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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공개구혼魂1143

농부를 사귀냐고욧?" 옥상 텃밭이 있는 곳에서 일을 합니다만 [농부를 사귀냐고욧? : 옥상 텃밭이 있는 건물에서 일합니다만] 옥상의 텃밭에는 작년에는 상추와 고추와 가지를 심었었는데, 올해는 농사꾼이 하나 늘어서 고추 상추 2종류 그리고 가지에다가 감자와 옥수수 토마토까지 심어졌다. 쑥갓도 간간이 몇 그루 있긴 하다. 대파도 있구나. 관심은 있지만 직접 심고 거름 주고 물 주고 관리하는 일에 동참은 하지 못해서 사실은 수확의 권리도 없다. 동참은 하지 않고 관심만 가지고 한 번씩 잘 자라나 보기만 하는 데도 은근히 텃밭도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화초에도 물 주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는데, 사실 화초에도 영양제를 뭐야 하고 갈이도 해야 하는 등, 화초와 함께 사는 생활에도 몇 가지 기본적인 일이 있음에도 아직 물 주기 밖에 못하는 전설이라서... 2021. 6. 23.
버스 문화: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험 [버스 문화: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험] 가나자와의 겨울은 눈이 많이 왔고 매우 추웠다. 그 기간에 약 두 달간 체류를 했다. 연구실을 나와서 기숙사까지는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일본에 유학 온 친구가 왔을 때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버스를 종점에서 타는데, 버스 출발 시각보다 사람들이 보통 일찍 도착하게 된다. 그런데 버스 문은 출발 시각이 되어야 개방이 된다는 것이다. 기사가 먼저 타고 있을 때에도 문을 미리 개방해 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게 뭐 어때서. 맞잖아. 그런데 추워서 밖에 사람들이 오들 오들 떨고 있어도 국이 열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 그건 좀 아쉽다. 그리고 버스가 정확하게 예정된 시각에 도착하고 출발을 한다는 것이다. 그 때 당시로 우리나라에서는 시내버스에 시간표가 없었다. 물론 .. 2021. 6. 22.
가우디와 구엘 그리고 콜라를 사랑했던 아가씨 [가우디와 구엘 그리고 콜라를 사랑했던 아가씨] 다리는 힘차게 걷고 있지만 귀는 자연에 열려 있지 않다. 원래 걷기나 산책은 모든 감각을 자연에 열려 있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는 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의 치유가 걷기의 목적은 아니라서 귀에는 늘 이어폰을 넣게 된다. 이번엔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건축인 성가정성당(약칭하여 Familia Sagrada)을 설계하고 건축한 가우디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의 생애를 논하면서 그 당시의 건축풍이나 화풍들도 함께 소개가 된다. 자신도 건축가라고 밝히는 이 사람이 알려주는 가우디의 생애는 듣기만 해도 상상이 되어 벅차다. 아주 먼 시절의 건축가도 아니고 1852년에 태어나 1926년에 사망하였으니 완전히 다른 세계를 살다 간 사람이 아니다. 우리 할아버지 정도까지만.. 2021. 6. 21.
정의의 이름으로! 트라우마로 남다 : Gotham S3 [정의의 이름으로! 트라우마로 남다: Gotham S3] 영화나 드라마나 동서고금까지도 훑어보자면, 정의는 모든 것의 전제다. 더구나 경찰이 주인공인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책을 포함하여 정의가 바로 서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어렸을 적에는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되었다. 그런데 살다 보니,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은 사람들이 각자 마음대로 하면 안 되고 [법}이라는 것의 테두리 안에서 행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의 궁극의 이기심을 평정하고 가능하면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자유를 누리고자 국가를 세운 것처럼, 정의는 가능한 모든 사람에게 정당하게 하기 위해서는 법이라는 것을 제정해야 했다. 그래서 국가가 탄생을 했고 법이 태어났다. 국각와 법률이 원래 그 목적대로 선의로 움직여 주면 좋았겠지만 "불.. 2021. 6. 20.
도시 아파트에서 만난 석양! 오랜만일세 [도시 아파트에서 만난 석양! 오랜만일세] 하루 일과를 마치고 커피를 한잔 찾아 나선다. 원래는 잠을 설치게 하는 커피이지만 토요일 일과를 마친 고즈넉한 시간엔 몇 모금만 하더라도 그 향기와 여운이 주는 이 느긋함을 누려야 한다. 아파트 상가에 코로나로 조용한 커피가게가 있다. 다들 테이크 아웃하는 그곳엔 뜻하지 않은 느긋함이 있다는 것을 진작에 알았다. 아파트 건물 사이에 걸린 석양이 오늘 더 없이 아름답다. 석양은 늘 아름다웠을텐데 이 시간에 이 하늘 밑에 전설이 존재하지 않았구나. 사진으로 포착한 하늘과 석양은 너무 아름답다!!! 우리 집 방향에서는 결코 보이지 않는 석양의 순간인데 오늘 참으로 운도 좋구나!!!!!! 코민스키처럼 늘 같은 시간에 가는 커피 가게를 하나 정할까보다. 식당도 하나 찾아.. 2021. 6. 19.
코로나 교차접종: 코로나19 백신 자체부터 알아보자 [코로나 교차접종: 코로나19 백신 자체부터 알아보자] 코로나 백신을 권고된 대로 2회 접종을 마친 사람은 관심이 없겠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에 접종하고 화아자 백신을 2차로 접종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두 가지 백신을 중심으로 교차 백신의 개념을 알아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회의 접종이 권고되어 있다. 그 말인즉 1회보다는 2회에 걸쳐서 접종하는 것이 면역 형성에 훨씬 유리하다는 뜻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함께 많이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도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백신의 목적은 우리의 몸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원에 미리 노출될 기회를 주어 면역을 기르고 그 감염원에 대비하는 체계를 갖추게 하는 데 있다. 우리의 몸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어떻게 노출시킬 것인가가 ..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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