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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COSMOS & nature64

인간 스스로의 행위에 대한 심판 vs 영접하라 [인간 스스로의 행위에 대한 심판 vs 영접하라] 선악의 기준 구원 천국 의미 없는 말 아후라마즈다, 자라투스트라 이집트 사자의 서 불교와 힌두교의 윤회 이상은 책을 읽다가 적은 메모들이다. 세계의 종교를 간단하게 접근을 해보다가 희한한 한상을 발견했다. 동양 서양을 총망라하여, 인간은 죽으면 사후 재판에서 자신의 선행과 악행으로 심판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의 행보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단 하나, 기독교는 다르다. 예수를 영접하면, 사후는 보장된다. 다시 심판대에 서지 않는다. 지상에서 예수를 영접하느냐 마느냐로 이미 결정이 난다. 어떤 것이 fair 공정한가? 내가 한 행동에 대한 결과로 판단을 받아야 하는가 아니면 예수를 영접하는 것으로 되는가? 복잡하다. 선과 악을 정의해야 하고, 왜 선악이 .. 2024. 9. 16.
(주)역의 무궁무진함: 신비로움을 만나다 [(주)역의 무궁무진함] 이론만 있으면 될 일이었다. 서양 철학자들처럼 우주와 인간에 대하여 시작과 과정 그리고 그 끝에 대해서 이론만 구성하면 될 일이었다. 서양철학이건 동양철학이건 철학이론은 과학이 철학에서 분리된 이후에도 서로 보완하면 우주와 인간을 이해하는데 상호보조를 해왔다. 과학적 발견으로 철학이론이 수정되기도 하고, 철학적 이해를 바탕하여, 과학의 방향이 설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철학들은 살아있지만, 죽은 철학이론들이다. 당시에는 살아있어도 소멸되어 다른 이론으로 대체 되거나 흡수된다. 그런데 역경/주역은 차원이 다르다. 역경/주역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역경에서 실명하는 우주와 인간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끝에 대한 이론은 그냥 심플하다. 간단하고 쉽고 길지도 않다. 그런데, 영원히 변.. 2024. 9. 16.
몬스테라는 뿌리를 내릴 것인가 [몬스테라는 뿌리를 내리게 돌 것인가] 그런데 삶이 힘들었는지 새로 나오는 잎들은 중간에 공간을 만들지 않았다. 몇 년이 지나도록. 그러다가, 수경재배로 뿌리가 튼튼해진 놈을 화분으로 옮겼더니 서너 차례의 잎을 공간 없이 내다가 급기야 저런 원래의 모습이 되었다. 기쁜 마음에 작 키워보려고 제일 아래쪽 잎을 잘랐다. 위 잎들이 잘 자라게 하려고. 자른 앞은 수경으로 뿌리를 내리는 시도를 했다. 6 잎을 실패했다. . 분양해 주었던 직장 동료에게 물어보니 오래 된 아랫 잎들은 목화되어 뿌루 내리는 기능을 잃는다고 말한다. 위 잎을 따서 수경 재배를 해야 한다고. 그래서 이번에는 공간 있는 잎들 셋을 수경 재배 해보기로 했다. 잘 자랄까? 이들이 자라면 화분으로 옮기고 다시 화분에서 멋지게 자라는 모습을 보.. 2024. 7. 19.
옥골요 10화 교육 내용: 중드 [옥골요 10화 교육내용: 중드] 중극 드라마 중에는 그들만의 특이한 우주관이 있다. 일반드라마보다는 무협드라마가 그러하고, 무협드라마보다는 신협드라마가 더욱더 그러하다. 중국인들의 세계관이랄까 우주관이 매우 신묘한 것이다. 인간도 아니고 신도 아니 중간계가 있다. 인간 같은 신계, 신 같은 인간계가 있다. 좀 더 연구를 해 보아야겠다. 옥골요는 그 중간계의 신들의 이야기이다. 무협보다 신협이 훨씬 역경의 우주관을 잘 관찰할 수 있다. 그들의 말을 다 동의하지 않지만, 한번 곱씹을 만한 것들이 있어서 적어본다. 구의산에는 오래된 훈계가 있다. 배움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스슷을 모신 자는 함부로 떠나지 않는다. 술법이 진경에 이른 자는 천지를 돌보며 음양을 장악하여 운명을 바꾸어 천지를 개벽 할 수 있.. 2024. 7. 19.
신비로움: 큰 극락조의 잎 빛깔의 그라데이션 [신비로움: 큰 극락조의 잎 빛깔의 그라데이션] 프린트물을 가지러 가다 문득 극락조에 새 잎이 내 시선을 끈다. 나의 시선만 끌었겠는가? 다른 사람도 다 보았을 게다. 매일 수많은 나뭇잎을 만난다. 특히 봄이 시작되면 온 천지 모든 나무가 새 잎을 낸다. 주로 연두색을 내지만 홍가시나무처럼 붉은색을 내기도 한다. 가끔 지나가다 연두색이 예뻐서 새로 나는 잎들을 보기도 하고 만져보기도 한다. 생각보다 부드럽지 않은 새로 난 잎들이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한다. 회사 사무실의 극락조는 내 키보다 크다. 그런데 딱 한 잎이 활짝 열렸다. 꽃이 아니니 피었다고 할 수 없다. 열렸다고 하는 이유는 이 잎이 돌돌돌 말려서 잎 길이가 90프로 정도 될 때, 말렸던 것이 풀린다. 그러니 열렸다는 느낌을 준다. 열리고 나.. 2024. 7. 16.
찰나가 이렇게 긴 시간이었다니 [찰나가 이렇게 긴 시간이었다니]     찰나는 75분의 1초라고 한다. 혹은 10의 -18승 초.그러니까 75 찰나가 1초라는 것이다. 1초는 우리가 시계를 통해 감지할 수 있는 시간단위이다. 눈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75 찰나를 1초 만에 보는 것은 불가하다. 그런데 1초가 75 찰나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생각보다 찰나가 긴 시간이라는 느낌이다.   과학관에 가면, 그림을 말을 타고 있는 장면을 그려서 큰 원에 100장 정도 부치고 틈을 만들어 보게 해 놓고 회전판을 돌리면, 말이 뛰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 과거 현재 미래가 달리 있는 것이라기보다, 그 회전펀의 그림이 운동성을 보여준다. 사실은 한 장 한 장의 그림이 찰나보다 더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것이다. 1..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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