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528 절간 마당의 디딤돌 : 장안사 6월 8일엔 비가 제법 왔었다. 해인사 소리길을 걷기 전에 일단 해인사를 들렀는데, 마당이 제법 젖어 있었다.비 일기 예보가 좋아서 나선 길이었지만, 생각보다 제법 와서 등산화가 젖을 정도였는데, 해인사의 모래 마당도 한몫했다. 원래는 흙이었을 텐데, 그랬다면 더 지나가기 힘들 뻔했다.문득,기장 장안사를 갔을 때, 대웅전에서 바라본 마당의 디딤돌들이 떠올랐다. 이런 게 있었어도 좋았겠다 싶다만, 방문객의 수가 많아 어차피 감당이 안되었겠지.장안사의 이 길은 보기에도 정말 좋았다. 2024. 6. 14. 오늘의 의문: 여자들은 왜 머리가 길까? [오늘의 의문: 여자들은 왜 긴 머리를 선호하는가?] 불현듯 여름이 다가오니 관심이 간다. 여자들을 관찰해 보았다. 길거리에서 회사에서 실행활에서 그리고 드라마 영화에서. 여자들은 왜 머리를 기르는 것일까. 여자들은 왜 대체적으로 긴 머리일까? 머리는 손톱 발톱처럼 그냥 자라는 것인데, 손발톱은 불편한데 비해 머리카락은 덜 불편해서일까. 손질하는 게 귀찮아서일까? 묶으면 되니까. 자르는 게 귀찮아서일까? 미용실을 가야 하니까. 아니면, 긴 머리가 대체적으로 다른 헤어 스타일에 비해 "여자를 가장 예쁘게 하는 것"일까? 미적 추구의 목적이 있는 것일까? 긴 머리 헤어스타일이 더 멋진가? 오늘의 의문: 여자들은 왜 긴 머리를 선호하는가? 답은 : 나는 모르겠다. 남들에게 물어보았다. 초등학생 때는 기를 수 .. 2024. 6. 11. 해인사 240608 : 팔만대장경/소리길/대장경테마파크/비멍도 가능 [해인사 240608 : 팔만대장경/소리길/ 대장경테마파크/비멍도 가능] 해인사 소리길만 딱 걸어보고 싶었다. 비가 살짝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보이길래 비멍을 해볼까 하고 여행사 프로그램을 예약했다. 해인사는 차 없이 당일로 다녀오기엔 애매한 지점이었다. 아하!!! 그런데 이것이 소리길만 다녀오는 게 아니고 다른 일정을 넣는 바람에 소리길을 즐기는 시간이 줄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 소리길은 7km 정도. 거의 10km를 걸어야 하니 만만치가 않다. 왕복이면 더 힘들겠다. 어른 걸음으로 2시간 반 쉼 없이. 중간중간 쉬면 적어도 3시간. 왕복이면 해인사 둘러볼 시간도 없다. 4군데 일정을 소화했는데, 각 일정을 하루씩 잡아도 나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면 두 개씩. 사람마다 관심이 달라서 .. 2024. 6. 9. 기장 장안사: 유물로 신라 고려를 누비게 하는 공간 [기장 장안사: 유물로 신라 고려를 누비게 하는 공간] 50분 후에 버스가 온다고 한다. 좌천에서 임랑까지 가는 버스가 22분 간격이었는데, 장안사 가는 버스의 배차 간격을 보니. 아뿔싸. 부전역에서 예상보다 29분 일찍 출발하지 않았으면 적절한 기다림이었겠다. 버스승강장 옆 택시승강장엔 일반 택시 우버택시 카카오택시등이 즐비하다. 오라고 손짓 중인데 개겨보기로 한다. 장안사 소개글이나 읽으면서... 똑똑한 챗지피티 녀석과 잠시 시간을 보내기로 하자. 676년이면 통일신라 시절에 창건이 되었다는 것이겠고 역시나 빠지지 않는 원효대사님. 해골물 하나로 인식론을 깨쳐버린 분이 아니신가. 그분이 관여했으면 분명 효험? 있는 사찰이 분명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차분히 읽어보니 9세기 13세기 그리고 14세기의.. 2024. 6. 7. 하트 오브 스톤: 자유의지의 승리 [하트 오브 스톤: 자유의지의 승리] 2023년 작품이다.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해킹할 수 있는 양자 자 컴퓨터가 등장한다. 국가정보기관에 일하다가 은퇴한 사람들이 운영을 한다. 보통 첩보영화에서 활동팀의 구성은 /팀장. 리더/엔지니어/ IT 전문가. 분석가/행동가. 실행자/이 4 분야의 전문가를 기본으로 하고 다른 전문가가 더해진다. 양자컴퓨터 이름은 "하트", 하트의 계산에 기반하여 결정이 내려지면 실행하는 행동가는 6, , 7, 8, 9 오브 하트 등으로 별명이 붙는다. 하는 일은 지구의 정의를 실현하고 공동선을 지킨다는 거창함이 있지만, 정치적인 인간이 얼마나 공정할지는.... 일단 그렇다. 양자 컴퓨터 하트는 전지전능하다. 모든 종류의 해킹이 가능하고 모든 정보 얻을 수 있다 또한 전쟁 장비를 .. 2024. 6. 6.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 Army of Thieves: 또 다른 느낌의 독일 감독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 또 다른 느낌의 독일 감독 영화 ] 주로 미국 영화에 적응이 되어 있던 뇌는 중국 본토 영화로 다른 느낌을 이미 받았다. 중국 영화는 시간의 무한한 확대와 길고 긴 역사와 음양의 복합적 사상이 어우러져 있다. 미국과 다르 느낌.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은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찾아보니 독일 감독 작품이다. 요즘은 전 세계를 누비며 영화를 찍어서 어느 나라 작품인지 감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유럽 영화는 미국 영화보다 heavy한 느낌을 줘서 싫어하는 시람도 많다. 이 영화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고 정학함을 추구하는 독일인의 느낌을 금고 제작 즉 금고를 여는 데 여지없이 보여준다. 한 전설적인 금고 재작사가 만든 4개의 금고를 터는 도둑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물쇠를 .. 2024. 6. 6.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