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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반려묘 냥이 둘이 보낸 친구]
그녀는 반려견은 키우지 않는데 반려묘는 있다. 둘 일 때도 있고 셋 일 때도 있다. 나는 반려동물을 안 키우지만 늘 신기한데....
왜 누구는 댕댕이를
또 누구는 냥냥이를
선택하는 것일까?
올해 1월에 한 냥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친구가 슬퍼했다. 반라동물들은 거의 자식과 같은 느낌이라고 했으니 좀 슬펐을까.
그런데 며칠 전에도 9월에 또 다른 냥이가 무지개 디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들었다. 물론 데려 올 때부터 건강하지 않았고 나이도 제법.
마지막엔 먹지도 못해서 그 녀석 먹이고 건사하느라 친구가 애쓰는 것을 보고도, 참 신기하고 놀라웠다. 나는 그러지 못하니....
더 놀라운 것은,
이 냥이가 친구집에 오게 된 사연이었다. 세상에... 늘 다니던 특정 지역에 출몰하던 길냥이였다고 한다. 사람들이 먹이를 주어서 그냥 그냥 사는데, 어느 날 그 특정 지역에서 "더 이상 먹이를 주지 말라"는 바람?이 불었다고 한다. 그래서 집으로 데려왔다고 한다.
참 대단한 친구가 아닌가!!! 1년 8개월을 데리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몇 달은 병치레한다고 고생을 마다않는....
어리고 귀엽고 건강한 냥이를 입양하는 것도 아니고 [순수한 생명에 대한 측은지심] 아닌가.
훌륭한 친구다. 그 친구 냥이의 이름은 "이브"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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