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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528

혼자여행 vs 가족여행: 양동마을 [혼자여행 vs 가족여행: 양동마을] 경주 양동 매표소에서의 풍경. 단체여행객. 남녀 4, 50대들은 ㅡ30인 이상이 단체 할인인데 우리 30명 안된다. ㅡ부산을 떠나 본 지가 너무 오래되었다. 여행이 오랜만이다. 엄마야 여기가 유적지인가 봐. 유명한 데 인가 봐. 우리도 좀 다니자. 내 앞의 가족들은 ㅡ65세 이상 1인, 어른 둘, 초등학생 3. 내 차례 ㅡ성인 1인 ㅡ무료대상자인지 안내지문을 확인하란다. 예닐 곱 항목 중 해당 사항 없음. 그 지역주민은 할인. 우리나라도 지역 주민 제도가. 외국의 자국민 할인제도처럼. 앞 가족과 해설사를 같이 활용했다. 해설사 설명이 끝난 1시간 후에는 자유로 관람인데, 어느 조용한 고가에서 만났다. 딱 그 가족과 나만. 아이 엄마 ㅡ 아니 혼자 오셨어요 나 ㅡ네. .. 2024. 6. 2.
반려동물이 없는 내가 더 대단할 지도: 초등 시 작품을 읽다가 [반려동물이 없는 내가 더 대단할 지도: 초등 시 작품을 읽다가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부모 공양도 만만치가 않고 자식도 신경 안 쓸 만큼 키워도 신경이 늘 가는 것인데...부모나 자식에게 가는 사랑을 나누어 동물을  자식처럼 거둔다는 것이 예삿일인가? 반려견 반려묘가 아니라 자식견 자식묘가 아니던가.  길을 가다가 초등학생들의 시 작품을 전시해 놓은 것들을 쭈욱 읽어본다. 그중의 하나가 :반려 동물:이라는 제목의 시다.오호!!!생각이 깊은 놈이다.반려 동물이저렇게 훌륭한 역할을 한다면, 어쩌면 인간 이상이 아니겠는가? 인간과 함께 살아도 외로운 사람, 외로운 환경에 있는 사람에게 딱 필요한 존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아이의 시각으로 보면.그럼 이 아이의 시각으로 또 .. 2024. 6. 2.
경주 양동 마을: 조선 초기의 마을 240601 [경주 양동 마을: 조선 초기의 마을 240601] 경주라 하면 우린 늘 신라를 떠올린다. 물론 통일신라를 떠올리고, 신라 천년의 시간을 상상한다.그런데 양동마을은 신라에 조성되었던 마을이 아니다. 1400년대에 조성된 조선 초기의 마을이다. 경주 손 씨와 이 씨. 이 두 성씨의 일가가 이룬 대표적인 씨족 마을이라 한다.경주 손 씨의 19대손이 머무는 집인 관가정을 포함하여 아직도 주민이 거주하는 역사가 생생히 살아 있는 삶의 현장이다.조가며 기와며 곳곳에 옛 정취를 호흡할 수 있다.2010년에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보호를 받는 우리의 문화유산, 아니 전 세계인의 문화유산이다. 꽤 오래전에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등재돈 역사유적지를 홀로 탐방한 적이 있었다. 양동 마을엔 왜 오지 않았을까? 기억을 더듬어보니,.. 2024. 6. 1.
석탄일 삼광사 아바타: 연등 행렬 단상 [석탄일 삼광사 아바타: 연등 행렬 단상] 석가탄신일이 한 참 지났다. 유튜브를 보다 보니 대한민국의 삼광사의 연등이 유명했다 외국인들이 명소라 하고 연등축제라 칭하며 보러 올 정도라고 했다. 축제라고 불러 줄 만하다. 휘황찬란하다. 사진은 정적인 것만 담았지만 용이나 코끼리 그리고 연꽃이 퍼는 것들은 동적이다. 움직이게 제작을 해 놓았다. 다른 사찰만큼의 공간도 아니지만 빽빽이 연등이 달리고 날리고, 더 자세히 보면 한 연등 아래에 3인 내지 4인의 이름이 적혀있다. 가족들의 안위와 건강과 평화를 비는 목적이다. 석가탄신일에 그의 탄생을 축복하기보다 자신들의 안녕과 행복에 더 관심이 많은 연등 행렬. 내게는 연등이 아바타처럼 느껴진다. 저 연등 하나하나가 어느 한 가족의 아바타다. 얼마나 많은 가족들이.. 2024. 6. 1.
눈물의 여왕이 되는 나의 조건: 드라마 영화 보면서 우는 포인트 3 [눈물의 여왕이 되는 나의 조건: 드라마 영화 보면서 우는 포인트 3] 웃음 특히 박장대소는 정신 건강에 매우 좋다. 심지어 육체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박자대소는 아니라도 미소만 짓는 것도 도움이 된다. 희한하게 우는 것, 눈물 또한 카타르시스를 불러 내는데, 사람마도 웃음 포인트가 다르 듯이 우는 포인트도 다르다. 유머 감각이 다르고, 우는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인 것이다. 우리 정여사는 생전에 드라마 보면서 우는 적이 없었다. 어쩌다 같이 보다가 눈물 글썽일 때 쯤 그녀를 쳐다보면 말똥말똥하다. 어째서 울지 않는가 여쭈어 보면, 답은 한결같다. 드라마잖아. 현실이 아니고. 그런 정여사와 평생 살았지만 그녀가 운 것은 몇 번 뿐이다. 사람마다 우는 포인트가 다르다는 이야기이다. 드라마 [눈물의 여.. 2024. 5. 28.
분노의 질주 8 익스트림: 자율주행차/추적장치/EMP [분노의 질주 8 익스트림: 자율주행차/추적장치/EMP]  분노의 질주에서 사용되는 차량들은 실제로 이들이 특수 제작하여 사용함이 분명하다. 차량이나 그 놀라운 레이싱 장면들, 차를 타고 만들어 내는 모든 활동들을 보고 있으면 제작자들과 배우들과 스턴트 맨들이 참으로 영웅스럽다. 제작비가 얼마나 들었건 숨을 멎고 손에 땀을 쥐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을 해야 시원한 느낌의 영화이다.  줄거리를 영화를 보면 해결이 되겠는데, 오늘은 영화 속에서 표현된 걱정스러운 일들의 현장을 잠시 살펴본다.  [좀비 자동차]  운전을 하지 않는 나는, 자율자동차에 관심이 있다. 언젠가 죽기 전에 자율자동차를 타게 될까 가늠하면서. 그런데 이 자율자동차가 곱게 긍정적으로 사용이 되면 더없이 좋다. 물론 인터넷 인프라가 적확..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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