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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528

맥주잔 그리고 양주 든 초콜릿 [맥주잔과 양주 든 초콜릿] 맥주를 왜 드시나? 아니 더울 째, 갈증 날 때 맥주보다 유익한 것이 있으면 말씀해보시오. 이것은 맥주를 사랑하는 가의 문제가 아니다. 진짜 땀 뻘뻘 흘린 뒤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는 다른 음료를 초월한다. 맥주를 사랑할 만큼 맥주에 대한 지식이 없다. 그러므로 전설은 너를 사랑할 자격이 없다. 짝사랑이면 모를까. 유럽에서는 음식점에서 물을 주문해야 한다. 우리나라엔 입장하면 물부터 주고 다음이 진행되지만 유럽에서는 물을 주문해야 주니 갈증 날 때는 답답할 때도 있다. 그렇지만 물을 주문하면 시원하게 시원한 물을 준다. 공부하던 유럽의 그 나라에서도 음식점에서 물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보통의 술을 먹을 줄 아는 한국 사람이 같은 돈이면 물을 먹겠는가 맥주를 먹겠는가? 당연히 .. 2021. 11. 18.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 선상의 미이라 mummy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 선상의 미이라 mummy] 사람마다 욕구 해소의 방법이 다를 터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봉쇄된 떠남에 대한 욕구. 여행에의 욕구는 여행 관련 방송을 들어서 해소를 해본다. 물론 다큐로 영상을 보면 더 좋긴 한데 걸으면서 라디오처럼 듣는 팟케스터도 나름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듣는 재미가 솔솔 하다. 이집트 여행 다녀온 사람이 소개되었는데, 이집트라고 하면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열렬히 말하는데, 지난번 방송에서 했는지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한다. 룩소르의 카르낙 신전과 룩소르 신전을 소개를 한다. 아부심벨도 지나간 듯하고. 이집트는 나일강의 범람에 의지하여 생긴 국가이다. 그래서 나일강을 따라서 도시가 발달되어 있어서 나일강 크루즈 상품이 개발되어 있다. 나도 8박 9일 나일강 크루즈 .. 2021. 11. 17.
[SNAP] 보잘것 없는 낮과 밤: 인도네시아 발리 [SNAP] 보잘것없는 낮과 밤: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았다. 그야말로 휴식의 시간. 호텔에서 아침을 먹기 전에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서 아침 수영으로 몸을 잠시 푼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커피까지 즐기면 시간이 뉘엿 뉘엿 지나간다. 뒷문으로 나서서 조금 걸어가면 누간가에게서 소개받은 마사지 샵이 나온다. 발 마사지 하루, 등 마사지 하루. 오전에는 마사지를 서비스받고 어슬렁 거리며 해변으로 간다. 갈증을 느끼다가 카페로 들어서면 코코넛 주스를 팔고 있다. 앉아서 코코넛 주스의 시원함을 즐긴다. 코코넛을 그대로 컵 대용으로 사용해서 서비스한다. 상쾌한 맛이다. 해양 스포츠를 즐기려면 딱 좋은 시간이지만 신을 들고 해안선만 걸어 다닌다. 오후엔 태양이 너무 뜨거워 또 호텔.. 2021. 11. 15.
성노동자를 인정하는 네덜란드: 모든 노동은 신성하다 [성노동자를 인정하는 네덜란드: 모든 노동은 신성하다] 성(sex)에 대한 담론을 한다면, 몸을 다루는 것일까 마음을 다루는 것일까. 아니면 정신을 다루는 것일까.왜 다른 노동은 인정을 하면서 성노동은 인정을 할 수 없는 것일까.왜 직업이 될 수 없는 것일까. 성노동은 왜 노동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왜 직업이 될 수 없는 것일까. 대학시절부터 의문이 들었다. 그렇지만 달리 대화할 상대도 마땅치도 않아서 애써 외면하며 살아왔다. 그러다가 유럽 배낭여행을 하다가 말로만 듣던 홍등가를 가게 되었다. 궁금하지 않은가. 네덜란드에서는 왜 이것이 합법화되어 있는가. 물론 네덜란드는 마약도 합법화되어 있다. 우리가 금기시하는 것들도 인간의 자유의지에 맡기는 태도가 되어 있는 나라이기는 하다. 그러나 여행객들이 호기심을.. 2021. 11. 12.
갇히면 안 보인다: 페이퍼 캄퍼니 다룬 시크릿 세탁소 The Laundromat [갇히면 안 보인다: 페이퍼 캄퍼니 다룬 시크릿 세탁소 The Laundromat] 은퇴한 지도 꽤 되어 보이는 커플들이 유람선을 타고 어디론가 관광을 가고 있는 중이다. 잘 난 척하는 커플이 옆 커플에게 말을 건다. 굳이 상대방 커플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시들은 유람선 여행에 대해 좀 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다. "갇히면 안 보인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부부와 매어있지 않는 커플의 대화가 시작된다. = 배에서 좋은 자리를 뭐라고 부르는 지 아느냐? = 뭔데? = "포시"라 한다. = 그게 뭔데? = 옛날 영국에서 아프리카로 유람선이 떠날 때 바다에서 육지의 모습을 즐기면서 가려면 배 진행 방향의 좌측에 앉아야 하는데서 그 말이 유래되었지. (의기양양) 누가 망망대해를 보고 싶겠어. 아무것.. 2021. 11. 10.
배양육肉 [배양육肉] 작년에 즐겨 들었던 팟게스트를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들었더니 [배양육肉]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다. 몸에 전율이 온다. 소름이 끼친다고 표현하면 너무 과하고 여하한 마음이 불편하다. 대화에 등장한 사람들도 채식주의자가 먹는다는 가짜육(예를 들면 콩으로 만든 햄버거 패티)과 배양육을 살짝 헷갈려한다. 이 둘은 엄청나게 다르다. 가짜육은 고기맛이 나게 식물성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고기 맛의 단백질인 반면에, 배양육은 고기의 특정 부위를 배양기에서 배양하여 일정 크기로 얻은 실제 육고기이다. 다만 동물을 실제로 도살해서 만든 것은 아니다. 채식을 하는 사람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배양육을 대하는 마음이 다를 수도 있다. 생명체를 죽이는 것이 싫을 뿐인 사람들은 배양육에 대해서는 관용을 가질 수..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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