
Let it go. 가볍게 살다 가기로 하자 : 내 앎이 토록 얕은데 어쩌겠는가 [Let it go. 가볍게 살다 가기로 하자: 내 앎이 이토록 얕은데 어쩌겠는가] Let it go ~~~^^ 나는 이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내 앎의 세계는 적어도 이 모토에 딱 어울린다. 삶도 비교적 그러하지만, 내 앎의 세계를 이보다 더 적확하게 말할 수 있을까 싶은 정도다. 나는 지식을 뇌에 붙잡아 두지 않는다. 뇌가 늘 비어있다. 그러면 내가 읽은, 본, 겪은 그 모든 것들은 어디로 갔을까? 순간 집중력은 있어서 블로그에 글로 남아 있다. 글로 남긴 것보다 더 많은 지식은 어디 있을까? 항상 신기하다. 그 지식들은 소화가 되어 그 원형이 내게 없다. 피와 살이 되어, 내 삶의 나날들에 용해되어 있다는 것을 이제 확실히 알았다. 남는 게 없는 장사는 아니었던 것이다. 내가 let .. 2024. 8. 22.
바이킹스 vs 바이킹스:발할라 [바이킹스 vs 바이킹스: 발할라] 각 시즌 1. 바이킹에 관하여 무관심하였다. 드라마로 그들을 만나기로 했다. 실크로드 세계사를 읽으면서 새로운 관점을 만나기도 하였지만, 그간 관심이 없었던 지역까지 관심의 폭이 넓어졌다. 바이킹의 300년 삶을 엿보아야 하겠기에, 넷플릭스를 뒤졌다. 일단 이 두 편이다. 바이킹스 그리고 바이킹스:발할라. 각각 시즌 6, 시즌 3까지 제작되었다. 각각 시즌1만 맛보기로 한다.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 1. 시대배경과 주제 제작시기는 바이킹스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시즌 6까지 제작되었다. 반면 바이킹스:발할라는 2022년부터 시즌 3까지 선보였다. 바이킹스는 8세기말 795년 무렵부터 시작이 된다. 그전부터 다른 세계와의 교역이 있었다 특히 동방 지역으로 뻗어.. 2024. 8. 19.
"바이킹스: 발할라" 감상을 시작한다 [바이킹스:발할라 감상을 시작한다]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적어간 "실크로드 세계사 시리즈"를 읽으면서 역사는 서양사 특히 유럽사 중심. 철학은 그리스 중심. 그리고 종교사는 가톨릭을 중심으로 접근해 왔다는 것을 알았다. 중국과 일본은 우리와 근접해 있는 국가이니 관심우 없어도 접하게 도는 것에 비하여 유렵의 저 윗 나라들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무심했다는 것을 알았다. 실크로드 세계사에서 바이킹들위 삶을 보았다 여기서는 그들의 무역에 관한 이야기만 나온다. 그들이 실크로드와 연계하여 펼친 무역 경제. 노예무역의 선구자였을 줄이야.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인을 납치해서 아메리카에 팔아먹은 것은 바이킹들에 비하면 세 발에 피. 노예, 슬라브. slave를 탄생시킨 바이킹들의 시작과 활동과 삶을 보고 싶었다. ..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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