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기초대사(량)의 의미: 생존의 길]
삶과 죽음은 확실히 동전의 양면인 듯하다. 삶을 연구하다 보면 죽음이 등장하고 죽음을 연구하다 보면 삶의 방법이 나온다. 삶이나 죽음이나 둘 중 하나를 연구하여 결론을 내면, 그 결론의 반대로 하면 두 가지를 연구한 셈이 된다.
누구나 체중에 관심이 많다. 아니 체중을 줄이는 일에 관심이 많다. 몸은 죽지 않으려면, 적어도 생존을 하려면 기본 요구가 충족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기초대사량이다. 기초대사량은 말 그대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가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내기 위해서 필요한 적절한의 열량을 말한다. 여기에는 활동대사량을 포함하지 않는다. 단지 호흡하고 세포가 죽지 않게 현 상황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열량을 말한다.
기초대사량에 그날 특별히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열량을 합하면 그날의 총대사량이 결정되는 것이다. 총대사량보다 많이 먹게 되면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고, 적게 먹으면 체중이 감소하는 게 간단한 이치이다.
그래서 병을 앓지않고 평탄하게 살아가고자 한다면 자신의 기초대사량과 총대사량 정도를 알고 있으면 편리하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기초대사량 정도는 먹는 것이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이 된다. 기초대사량으로만 먹어 준다면 체중 감소의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활동에 필요한 칼로리를 축적된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초대사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기초대사량만 먹어주는 기간이 장기화되면 문제를 방생시킨다. 영양소의 불균형을 조정해 주지 않고, 에너지 사용 체계를 정리해 주지 않은 경우에는 단백질을 잃기 시작하며 몸은 쇠약해진다. 물론 체중감소는 있겠으나 사람의 몸은 쇠약해진다. 영양소 불균형과 에너지 이용 시스템을 점검하라는 신호로, 쇠약함을 시전 하는 것이다.
탄수화물 기반 에너지 생산 단계에서, 지방 기반 에너지 생산으로 전환을 먼저 이루어 놓고, 기초대사에게 체중 감소를 시작하겠다고 선언을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단백질 강화, 탄수화물 감소, 나머지는 지방으로 보충등을 실현해 주어야 기초대사량 정도의 칼로리로 쇠약함이나 피로감 없이 몸은 건강하면서 체중 감소를 실현할 수 있다.
기초대사는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인간이 그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계속하여 단백질 양을 적게 주면서 열량도 줄이면, 자신은 방어를 하다가 근육의 단백질을 다 소모해 버리고, 질병을 유발한 다음,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체중 감소를 위한 다이어트는 함부로 시작할 일이 아니다. 반드시 공부를 하든가, 전문가의 도움아래 실현 가능한 것만 조금씩 실천해 나가야 한다. 기초대사는 호시탐탐 자신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에 대하여, 질병과 죽음이라는 무기로 우리를 노리고 있는 것을 명심하자.
저탄고지 4년째인데 체중이 그대로
체중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저탄고지 실천기 2] 무심코 지나쳤던 탄수화물에 대한 브리핑
[저탄고지 실천기 4] 단백질/탄수화물/지방 3대 영양소
[저탄고지 실천기 5] 실천메모 : 영양소별 칼로리/저탄고지 식단/식사시간/복용 영양제
'EUREKA > HEALTH & bo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래시장의 맛과 멋 (2) | 2024.06.27 |
---|---|
1일 1식 1주년 : 240622←230623 (0) | 2024.06.22 |
이론은 대학 가서: 중국 초등생의 요리교실 (0) | 2024.05.24 |
허벅지 근육이 약하다: 2 가지 종목 추가 (0) | 2024.05.22 |
신장 kidney의 절규: 나도 간 Liver이고 싶다 (0) | 2024.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