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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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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1: 택도 없는 브리핑 [무제 1 : 택도 없는 브리핑] 생년월일(시)과 현재 대운만 놓고 보자면, 다른 것은 고려할 수준이 안되므로. 기운의 종류와 크기 혹은 힘의 강약을 가늠해볼까. 1. 일단 시를 몰라도 생년월일과 대운의 기운에서 오행이 완전 소통이 되므로 만사형통이랄까. 대운이 참으로 막대한 것이구나. 오행이 막상막하의 힘으로 균형을 이루는데 무엇을 못하리. 2. 갑무경 천간 삼기가 모이니, 사회적 측면에서의 한 인간의 역할이 시작되고 진행되어 마무리까지 일단 일어나겠다.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일어나겠지. 국가나 사회를 위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을 바라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되겠구나. 3, 자오충이 일어나니 하던 일을 그만 두긴 했는데, 그것의 결과가 어디로 튈지는 가늠이 안된다. 충이 위험과 기회의 두 역.. 2021. 6. 4.
촉촉주는 icy beer로!!! [촉촉주는 icy beer로] = 손님, = 예 = 코로나로 인하여 11시에 마감입니다. = 우리 몇 마디 안했어예. 벌씨로 11시? 항변하면 뭐하나 코로나로 마감시간이라는 것을. 그들은 1차로 삼겹살 항정살 등등을 구워 먹다가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인가 섭섭해하다가, 1명이 "2차 가자"라는 말에 "아니 그것이 가능한가" 급 반색하며 안도의 숨을 내쉬며 2차 자리로 옮길 때가 9시 반. 그런데 몇 마디 안 했는데 집에 가라고 하니 모두 황당. 비가 오면 촉촉주를 마셔야 한다는 친구가 있다. 코로나 전에는 비가 오면 촉촉주 마시자 하는 소리가 기다려지더니 코로나는 그런 즐거움을 앗아가고 말았구나. 어제는 비가 많이도 내렸다. 출근부터 큰 우산으로 비를 정면으로 맞으면서 걸었는데, 점심시간에도 퇴근시간에도.. 2021. 6. 4.
음지를 아름답게 하는 소박한 미를 추구하는 사람들: 어느 외진 체육공원 [음지를 아름답게 하는 소박한 미를 추구하는 사람들: 어느 외진 체육공원] 어디서 이 사진을 찍었을까. 적당한 굶기의 나무를 일렬로 세워서 한옥의 문 모양을 딴 문짝을 구성했다. 물론 문고리까지 달리지는 않았으니 세로로 문 형식을 잡고 가로로 나무를 넣어 정말 한옥의 큰 방문을 보는 느낌이 있다. 시골의 한옥의 문에서는 문고리도 있어야 하고 바깥을 보기 위해 유리로 낸 조그마한 창도 보여야 하지만 그런 건 없다. 아래서부터 담장이들이 오르고 있다. 여름이 오면 온통 더 녹색을 띠겠다. 아래의 벽도 너무로 한옥 문 프레임이 잘 짜여 있고 그 오른쪽에는 담장 모양을 치고 나무 모형을 바람개비처럼 세워놓았다. 이 벽으로도 아래로부터 담쟁이가 오르는 중이다. 아래로 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있는 기분 좋은 충경이다.. 2021. 6. 3.
남아일언중천금: 사조영웅전의 키워드 [2. 남아일언 중천금 (男兒一言重千金): 사조영웅전의 키워드] 사조영웅전을 꿰뚫는 핵심은 뭘까? 무림고수들은 은혜는 반드시 갚고 복수도 반드시 한다. 또한 대의를 위하여 무술을 사용한다. 개인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는 은혜와 복수를 위해서이고 그들은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 무림고수들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가족이다. 그리고 자신이 속한 문파의 안녕이다. 물론 외국과의 전쟁이 없을 경우에 그러하다. 일단 난세라 국가나 백성을 위한 대의가 먼저 서면 은혜와 원한은 뒤로 물리고 전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게 아니라 평화시의 그들은 은혜와 원수에 대한 복수로 움직인다. 소중한 것 즉 가족과 문파를 지키고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한 가치이고 이를 지탱하는 것은 바로 그들의 "말"이다. 그들은 말로 한 약속은.. 2021. 6. 2.
쌍수호박 : 사조영웅전2017 [1.쌍수호박: 사조영웅전 2017] 김용이 많은 작품을 썼지만 전설이 읽은 것은 사도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 정도이다. 그런데 30년 전에 읽은 것이라 기억나는 것이 없다.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있어서 거꾸로 의천도룡기를 먼저 보고 사도영웅전을 감상 중이다. 영웅문 시리즈에 맞게 난세를 다루고 영웅을 다룬다. 영웅은 난세가 아니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소설이기는 하지만 그런 시대라서 영웅의 출몰이 용인되기도 했고 영웅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기도 하다. 또한 주인공을 처음과 끈을 다루지만 주인공의 부모부터 다루기 때문에 대하드라마로서 수많은 인물들이 출몰한다. 온갖 인간상들을 만날 수 있고 수없는 간접경험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무술 수련의 경험이 없어서 그렇게 많은 무술의 내용을.. 2021. 6. 2.
인물과 제도, 머시 중헌가: 의천도룡기 (2019) [5. 인물과 제도, 머시 중헌가 : 의천도룡기 (2019)] 후배는 인물보다도 제도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인물이 아무리 좋아도 국가나 사회 혹은 집단 전체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제도가 바로 서야 한다고 주장을 폈다. 전설은 제도보다도 인물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을 했다. 여기서 제도는 제도이고 인물은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아는 사람"이라고 해 두자. 훌륭한 제도를 만드는 것도 힘들지만 단점이 없는 제도는 없는 것이라서 결국 그것을 운영하는 인물(혹은 지도자)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전설의 주장이고, 인물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나 제도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면 그것이 영속적으로 활용될 수가 없기에 제도가 먼저라는 것이 후배의 지론이었다. 무협드라마인 의천도룡기에서 정통 무림 9대 정통 문파와 9대 문파에..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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