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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COSMOS & nature

수화기제 vs 화수미제: 주역

by 전설s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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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기제 vs 화수미제: 주역]

주역의 바다로


쇼킹하다.
눈이 번쩍한다.
뇌도 진동을 한다.



역(모든 것은 바뀐다/바뀌고 있는 중이다/가만히 있지 않다/일정하게 변화하고 있다)의 세계의 경이로움을 보았다.



주역 64괘의 1번 괘인 중건천 괘와 2번인 중지곤 괘를 시작으로 세상이 열려서 끊임없는 변화의 순간(시공간 포함)이 64괘로 표현되는데, 마지막 두 괘가 수화기제와 화수미제이다.



수화기제는 완성, 화수미제는 미완을 상징한다. 중동 및 서양유래 종교나 철학에서 "완전(성):은 신의 영역이고 끝을 의미한다.



주역에서는 완성은 불완전의 결정체다. 모든 것이 항상 변하는 역의 세계관에서 완성은 반역인 것이다. 그래서 완성도 또 변해야 하기에 수화기제라는 완성/완전은 화수미제라는 불완성/불완전의 하위 개념이라는 해석이다.



머리가 띵!!! 번쩍!!! 아뿔싸!!!
서양 철학과 종교에 나도 모르게 매몰되고 편향되어 있었던 것인가? 이 사안만 그럴까. 반성해 보는 이른 아침이다.



변하지 않는것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딱 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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