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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HEALTH & body

1일 1식 1주년 : 240622←230623

by 전설s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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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 1주년 : 24040622←230623]


오늘 6월 22일은  1일 1식을 실행한 지 1주년 되는 날이다. 기간을 정해놓고 시작한 일이 아니었다. 하다 보니 1년이 되었다. 가족이 단출해지니 식사 준비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한번 만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된 일이었다. 하다 보니 편리해졌다. 결론은 1일 1식을 해도 내 몸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체중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 체력이 줄어든 것도 아니다. 저탄고지 4년에, 저탄고지형 1일 1식을 1년을 했는데, 큰 변화가 없다. 다만, 피곤한 적이 없고, 배고픈 적이 없고, 몸이 더 가벼운 것은 확실하다. 


8가지의 야채 올리버 오일 그리고 발사믹 식초의 연합이다.

 

저탄고지 식단을 4년째 유지해 오고 있던 터라 그다지 어려울 것 같진 않았다. 배고픔을 잊은 지 오래이다. 그래서 저탄고지 식단의 두 끼분을 하루 1끼에 몰아서 먹는 방식을 택했다. 배가 생각보다 불렸다. 부피 적은 음식을 골라야 했다. 

 
첫째는 하루 단백질의 양을 고정으로 지키고, 
둘째는, 하루 필요한 총 칼로리를 유지하는 것.
 
 
단백질의 양을 줄이는 것은 바로 근육 단백질의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라 각별히 신경을 썼다. 하루 필요한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을 합친 총칼로 양을 비교적 지켰다. 이를 어기면 군것질을 하게 되고, 1일 1식을 유지할 수 없다. 
 
 

호두 아몬드 그리고 땅콩을 먹는다.




 
저탄고지를 유지하면 유리한데, 한 끼를 먹다 보니 탄수화물 량이 늘었다. 원래 그대로 먹으면서 탄수화물이 늘어난 대로 방치를 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 탄수화물만큼 지방을 줄이면 오히려 뱃살이 늘어난다는 결론. 중탄중지 보다는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면서 "탄수화물"이라는 과식을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어 놓는다. 
 
 
견과류는 매우 좋은 영양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그리고 지방이 저탄고지 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리하다. 부피는 적으면서 열량은 매우 많다. 탄수화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탄수화물도 필요한 영양소라 수용할 만한 양이다.  견과류를 너무 많이 먹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고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견과류는 먹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호두가 그나마 부드럽다. 
 
 

아몬드 가루와 달걀로 도우를 만들고, 차돌바이를 간장에 살짝 볶아서 올리고 모자렐라를 올려서 저탄고지형 피짜를 만들어 보았다.

 
 

단백질은 달걀과 치즈를 많이 먹는데, 고기도 적당이 먹어줘야 한다. 차돌박이나 삼겹살을 주로 먹었다. 하루 체중의  g수 만큼 먹으려면 고기가 제일 적당하지만, 준비나 보관의 어려움이나 질림이 있는 경우엔, 달리 방법을 찾아야 한다. 두부도 먹고 단백질 파우더나 고단백질 두유도 활용한다. 우유는 먹은 적이 없다. 
 
 
 

치즈는 여러 종류를 먹는데, 이 치즈엔 단백질 함량이 많다.

 
 
나는 다행이 치즈를 좋아한다. 치즈는 자연 치즈를 먹어야 한다. 과일 등이 들어간 단맛이 있는 가공 치즈는 설탕 덩어리이다. 물론 단백질과 지방이 들어있긴 하다. 식단의 목적에 맞게 먹을 사람은 염두에 두고 식단을 디자인하면 되겠다. 저탄고지의 경우에는 가공치즈는 추천하지 않는다. 
 
 

원래는 떡과 빵을 매우 좋아했는데, 요즘은 생기면 먹는다.

 
 
 
떡을 사랑했다. 빵도 사랑했다. 빵보다 떡을 더 사랑했다. 빵은 주로 사 먹었던 반면, 떡은 생기면 먹었다. 그랬던 나였다. 옛날부터 나는 영양소에 관심이 많았다. 아니 대학교 때 배운 영양소를 정확하게 기억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식단을 보면 5군 식품의 조성에 대한 견적이 바로 나왔다. 그래서 치우치지 않는 식단에 그나마 익숙한 사람이었는데, 저탄고지를 하면서 그것이 강화되었을 뿐이다. 그래서 떡과 빵은 생기면 먹고 사 먹는 경우는 줄었다. 안 먹는 사람은 결코 아니다. 
 
 

원래는 맥주파인데, 어쩌다 가끔 한번씩 싱글몰트를 한 모금한다.

 
 
친구들과의 만남은 맥주로 시작한다. 그러다가 맥주와 소주가 섞인다. 소주만 즐기는 타입은 아닌 듯 하다. 그마저도 집에서 먹을 일은 없으니, 가끔 선물 받은 싱글모트를 온더롹으로 한 잔씩 해 준다. 저탄고지를 고수하는 사람들은 과실주나 맥주보다 증류주를 추천한다. 맥주보다는 소주이다. 와인보다 위스키. 뭐 그런 식이다만, 행복하게 해 주는 술을 적절히 먹는 연습을 하면 되겠다. 
 
 
얼마나 지속할까? 알 수 없다. 하루 한 끼를 준비하면 편리하다. 여차하면 요리도 해 볼 수도 있게 된다. 먹는 음식의 소중함이 생긴다. 그리고 먹는 시간의 즐거움이 생긴다. 그리고 준비하는 시간이 불편하거나 괴롭지 않아 진다. 운 좋으면, 준비하는 시간마저 즐길 수 있게 된다. 다만, 하루 1끼를 매식을 한다면, 그리 추천할 만한 식이요법은 아니다. 자신이 준비해서 먹을 수 있다면. 해 볼만한 식이요법이 아닌가 제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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