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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DRAMAS & films

목적이 분명한 할 때는 단호하게: 도끼라는 물건: 발할라 시즌 1.

by 전설s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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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분명할 때는 단호하게: 도끼라는 물건: 발할라 시즌 1 ]




성악설?
성선설?
나는 판단하지 않겠다.

드라마 발할라는 바이킹의 이야기다. 그들은 배를 타고 활동하지만 배 위에서건 땅에서건 기본적인 싸움 도구는 도끼이다. 물론 화살도 있고 말도 타고 긴 창도 사용하지만 기본은 도끼이다.

주인공 남자는
가톨릭 수도사였다가 인질로 잡혀 온 수도사가 동화되어, 어느 날 도끼를 쥐게 되자 딱 한 마디를 한다.

" 일단 들었으면, 사용함에 머뭇거리지 말라"

도끼는 전쟁무기이고 살상무기이다. 아예 도끼를 들 생각을 하지 말라. 그러나 또끼를 손에 쥐었을 때는 생각하지 말고 실행하라.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머뭇거리지 말라. 바로 당한다.

잔인하고 냉정한 말이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서 잔인함을 허용했다. 인간은 목적이 주어지면 잔인함을 실행할 수 있다. 성악설? 성선설. 누가 판단하겠는가.


목적이 분명할 때는,
단호하게 실행하아야 한다.


그 목적이 합당한 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는 미리미리 판단하고, 실행할 때는 생각하지 말라는 뜻이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서 인간의 냉혹함과 잔인함을 보고 매우 불편하였다. 그걸로 내성이 생겨서일까? 이 바이킹들의 대화가 이해가 되었다.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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