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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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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story 우리 정여사110

늦잠. 살아있네 정여사! [늦잠. 살아있네 정여사!] 주 5일을 근무하는 사람들의 새해 첫날은 오늘 1월 4일이다. 새 해 첫날에 시원하게 늦잠을 잤다. 쿨쿨 자고 있는데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난다. 나의 이름이 분명한데. 기상을 알람에 의존하지 않고 일어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아무리 기대하는 소풍날이어도, 알람이 울려야 나는 일어난다. 수면주기가 90분 전후로 한 주기씩이라는데 나는 12시에서 12시 반 사이에 잠드는데 나의 기상시간은 수면주기상 깊은 잠의 시기인지 스스로 일어나는 일이 없다. 아! 쉬는 날은 저절로 알람을 맞춘 시간보다 일찍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근무일엔 결단코 알람없이 일어나진 않는다. 새 해 첫 근무일인데, 며칠을 쉬었음에도 역시나 수면주기가 맞지 않는 나는 7시 알.. 2021. 1. 4.
강경화 장관의 웅장한 백발을 [강경화 장관의 웅장한 백발을 본받지 않으시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시는 우리 정여사. 나이 들면 흰머리를 염색을 하지 않아야지 다짐하면서 살았다. 내가 보기에 흰머리는 더 하얗고 검은 머리보다 더 반짝이고 더 건강해 보였다. 흰머리를 관찰해 본 바에 따르며 그러했다. 그러던 차에 강경화 씨가 외교부 장관이 되어 등장했다. 백발의 우아하고 웅장한 모습에 온 국민이 반했다. 우리 정여사도 강경화 장관의 백발은 인정을 했다. 딸이 나중에 염색하지 않겠다는 말을 택도 없는 소리라 일축하던 그녀였는데. 흰머리 칼은 나이 듦을 알려주기도 하고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경의 마음으로 대할 것 같은 기분 좋음이 있다. 또 긴 세월 동안 검은 머리칼로 살았으니 흰머리 칼로 사는 것에 그다지 반감이 없다. 사실은 늙..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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