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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슨 재미로 사는가]
딱 두 사람에게 정식으로 느닷없이 물어본 질문이다.
한 사람은 20년 전에 50대였던 사람인데, 답이 이랬다. 20년 전 그때의 답이다.
"재미없는 재미로 산다"
고 매우 건조하게 말했다.
다음 한 사람은, 3년 전쯤에 질문을 했는데 그 때도 지금도 50대이다.
"그냥 산다"
고 매우 피곤한 음성으로 말했다.
두 사람 다, 느낌이, 그런 질문 밖에 할 게 없냐는 듯, 바라본다.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질문을 가지고 그들을 찾아오는데, 나의 질문은 고작.
전 쫌 그런 사람이에요!!!
다들 생각대로 잘 살고 있는지 다시 물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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