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DRAMAS & films204

Just mercy 자스트 머시 [Just mercy 자스트 머시] 아마 영화 각본이 그랬을 것이다. 다른 영화에서는 그 죄수복이 아니었다. 흑인 차별을 다루는 영화에서 살인죄로 몰려 사형을 선고받은 죄수가 희고도 흰 죄수복을 입고 있게 했다. 블랙의 얼굴과 화이트의 죄수복이 영화 보는 내내 거북함을 주었다. 각본은 컬러로 이미 보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다. 적어도 나에게. 18세 백인 여학생을 죽였다는 혐의로, 흑인 가장은 누명을 쓴 채 사항언도를 받고 갇힌다.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젊은 변호인이 :정의:를 사수하는 원대한 꿈을 품고 이 사형수들을 방문한다. 그리고 이 죄수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 영화의 주제다. 일련의 과정 그 자체가 결과만큼 앨라배마주의 백인과 흑인에게 경종을 울리기 때문이다. 실화이며, 이 그 이후.. 2024. 9. 18.
소년심판 (삼 3): 아이들의 양육엔 한 마을이 필요하다 [소년심판 (삼 3): 아이들의 양육엔 한 마을이 필요하다][소년심판] 드라마 말미에서 김혜수가 연기한 심은석 판사가 동료 차판사에게 말한다.아이들의 양육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어요. 가정에서 학교에서 놓치는 교육과 훈육이 있다면 사회와 국가가 가르쳐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만큼 그 아이가 지라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심은석. 주인공 판사이름을 생각해 본다.마음에 돌을 품은 사람.나중에 밝혀지기를, 자신은 판사이고, 남편은 검사인 이 부부는 맞벌이 부부이고 둘 다 바빠서 아들이 하나 있지만 보모에게 의지를 한 모양이다. 그러다가 아파트를 지나가던 그 아들이 사망한다. 옥상에서 장난꾸러기 11살 초등학생 2명이서 벽돌을 하나씩 아래로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이 아이들의 의도가 살인이었는지는 .. 2024. 9. 17.
소년심판 (이2): 성범죄는 3대를 멸하라 [소년 심판 (이 2):성범죄는 3대를 멸하라]청소년의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인 [소년심판]에서 성범죄를 다루지 않을 리가 없었다. 10부 중 후반부에 등장한다.원조교제 정도를 다룰 줄 알았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집단 성폭행 사건이 등장할 줄을 몰랐다. 잡단 성폭행도 부담스러운데, 청소년이라는 놈들이 대담하게도, 성폭행을 자행하고, 동영상으로 당한 학생에게도 공개 협박으로 돈을 갈취하거나 노예로 부리고, 심지어 그 동영상을 돈을 받고 인터넷에 팔기도 했다는 상황을 다룬다.물론 작가가 집약적으로 표현을 했고, 어른들의 범죄를 활용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청소년도 저렇게 악랄하고 잔인하고 동영상을 다루고 인터넷을 활용할 스킬이 충분하다는 것을...약물중독과 알코올 중독은 은 몸이 헤어 나오지 못한다. 죽을 만.. 2024. 9. 17.
소년심판 (일 1):무슨 주제를 다룰까? [소년심판 (일 1): 무슨 주제를 다를까?] 청소년들의 삶은 어떤가의 한 부분을 다루는 "소년심판"이라는 드라마를 10편 중에 6편 정도를 보았다. 예전부터 봐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회피한 드라마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청소년 범죄를 다루는 주제이겠거니 하는 기본 정보만 있었다. 그래서 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판단하면서도 차일피일. 차일피일한 이유는, 청소년이 범죄에 물드는 상황을 보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리고 청소년 문제는 가정의 문제가 그 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것도 회피하고 싶었다. 또한 비행 청소년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가족"혹은 "가정"의 힘이 극도로 중요한데, 현대의 가족과 가정이 그 역할을 할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도 이유였다. 행복할 지점이 하나도 없을 것.. 2024. 9. 16.
목적이 분명한 할 때는 단호하게: 도끼라는 물건: 발할라 시즌 1. [목적이 분명할 때는 단호하게: 도끼라는 물건: 발할라 시즌 1 ] 성악설? 성선설? 나는 판단하지 않겠다. 드라마 발할라는 바이킹의 이야기다. 그들은 배를 타고 활동하지만 배 위에서건 땅에서건 기본적인 싸움 도구는 도끼이다. 물론 화살도 있고 말도 타고 긴 창도 사용하지만 기본은 도끼이다. 주인공 남자는 가톨릭 수도사였다가 인질로 잡혀 온 수도사가 동화되어, 어느 날 도끼를 쥐게 되자 딱 한 마디를 한다. " 일단 들었으면, 사용함에 머뭇거리지 말라" 도끼는 전쟁무기이고 살상무기이다. 아예 도끼를 들 생각을 하지 말라. 그러나 또끼를 손에 쥐었을 때는 생각하지 말고 실행하라.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머뭇거리지 말라. 바로 당한다. 잔인하고 냉정한 말이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서 잔인함을 허용했다. 인.. 2024. 9. 14.
올해에 반려묘 냥이 둘을 보낸 친구 [올해에 반려묘 냥이 둘이 보낸 친구] 그녀는 반려견은 키우지 않는데 반려묘는 있다. 둘 일 때도 있고 셋 일 때도 있다. 나는 반려동물을 안 키우지만 늘 신기한데.... 왜 누구는 댕댕이를 또 누구는 냥냥이를 선택하는 것일까? 올해 1월에 한 냥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친구가 슬퍼했다. 반라동물들은 거의 자식과 같은 느낌이라고 했으니 좀 슬펐을까. 그런데 며칠 전에도 9월에 또 다른 냥이가 무지개 디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들었다. 물론 데려 올 때부터 건강하지 않았고 나이도 제법. 마지막엔 먹지도 못해서 그 녀석 먹이고 건사하느라 친구가 애쓰는 것을 보고도, 참 신기하고 놀라웠다. 나는 그러지 못하니.... 더 놀라운 것은, 이 냥이가 친구집에 오게 된 사연이었다. 세상에... 늘 다니던 특정 지역에 출.. 2024. 9.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