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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528

불경은 반야심경만 읽어보기로 하자 [불경은 반야심경만 읽어보기로 하자]반야심경을 펴 낸 이 책의 출판사가 요약해 놓은 글이다. 한 마디로 반야심경은:불교의 가르침을 가장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260자 경전.대반야경 600여 권을 260자로 표현을 했다니, 에센스 중의 에센스라 아니할 수 없다. 불경을 잘 몰라서 죽기 전에 팔만대장경을  마무리는 못하더라도 읽기를 시도해 볼까 하였는데, 마음을 바꾸었다. 불경은 반야심경.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이 하나만 읽고 또 읽고 이해하는 것으로 하자.Christianity도성경 하나만 읽었던 것처럼.반야심경을 통해 저런 성숙이 있다는데, 읽는다고 다 이해되고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시작이 반이다. 성경도 반만 이해를 했지만 시작한 것이 중요했지 않은가. 인류의 정신적 유산에 대한 예의로 만나.. 2024. 7. 2.
명상 입문책을 한번 훑어보았다. [명상 입문 책을 한번 훑어보았다] 명상이 무엇인지이떻게 하면 되는지가장 쉬워 보이는 책을 두 권 골랐다.역시 도움이 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 심지어 목차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새로운 것이 없다. 다른 책을 살펴보아야겠다.여행을 왜 가느냐?집이 너무 좋은 곳이라는 걸 확인할까 싶어서.명상 책은 왜 봤니?굳이 안 해도 되겠다 하는 확인을 하려고...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 고 판단한다. 2024. 7. 1.
금에는 금박을 입히지 않는다 [금에는 금박을 입히지 않는다] 그렇다. 금에는 금박을 입히지 않는다. 그 자체로 아름답다. 변형이 되지 않게 할 목적이 생기면 합금을 만든다. 24K부터 아래로 24단계의 순금의 함량이 정해진다고 한다. 24K 순금이 아니라도 대체로 널리 사용되는 14K나 18K도 금박을 입히지 않는다. 그 자체로 아름답다. 그 자체로 아름다운 금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금이 아니라 다이아몬드 같다. 다이아몬드 원석이랄까. 그러나 다이아몬드는 세공을 끝내야 하지 않는가? 다이아몬드 원석에도 금박은 입히지 않는다는 모토로 살자. 그러나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원석은 무슨 가치가 있을까? 원석을 나 자신 포함, 그 누구도 세팅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왜? 세월은 가고 있다. 시간은 흐르고 있다. 원석은 그냥 다이.. 2024. 7. 1.
책 보는 사람, 책 읽는 사람 [책 보는 사람, 책 읽는 사람] 어렸을 때는 책을 많이 읽었다. 가장 감명 깊은 책이라거나 내 인생을 바꾼 책이라거나 남에게 추천할 책이라거나. 이런 특정 책은 없다. 그래서 독서를 했다는 것이 좀 거짓말 같기도 하다만. 그러다가, 인생의 전환기에 고민할 지점이 생기니 독서에 집중이 되지 않았고, 선택을 한 후엔 그 분야의 책을 읽었다. 또 그러다가, 책을 접고 동영상으로 책 대신 사고의 확장을 꾀했다. 여행도 다녔다. 다시 책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돌아왔다. 그런데 미룬다. 책을 읽지 않고, 책을 보는 것만으로 당분간 지내볼 요량이다. 책 제목만 음미하는 것이다. 가끔 목차도 본다. 그러다가 내용을 한 페이지 정도 읽을 때도 있지만, 읽는다기보다 본다고 해야겠다. 책을 토론하는 단톡방에 대한 글을 읽.. 2024. 6. 30.
선산: 인생은 희비극적이라는 것을 깜빡했어 [선산: 인생은 희비극적이라는 것을 깜빡했어] 어두운 드라마는 보고 싶지 않았다. 좀비 영화가 제일 이해가 안 되었고 그다음은 비극만 넣은 영화이다. 물론 비극이 카타르시스를 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영화의 목적이 카타르시스라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가끔,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서 " 이런 영화를 왜 만들까": 하는 생각이 든다. 쉽게 말해서 삶에는 비극과 희극이 섞여 있는데, 내가 삶을 단순화시키고 긍정적으로만 보려고 노력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만. [선산]은 모든 에피소드가 계획적인 것이 없다. 우연히 발생을 하고, 그 발생을 따라 가다보면 또 우연히 다른 일이 발생을 한다. 심지어 계획한 일도 일사천리로 되는 일이 없다. 인연의 얽힘이 악하게 불편하게 줄줄이 엮여 있다. 물론 그 사람들의 인생에도 밝은.. 2024. 6. 30.
아이러니한 책 제목들 [아이러니한 책 제목들]도서관 서가에서 책 제목을 보는 중이다. 4권의 책이 진열되어 있는데 제목이 관심을 끈다. 4권의 책 중에서 한 권은 읽었고, 한 권은 드라미로 보았다. 오래전에. 두 권은 읽지 않았다.편의점을 중심으로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과 물건을 사는 사람들 간의 이야기를 다른 베스트셀러. 누구나 잘하는 게 있다. 신뢰하고 부족한 부분을 살펴줄 수 있으면 최고의 세상일 게다. 물론 힘들다.생전 장례식을 준비하고 행하는 중에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그 과정을 포함한 소설이다.누군가 죽어서 슬픈 것이 아니라, 헤어짐이 슬펐을 것이다.나도 생전 장례식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나는 다른 시람을 차별하는 사람이 아니야, 그럼 절대 아니야.라고 대부분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 차발주의자이..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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