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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283

감정이입이 많이 불편해: 신삼국지/정도전 [감정 이입이 많이 불편해: 신삼국지/정도전] 일반 드라마를 볼 때면 그간의 경험으로 스토리가 저리 되겠군 하면서 본다. 가끔 반전을 기대하기도 하고 실제로 반전이 일어나기도 하면서 관심을 끌어낸다. 역사드라마는 이미 결과가 나와 있기에 그 과정에 집중하면서 볼 수 있는 여유와 재미가 있는 반면에 반전은 없다. 역사의 그 순간에는 반전이 있을지라도 보는 나에게는 역사가 달라질 수 없으니 반전은 없다. 그러니 보는 이유도, 집중을 요해서 보는 관점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역사드라마의 누군가에게 감정이입을 하고 보면 안달이 나서 정신 건강에 나쁘다. 감정이입을 하지 않으려 하고 누구의 편에 서지 않으면서 보려고 노력은 하지만 영웅의 죽음엔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신삼국지(2016년작, 95편)는 관우의 죽.. 2021. 12. 1.
먹방을 내가 한다면: 먹방 건강학 [먹방을 내가 한다면: 먹방 건강학] 하루는 정여사가 급히 불러서 가봤더니 TV를 보라고 하신다. 화면 안에는 젊은 청년이 음식을 대규모로 가져다 놓고 먹으면서 방송을 하고 있었다. 요리 방송도 아니고 음식 방송도 아니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그것을 모조리 먹어치우는 먹방이었다. 그렇게 불려가서 그 젊은 청년이 게걸스럽게 그리고 맛나게 먹는 것을 몇 번을 보고 잊었다. 그러다가 저렇게 먹은 음식들을 어떻게 소화를 하나 싶어서 잠깐 찾아본 기억이 있다. 매일 방송은 아니었든 듯하고, 하루에 8시간씩 운동을 한다고 했다. 그리고는 잊었는데, 또 불려가니 이제는 젊은 여자가 먹방을 하고 있다. 케이크 가족용 크기 하나 뚝딱, 피자, 족발. 이 것도 몇 번을 보았다. 거식증 환자들처럼 많이 .. 2021. 11. 29.
선거인단 연락처는 어디로 센 것일까?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인단으로 등록하여 후보 선출에 참여를 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적절한 리더를 선택하고 싶었다. 이 선거인단에 등록된 개인 정보는 그 용도가 끝나면 폐기가 되어야 한다. 우린 비록 그들의 안내를 받고자 개인정보를 제공했지만 경선이 지난 이 마당에 그것이 달리 사용되고 있다면 민주당은 깊이 반성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그런데 이 선거인단 연락처가 여러 군데의 어디론가 센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어디로 센 것일까. 개인 정보 누출이 사회 문제가 이미 되어 있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이런 경로로 실감한다. 1. 당선된 여당 후보가 민주당의 번호가 아니라 개인번호(라고 모두 오해내지 이해하고 있는)로 선거인단 다수에게 홍보 문자를 보내왔다. 2. 3일째 제2금.. 2021. 11. 25.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문파를 아끼는 나만의 이유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문파를 아끼는 나만의 이유] 1. 특정한 조직에 몸 담기를 싫어한다. 필요에 의해 민주당에 입당하여 활동은 한다. 조직의 일원이 되는 것은 극구 싫어하지만 대의를 위해 약간 양보하는 미덕은 발휘할 줄 안다. 2. 친목질을 싫어한다. 주로 트윗상에서 활동하는데 서로 아끼는 사람들끼리의 화목은 보이나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일은 없다. 우연히 만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트윗에서 공감한다는 이유로 친목질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집회에서 우연히 만나는 것은 어찌할 수 없다. 3. 닉네임외에는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서로 존중한다. 존중하지 않을 것이면 아예 상종을 하지 않는다. 물론 트윗상에서. 존중할 수 없는 사람이면 팔로워를 끊고 해지한다. 4. 휴머니티가 전제된 가치관을 지향한.. 2021. 11. 22.
불펜에서 여야 2등 후보가 몸 푸는 22년 대선 [불펜에서 여야 2등 후보가 몸 두는 22년 대선] 뉴스에서 들린다. 홍준표가 야당의 경선에서 지고서 "겸찰이 좌지우지하는 대선에 더 참여하지 않겠다. 나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라는 취지로 말을 하고서 정치판을 떠났다. 그런데 오늘 그가 움직였다고 한다. 청년들과의 만남을 진행했다는 뉴스이다. 청년 플랫폼을 발표하겠다고 한다. 경선이 마무리되었을 뿐, 이제 2022년 대선의 시작일 뿐인데 그는 왜 등장했을까? 여당의 이낙연도 지역을 돌면서 포름등에 참석을 하면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뉴스가 보인다. 경선에서 지면, 깨끗하게 졌으면 보통 자기 당의 후보를 위하여 선대위에서 큰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장이면 중립의 의무로 인하여 곤란하지만 지금처럼 국회의원직도 내려놓은 마당에 여당의 대.. 2021. 11. 21.
오!! 양자역학을 공부하시는군요: 뇌도 운동이 필요해 [오!! 양자역학을 공부하시는군요: 뇌도 운동이 필요해] 친구가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원래 자기가 하는 일을 이곳저곳 알려 놓으면 지속성이 있게 된다. 한마디로 꾸준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귀찮다가도 소문을 내면 성취를 위해서 그리고 친구들이 물어보면 답이 궁하면 안 되니 더욱더 열심히 하는 효과가 있다. 나는 작심 3일보다 소문이 더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누가 내 친구에게 물었단다. =영어를 새삼스레 왜 하니? (사실 외국어를 알면 좋지만 배우려면 성가신다. 그게 아니면 학교때 배운 것으로 날고 날았겠지. 모두가 그것을 다 아니 물어보는 것일 게다. 시간낭비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이랄까) = @@@ (구체적으로 똬악 말을 못 했단다. 분명히 이유가 있었을 것인데...) 아깝다. 답이 여..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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