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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은 반야심경만 읽어보기로 하자]
반야심경을 펴 낸 이 책의 출판사가 요약해 놓은 글이다. 한 마디로 반야심경은:
불교의 가르침을 가장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260자 경전.
대반야경 600여 권을 260자로 표현을 했다니, 에센스 중의 에센스라 아니할 수 없다. 불경을 잘 몰라서 죽기 전에 팔만대장경을 마무리는 못하더라도 읽기를 시도해 볼까 하였는데, 마음을 바꾸었다.
불경은
반야심경.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이 하나만 읽고 또 읽고 이해하는 것으로 하자.
Christianity도
성경 하나만 읽었던 것처럼.
반야심경을 통해 저런 성숙이 있다는데, 읽는다고 다 이해되고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시작이 반이다. 성경도 반만 이해를 했지만 시작한 것이 중요했지 않은가.
인류의 정신적 유산에 대한 예의로 만나는 반야심경. 성경도 불경도 언젠가 통할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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