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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엔 비가 제법 왔었다. 해인사 소리길을 걷기 전에 일단 해인사를 들렀는데, 마당이 제법 젖어 있었다.
비 일기 예보가 좋아서 나선 길이었지만, 생각보다 제법 와서 등산화가 젖을 정도였는데, 해인사의 모래 마당도 한몫했다. 원래는 흙이었을 텐데, 그랬다면 더 지나가기 힘들 뻔했다.
문득,
기장 장안사를 갔을 때, 대웅전에서 바라본 마당의 디딤돌들이 떠올랐다. 이런 게 있었어도 좋았겠다 싶다만, 방문객의 수가 많아 어차피 감당이 안되었겠지.
장안사의 이 길은 보기에도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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