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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COSMOS & nature

압도하는 자연: 비록 개미일지라도

by 전설s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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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하는 자연:비록 개미일지라도]



사람이 그렇게 많이 다니는 바닥인데도 개미가 굴을 파서 지상으로 터져 나왔다. 그들이 만든 건축물을 보라. 모래성이다.


우리 인간은 우리가 지구를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런 듯이 보인다. 그러나 인간이 잠시만 딴 눈을 팔면, 혹은 잠시만 노력을 게을리하면 순식간에 자연에 파묻히게 된다 지배당하게 된다.


사람이 늘 지나다니는 조용하지도 않은 보도 블록 사이로 풀이 삐져 살아 나오고, 오늘은 개미가 3개의  산을 쌓은 것을 보았다. 존재하기만 하다만 저 개미들마저 순식간에 우리를 덮친다.


6차선 도로 옆의 넝쿨들


개미만 그러하겠는가.
이제 여름이 시작되었는데, 이 넝쿨들도 그 밀도를  적절히 관리해 주지 않으면 이 길과 도로를 덮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게다.


보라!!!


여긴 이미 빈 공간이 없이 벽을 타고 내려왔다.


세월이 흐르면,  거대한 사원들도 나무뿌리에 휘감겨 묻혀 있는 것을 보았다.


때로는 인간의 노력이 눈물겹다. 조금만 관리를 놓치면 자연물에 압도당한다. 물론 관리를 하면 인공과 자연을 섞어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만, 자연은 기본적으로 무서운 존재인 것만은 틀림없다.


무섭지만, 그토록 아름다운 풍광의 주인이기도 한 자안은 얼마나 놀라운가. 오늘도 겸손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곱게도 인간위 모래를 옆으로 밀어 놓았다. 개미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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