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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설악을 간다]
친구가 속초 근처에서 자영업을 한다. 서울 사는 친구와 만나서 설악단풍을 보고 3인이 오랜만에 수다를 풀기로 했다.
생각한 것은 1년이 넘었지만, 가을이 와서 구체적으로 계획한 게 일주일 전.
1박 2일로 설악산의 두 지역을 걸어 볼 예정이다.
첫째 날은 오색약수터 출발 주전골 용수폭포까지.
둘째 날은 비선대 쪽으로 길을 잡았다.
동행친구가 울산바위 방향을 지난해에 다녀왔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는 비선대 쪽이다.
단풍이 우리가 갈 때까지 남아있기를 바란다. 비가 올듯하여 잎이 지겠지만, 단풍이 아니라도 가을 산은 이미 곱고 아름답다.
가기 전부터 설레게 하지 않는가?
또한 오랜만의 친구 만남이라 이 또한 이미 즐겁다.
행복한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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