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528 사서삼경 대충읽은 짧은 감상평 [사서삼경 대충 읽은 짧은 감상평] 책을 소개하는 사람들은 대학 논어 맹자 그리고 중용순으로 책을 읽어가라고 한다. 그래야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논어는 간단하고 짧고, 국가를 경영하는 리더가 되어야 할 때, 어떤 가치를 지녀야 할지 간략하게 접근한다. 반면에 논어는 광범위하게 "군자"는 이러저러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여기서의 군자는, 꼭 왕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세자나 왕 혹은 통치자가가 되거나 나랏일을 보아야 하는 사람들이 어떤 덕을 가지고, 어떤 가치를 키우며 어떻게 백성들을 대해야 하는 지를 설명하고 있다. 군자는 이러저러해야 하느니라를 말하고 잇지만, 소인도 저렇게 할 수 있다면 바로 군자가 되는 것이 아니던가. 왕이나 위정자들은 그들이 군자라 읽는 것이 아니라 그들.. 2024. 7. 9. 반야심경 260자의 세계: 형이상학 그리고 인식론 [반야심경 260자의 세계: 형이상학] 불경을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어서, 하나를 읽어보고자 하니 방대하다. 하여 가장 짧은 260자의 반야심경만 읽어보기로 했다. 반야심경은 대반야경 600 여권을 압축한 내용이라 이해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있었지만, 그것조차도 일단 읽어보아야 알 수 있는 일이라, 편집과 글이 내 적성과 비슷해 보이는 책을 한 권의 책을 골랐다. 이를테면 해석서이다. 당나라 현장법사가 썼다는 그 원문으로 접근할 일이 있을 수도 있겠다만, 맛을 보는 데는 2차 해설서도 중요하다. 260 글자이니 언젠가는 한자로도 만날 볼 수도 있다. 한자를 내가 싫어하지 않으니 필사의 기회도 생길지도 모른다. 다만 미래에. 1차적으로 반야심경은 사리자라는 깨닫고 지혜가 많은.. 2024. 7. 9. 사서삼경: 맹자: 공자와 맹자는 24년의 대한민국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사서삼경: 맹자: 공자와 맹자는 24년의 대한민국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역시나, 위정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들이 지녀야 할 정치의 목적에 관한, 정치의 대상인 백성에 관한, 리더와 백성위 관계에 관한 근본을 점검하고 실천의 방법을 논한다. 대학과 논어의 간결함이 이해가 어려웠다면, 맹자는 설명이 길고 따라가기가 수월한다. 역시 유교는 현실 정치와 현실 사회를 다룬다. 당연히 맹자도 유교의 한 과목이라 다스리는 위정자와 그 대상인 백성. 국가경영이 대부분이다. 공자와 맹자가 말하는 군자는 위정자이지만 왕은 아니다.공자와 맹자가 2024년의 대한민국으로 와서 정치를 본다면 어찌할까? 지리멸렬하고 대의가 실종되고 공익보다 사익이 우선하며, 국가의 리더들(대통령/여야대표/입법부 수장/사법부 수장)이 국가.. 2024. 7. 6. 유교를 대표하는 공자왈: 사서삼경은 언제 읽어야 할까:대학과 논어 [유교를 대표하는 공자왈: 사서삼경은 언제 읽어야 할까:대학과 논어]대학과 논어를 읽었다대학은 정치인이 되어야겠다고 판단할 때. 리더가 되어어 할 때.논어는 내가 이제 도와 덕을 겸비해야겠다고 판단할 때,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판단될 때 그리고 정치를 해야 할 때. 의외의 사실을 알았는데, 공자는 학자가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사서삼경의 주요 등장인물이고 유교의 대표 인물이지만 그는 정치가라고 하는 게 더 적확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공자 자신이 태어난 노나라를 비롯하여 제나라 위나라 송나라 진나라를 다니며 정치의 길을 모색했고, 자리가 주어지면 나라를 다스렸는데, 그는 정치가 정치인 한마디로 위정자였다.공자는 여러 나라에서 정지를 해 본 경험 많은 위정자였다실제로 위정자로서 그는 백성들을 유익하게 하.. 2024. 7. 6. 반려 도서가 도착했다: 일용할 양식 [반려 도서가 도착했다: 일용할 양식] [반려 도서]는 혹시 내가 창안한 단어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남들은 반려 동물과 살면서, 그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한다만, 전설은 반려 도서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받을 예정이다. 목적이 그랬다. 일용할 양식이다. 오늘 그 일부가 나의 소유가 되었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넉넉한 마음이 늘 신기하다. 생일 선물을 현금 말고 현물로 달라고 했다. 가지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니, 뭐냐고 묻는다. 리스트를 준다. 형편껏 사달라고 하니 알겠다고 한다. 그러더니 현물이 왔다. 생일까지 아직 많은 날들이 남았는데 왜 이렇게 빨리 도착되게 하였냐고 물으니, 이렇게 답한다. 리스트가 점점 더 길어질 것 같아서..라고 농담을 한다. 사실, 긴 것을 반으로 줄이긴 한.. 2024. 7. 4. 사리자 그리고 사도 바울: 반야심경 읽다가 문득 [사리자와 사도 바울의 공통점: 반야심경 읽다가 문득] 신약성경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집필자 구술자 외에도 그 내용에는 많은 등장인물들이 있다. 예수를 뒤 따르는 무리들이 주를 이룬다. 반면 반야심경에는 한 사람만이 등장한다. 반야심경의 핵심을 받아서 일반 대중에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신약을 통해 보면, 바울은 유대교에 밝은 이론가이었다가 예수의 설법에 깨친 바가 있어, 종교를 바꾼다. 그리고 그 명석함으로 예수의 가르침이 "더욱더 많은 이"에게 "더 욱 더 쉽게" 전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반야심경에 등장하는 사리자도 유사한 특징을 가진다. 사리자는 "깨달음으로 지혜를 가진 자"로 통칭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현존했던 인물이며, 바울처럼 다른 종교를 가졌다가 석가.. 2024. 7. 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