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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에는 금박을 입히지 않는다]
그렇다. 금에는 금박을 입히지 않는다. 그 자체로 아름답다. 변형이 되지 않게 할 목적이 생기면 합금을 만든다. 24K부터 아래로 24단계의 순금의 함량이 정해진다고 한다. 24K 순금이 아니라도 대체로 널리 사용되는 14K나 18K도 금박을 입히지 않는다.
그 자체로 아름답다.
그 자체로 아름다운 금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금이 아니라 다이아몬드 같다. 다이아몬드 원석이랄까. 그러나 다이아몬드는 세공을 끝내야 하지 않는가? 다이아몬드 원석에도 금박은 입히지 않는다는 모토로 살자. 그러나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원석은 무슨 가치가 있을까? 원석을 나 자신 포함, 그 누구도 세팅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왜?
세월은 가고 있다.
시간은 흐르고 있다.
원석은 그냥 다이아몬드이다. 물론 금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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