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EKA/HEALTH & body116 [정확한 이해를 해보자] 코로나 예방 접종 후 코로나 19에 걸릴 수 있나요? [정확한 이해를 해보자: 코로나 예방 접종 후 코로나 19에 걸릴 수 있나요?] 지인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러 갔던 병원에서 이런 안내문을 보았는데, 헷갈리는 면이 있다면서 해석을 해달라고 연락이 왔다. 문 = 코로나 예방 접종 후 코로나 19에 걸릴 수 있나요? 답 = 현재 국내에서 사용중인 코로나 19 백신은 생백신이 아니므로 예방 접종 후 백신으로 인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습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 보통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 세심하지 않게 무심코 읽으면 오해의 여지가 있을 부분이 있어서 명확하게 한번 해석해 보기로 한다. 문 = 코로나 예방 접종 후 코로나 19에 걸릴 수 있나요? 답 1 =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더라고 코로나 19나 델타 변이 등에 감염이 될 수 있다. 백신의 역할은 미리 연습.. 2021. 8. 3. 위내시경: 불수의근을 조절해 보겠다고@@ [위내시경: 불수의근을 조절해 보겠다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하러 가기 전에 건강검진을 먼저 하기로 했다. 어차피 올해 해야 하는 과제이니 7월이면 해도 될 듯하다. 또한 접종도 해야 하니 그전에 해 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젊은 친구들은 채변 채혈 소변으로 대부분 검사가 마무리된다. 나머지 심전도 등도 일단 당일 날 정리가 되지만 내시경을 할 나이가 되면 이제 예약을 해야 한다. 위가 아파서 내시경을 할 일이 없었다. 그러나 일정 정도의 나이에 이르자 국가에서 실시하는 정기검진에 위내시경이 포함되어 나온다. 연구실에서 연구를 하던 시절에는 수면 내시경보다 일반 내시경으로 대부분 검사를 받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수면 내시경을 선택한다. 캡슐 내시경으로 위와 장을 동시에 하는 것이 참으로 현명.. 2021. 7. 13. The fragility of human being: 치매의 본질: 더 파더/노트북 [The fragility of human being: 치매의 본질: 더 파더/노트북] 우리말로 표현할 길이 없네. 인간의 연약함이라고 번역을 하면 될까. fragility. 연해서 부서지기 쉬운 성질. 연약함이라 적고 가련함이라 이해를 하면 될까? 친구가 [더 파더]라는 영화를 보고 너무 슬퍼서 펑펑 울었다고 했다. 무슨 영화이길래 그럴까? 영화는 언제 보게 될지를 모르겠으나 그 내용이 궁금하여 찾아보니, 치매로 인하여 기억이 파편으로 산산이 조각화되는 과정. 그 파편의 기억이 만들어내는 일련의 사건들. 그리고 환자인 아버지와 딸과의 관계를 섬세하게 묘사한 영화인 듯하다. 내용은 그러하지만, 영화를 찍는 기법이 특이하고 환자와 딸 그리고 조연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까지 극대화되었다면, 친구 말처럼 너무너.. 2021. 7. 10. 극심했던 광(光)알레르기가 순식간에: 제주도 탄산 온천 [극심했던 광(光) 알레르기가 순식간에: 제주도 탄산 온천] 6박 8일의 여름 휴가를 제주도 반 바퀴 걷기로 결정하고 준비물을 챙겼는데 가장 큰 실수는 긴 바지를 가져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짧은 바지를 가져 간 목적은 선탠을 해 버리자는 것이었는데, 햇살을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 받을 것을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것이었다. 하루 종일을 여름 땡볕을 둘레길과 둘레길이 없으면 도로를 생으로 걷는데 참으로 꿈이 야무졌던 것이다. 선크림을 얼굴에는 바르고 상의는 긴 셔츠로 모자 쓰고 장갑을 사용했지만 바지는 짧은 것으로 고집하였던 것이다. 잘 때 벌레 회피용으로 긴 바지가 하나 있기는 하였으나 걸을 때는 성가셔서 반바지 혹은 짧은 바지를 입고 걸었다. 하루 지나니 다리가 발갛게 변한다. 바닷가에서 한 시간만 놀면 .. 2021. 7. 8. 코로나 교차접종: 코로나19 백신 자체부터 알아보자 [코로나 교차접종: 코로나19 백신 자체부터 알아보자] 코로나 백신을 권고된 대로 2회 접종을 마친 사람은 관심이 없겠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에 접종하고 화아자 백신을 2차로 접종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두 가지 백신을 중심으로 교차 백신의 개념을 알아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회의 접종이 권고되어 있다. 그 말인즉 1회보다는 2회에 걸쳐서 접종하는 것이 면역 형성에 훨씬 유리하다는 뜻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함께 많이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도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백신의 목적은 우리의 몸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원에 미리 노출될 기회를 주어 면역을 기르고 그 감염원에 대비하는 체계를 갖추게 하는 데 있다. 우리의 몸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어떻게 노출시킬 것인가가 .. 2021. 6. 19. 마우스에 앉은 감자꽃: 회사 옥상 텃밭에서 자라고 있다 [마우스에 앉은 감자꽃: 회사 옥상 텃밭에서 자라고 있다] 회사 옥상에 핀 감자꽃이다. 사장님과 동료 한 사람이 심혈을 기울여 가꾸고 있는 중이다. 작년에 처음 시작할 때는 전설도 도시농업과 베란다 농업 등에 관심이 있는지라 합세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아무리 작게 시작해도 농사는 농사인지라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책임지고 끈기 있게 하지 못할 성격이라 아예 발을 넣지 않았다. 다만 작년엔 상추와 고추를 수확해서 먹는 것엔 동참을 하였다. 올해도 상추에는 동참을 시작했는데, 나머지의 수확에는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 기여한 바가 전혀 없기에. 상추는 돌아서면 자라고 비 한번 오고 나면 자라고... 10장씩 수확하여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올해는 가지 감자 토마토 쑥갓 그리고 고추까지 종류가.. 2021. 5. 31.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