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528 렛 고 Let go: 삶은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가 [렛 고 Let go : 삶은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가] 삶은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가? 답은 그렇다!!!. 이다. 그러면 어떻게? 아래의 것들을 알아야 한다. 아래의 것들을 배워야 한다.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영화 렛 고에서, 아내는 남편과 열렬한 연애를 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시작했다. 매사를 계획대로 정확하게 해내는 그녀의 습관은 사춘기의 딸에게는 이제 성가신 간섭이 되었다. 유당불내증을 가진 있는 아들을 양육하느라 그녀의 이 습관은 더욱 강화된다. 아들은 어려서 천방지축이고, 딸은 제대로 사춘기 반항을 한다. 아내는 남편에 대해서도, 내조를 완벽하게 해낸다. 그러나 남편은 일사불란하게 통제되는 아내의 세계에 늘 겉돌다가 급기야 바람을 피우게 된다. 이혼을 요.. 2024. 11. 13. 앞으로 여행은 랜선 여행 [앞으로 여행은 랜선 여행] 인생은 지구별로의 여행이라고 했다. 지구별에서 제법 살았다. 그런데 지구별의 모든 지역을 방문해 보진 못했다. 문명발생지를 비롯하여, 자연 풍광이 빼어난 곳, 오지 등을 돌아다니며 애썼으나 아직 남은 곳이 있다. 방문한 나라와 도시를 꼽아보니, 이제 여행을 그만해도 좋은 만큼 충분하다. 그래도 기회가 되면 건강할 때 더 움직여 볼 요량이지만 살살 꾀가 난다. 더 쉬운 방법은 없을까? 우리에겐 유튜브가 있다. 물론 지상파 채널과 케이블 채널도 있다. 지상파와 케이블은 녹화라는 귀찮음과, 생방 시간을 지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에 반해, 유튜브는 잘 찾으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 유료도 있지만, 한동안은 무료가 대세일 듯하다. 직접여행의 경험이 여행 .. 2024. 11. 12. 고창 선운사로 떠나는 새벽 그리고 고창 읍성 241109 s [고창 선운사로 떠나는 새벽 그리고 고창 읍성 241109]지난밤 미팅은 일찍 잠을 깨웠다. 5시 기상을 하면 되는데 눈이 떠 있다. 혹시 안 잔 것은 아닐까? 안주로 놓여있던 초콜릿. 초콜릿 콜라에도 민감한 내 신경들.일찌감치 집을 나서서 집결 장소로 걸어가기로 한다. 딱 30분 걸렸다. 가을은 나들이의 계절인가. 집결지엔 여행사 버스가 8대가 대기 중이다 길 건너편에는 다른 여행사. 이 쪽은 같은 여행사인데 목적지가 다 다르다. 모두 1일 여행객들이다. 모녀끼리 부부끼리 자매끼리. 1일 여행도 혼자 여행하는 사람은 만나기 어렵다.여행사를 이용하는 이유는 시외버스로 다니면 이동이 매우 불편한 곳이 많아서이다. 군내버스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고, 군내버스가 자주 다니질 않아 택시를 이용해야 할 일이 생.. 2024. 11. 11. 신선대를 사랑하는 친구들: 24년 설악산 여행 [신선대를 사랑하는 친구들: 24년 설악산 여행]0. 설악여행의 시발 속초 사는 동기에게 가을이 오면 설악단풍도 만나고 너도 만나야겠다고 슬쩍 약속을 했었다. 또 다른 동기도 의기투합하여 친구를 만나러 나섰다. 말로 내뱉은 것은 지키는 것이 원칙이라. 혼자라도 갈 것이었지만, 동행을 만나서 더 신이 났다. 인생 뭐 있냐? 멀리 사는 친구도 방문하며 사는 거지.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색약수로 출발했다. 여차하면 낭패가 있을 뻔했다. 동기는 늦잠을 자다가 헐레벌떡 왔고, 나는 예매표를 미리 뽑아놓기로 했는데, 1장만 챙겨서 자판기를 떠나버린 것. 혼자 여행하던 버릇이... 어쩌다 보니 티켓이 2인용이 아니어서 나도 헐레벌떡 뛰어갔더니, 새벽이라 그 기계를 이용한 다음 사람이 없었는 지 티켓이 나를 빤히 .. 2024. 11. 5. 대화가 있는 산책: 경의선 숲길 왕복 3시간 [대화가 있는 산책: 경의선 숲길 왕복 3시간] 춘천에 머물다가 바로 우리 정여사 기일에 가려고 계획을 세웠다만, 친구가 서울 들어 올 량이면 점심을 먹자는 제안을 한다. 서울 설렁탕을 뚝딱 한 그릇씩 해치우고, 테이크아웃 커피를 쥐고서 산책에 나섰다. 달리기를 하는 그녀도 걷기를 좋아하는 나도 카페어 앉자 있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한강을 걸을까 어쩔까 하다가 허락된 시간 안에 거닐만한 곳으로 고른 경의선 숲길. 친구도 나도 모자도 없이 선글라스도 없이, 그러나 그런 것 별로 신경도 안 쓰면서 우리는 그 거리에 들어선다. 중간 잠시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천천히 대화하면서 왕복을 해보니 3시간은 족히 걸었다. 서울에 오면 늘 볼 일만 보고 떠났었다. 이렇게 어슬렁 거리며 친구와 산책을 해보지 못했다는 것.. 2024. 11. 5. 아름다운데 슬픈, 성숙한 가을을 만나다 2024 남이섬 남이섬 둘렛길 어디선가에서 은행 잎들의 향연남이섬 둘레길에서 깊어가는 가을가을이 말하네요. 나 좀 잡아 줘!!! 2024. 11. 2. 이전 1 2 3 4 5 6 ··· 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