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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283

수화기제 vs 화수미제: 주역 [수화기제 vs 화수미제: 주역] 쇼킹하다. 눈이 번쩍한다. 뇌도 진동을 한다. 역(모든 것은 바뀐다/바뀌고 있는 중이다/가만히 있지 않다/일정하게 변화하고 있다)의 세계의 경이로움을 보았다. 주역 64괘의 1번 괘인 중건천 괘와 2번인 중지곤 괘를 시작으로 세상이 열려서 끊임없는 변화의 순간(시공간 포함)이 64괘로 표현되는데, 마지막 두 괘가 수화기제와 화수미제이다. 수화기제는 완성, 화수미제는 미완을 상징한다. 중동 및 서양유래 종교나 철학에서 "완전(성):은 신의 영역이고 끝을 의미한다. 주역에서는 완성은 불완전의 결정체다. 모든 것이 항상 변하는 역의 세계관에서 완성은 반역인 것이다. 그래서 완성도 또 변해야 하기에 수화기제라는 완성/완전은 화수미제라는 불완성/불완전의 하위 개념이라는 해석이다... 2024. 6. 27.
1일 1식 1주년 : 240622←230623 [1일 1식 1주년 : 24040622←230623] 오늘 6월 22일은 1일 1식을 실행한 지 1주년 되는 날이다. 기간을 정해놓고 시작한 일이 아니었다. 하다 보니 1년이 되었다. 가족이 단출해지니 식사 준비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한번 만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된 일이었다. 하다 보니 편리해졌다. 결론은 1일 1식을 해도 내 몸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체중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 체력이 줄어든 것도 아니다. 저탄고지 4년에, 저탄고지형 1일 1식을 1년을 했는데, 큰 변화가 없다. 다만, 피곤한 적이 없고, 배고픈 적이 없고, 몸이 더 가벼운 것은 확실하다. 저탄고지 식단을 4년째 유지해 오고 있던 터라 그다지 어려울 것 같진 않았다. 배고픔을 잊은 지 오래이다. 그래서 저탄고지 식단의 두 끼분을 하루 .. 2024. 6. 22.
삶이 터프한 이유 그래서... [삶이 터프한 이유... 그래서] 삶이 부드럽고 쉽지 않을 때, 우린 늘 질문한다. ㅡ 우린 왜 태어났나요? ㅡ 내가 태어난 이유는 뭔가요? 우리만 그 답이 궁금한 것이 아니었다. 많은 사상가나 철학자들도 궁금했지만 딱히 쓸만한 답이 없다. 종교인들 외에 누가 답을 찾았을까? 어느 철학자의 답에 동의한다. ㅡ 우린 그냥 세상에 내 던져진 존재다. 딱히 이유가 없다. 여기서 우리에게 주어준 삶이 easy 하고 soft 하지 않고 터프한 이유가 나온다. 우리는 태어난 이유를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 자신이 자신에게 태어난 이유를 주어야 한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남이 아니라 내가 그 이유를 설정하고 내 삶의 방향을 내가 세팅해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 자신의 삶의 이유를 발견하고 삶을 주도적으.. 2024. 6. 21.
압도하는 자연: 비록 개미일지라도 [압도하는 자연:비록 개미일지라도] 우리 인간은 우리가 지구를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런 듯이 보인다. 그러나 인간이 잠시만 딴 눈을 팔면, 혹은 잠시만 노력을 게을리하면 순식간에 자연에 파묻히게 된다 지배당하게 된다. 사람이 늘 지나다니는 조용하지도 않은 보도 블록 사이로 풀이 삐져 살아 나오고, 오늘은 개미가 3개의 산을 쌓은 것을 보았다. 존재하기만 하다만 저 개미들마저 순식간에 우리를 덮친다. 개미만 그러하겠는가. 이제 여름이 시작되었는데, 이 넝쿨들도 그 밀도를 적절히 관리해 주지 않으면 이 길과 도로를 덮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게다. 보라!!! 세월이 흐르면, 거대한 사원들도 나무뿌리에 휘감겨 묻혀 있는 것을 보았다. 때로는 인간의 노력이 눈물겹다. 조금만 관리를 놓치면 자연.. 2024. 6. 20.
우리는 무슨 재미로 사는가? [우리는 무슨 재미로 사는가] 딱 두 사람에게 정식으로 느닷없이 물어본 질문이다. 한 사람은 20년 전에 50대였던 사람인데, 답이 이랬다. 20년 전 그때의 답이다. "재미없는 재미로 산다" 고 매우 건조하게 말했다. 다음 한 사람은, 3년 전쯤에 질문을 했는데 그 때도 지금도 50대이다. "그냥 산다" 고 매우 피곤한 음성으로 말했다. 두 사람 다, 느낌이, 그런 질문 밖에 할 게 없냐는 듯, 바라본다.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질문을 가지고 그들을 찾아오는데, 나의 질문은 고작. 전 쫌 그런 사람이에요!!! 다들 생각대로 잘 살고 있는지 다시 물어보고 싶다. 2024. 6. 19.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기초대사(량)의 의미: 생존의 길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기초대사(량)의 의미: 생존의 길] 삶과 죽음은 확실히 동전의 양면인 듯하다. 삶을 연구하다 보면 죽음이 등장하고 죽음을 연구하다 보면 삶의 방법이 나온다. 삶이나 죽음이나 둘 중 하나를 연구하여 결론을 내면, 그 결론의 반대로 하면 두 가지를 연구한 셈이 된다. 누구나 체중에 관심이 많다. 아니 체중을 줄이는 일에 관심이 많다. 몸은 죽지 않으려면, 적어도 생존을 하려면 기본 요구가 충족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기초대사량이다. 기초대사량은 말 그대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가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내기 위해서 필요한 적절한의 열량을 말한다. 여기에는 활동대사량을 포함하지 않는다. 단지 호흡하고 세포가 죽지 않게 현 상황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열량을 말한다. 기초대사량에 그..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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