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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 그리고 사도 바울: 반야심경 읽다가 문득

by 전설s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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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와 사도 바울의 공통점: 반야심경 읽다가 문득]

 

 
신약성경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집필자 구술자 외에도 그 내용에는 많은 등장인물들이 있다. 예수를 뒤 따르는 무리들이 주를 이룬다. 반면 반야심경에는 한 사람만이 등장한다. 반야심경의 핵심을 받아서 일반 대중에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260 글자의 경전이라 파일북을 만들어 보았다. 표지이다.


 
신약을 통해 보면, 바울은 유대교에 밝은 이론가이었다가 예수의 설법에 깨친 바가 있어, 종교를 바꾼다. 그리고 그 명석함으로 예수의 가르침이 "더욱더 많은 이"에게 "더 욱 더 쉽게" 전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반야심경에 등장하는 사리자도 유사한 특징을 가진다. 
 
 
 
사리자는 "깨달음으로 지혜를 가진 자"로 통칭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현존했던 인물이며, 바울처럼 다른 종교를 가졌다가 석가모니의 설법을 듣고, 개종한 사람이다. 매우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명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으로, 불교 교리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강연한, 부처의 제자 중의 한 사람이다. 
 
 
 
바울도 사리자도 다른 종교를 해박하게 알았다가, 예수와 석가모니의 설법으로 다시 깨친 사람들이다. 한 종교만 아는 것보다 두 종교를 비교하면서 더 깊고 넓게 설법의 내용을 이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또한 개종 전의 종교도 알고, 연구하는 법도 알아서, 더욱 명석하고 논리적으로 예수와 석가의 가르침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간단한 해석이 있어서 프린트해서 만든 파일 북이다.



 
반야심경을 읽어보다가, 사리자가 무엇인가/누구인가 하다가, 문득 바울이 떠오른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하나에 조예가 깊어 오래 몸 담았다 하더라도 그것을 버릴 줄 아는 마음. 새것을 받아들이는 용기. 그리고 타인의 깨달음을 위한 노력들. 특히 반야심경은 석가모니로 부터 직접 사리자가 들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니 전수하는데 얼마나 큰 열의를 보였을까. 
 
 
 
사리자와 사도 바울은 닮았다. 종교에 대한 깊은 이해. 개종. 새 종교에의 깊은 귀의. 다른 수행자들을 위한 노력. 선각자인 석가모니와 예수와 동시대를 삶. 사리자가 석가를 만난 횟수에 비해 바울은 예수와의 잦은 만남은 없었지만. 제자였고, 유사/동일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는 이해를 하기로 한다.  



시간내서 한자로 직접 적어볼까 한다. 한자를 좋아한다. 현장법사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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