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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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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면책쿠폰 쓰세요 [왕따면책쿠폰 쓰세요]2021년 현재의 중고등 정도의 나이부터는 유튜브 세대이다. 모바일 폰이 모두에게 있다시피 하고 와이파이 빵빵하고 중고등이면 아직 부모들이 통신비를 낼 시기이니 이들의 동영상 보기는 매우 일반화되어 있는 듯하다. 검색을 하더라도 포탈 사이트로 가지 않고 유튜브로 가버리니 원. 정보를 읽어서 획득하는데 익숙한 우리 세대는 생소하다. 그래서 좀 젊은 느낌으로 살아볼까 싶어서 유튜브 여행을 하니 이것도 재미가 솔솔 하다. 털어놓고 딴짓을 하다가 뭔가 번쩍 하는 순간 되돌리기로 꼼꼼하게 듣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다. 일단. 한 동영상에서좋은 인간 관계를 꾸준히 가져가기 위해서는 가벼운 만남에서도 Give and Take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조언을 하는 것이었다. 아무리 재원이 풍부한 사람이.. 2021. 1. 13.
내 삶을 빛나게 한 OST [내 삶을 빛나게 하는 OST] 출근시간에 집에서 출발하는 시간을 좀 빨리 해서 아침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멍하니 걸어가는 날도 있고 팟캐스터와 함께 하는 날도 있는데 오늘은 노래를 들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왜 음악을 삽입하나? 당연히 그 장면의 감동을 드높이고 세월이 지난 뒤에 그 음악을 접하면 그 장면을 떠올리게 하고... 상업적인 면은 다루지 않겠다만. 내 인생의 후보곡이 몇 곡 떠오른다. 오늘 아침 걷기 길의 [네가 만일]을 포함해서. 1. 안치환의 [네가 만일] 유학을 갔을 때 함게 공부했던 우리나라 후배가 생일 선물로 카세트테이프를 주었는데 안치환의 것이었고 이 곡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나더러 유학을 오면서 그쪽 한인회나 한국인 학생회로 연락을 먼저 하지 않고 불쑥 등장해서 길거리 마트에.. 2021. 1. 12.
커플 빠마, 생전 처음이야 [커플 빠마, 생전 처음이야] 생전 처음 빠마를 했다. 빠마라 함은 permanent(영구 헤어컬: 사실은 영구적은 아니고 좀 길게 컬이 유지되길 기대하는)가 일본 갔다가 우리나라로 와서 "파마"가 되었다. 시장통 할머니들의 구수함이 더해져서 "빠마"가 된 것 일터. 혹은 프랑스어를 배운 사람이 혹은 말을 세게 하는 사람들이 파마를 "빠마"로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면 나는 파마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다. 파마를 한번 하면 곱슬머리라 오래 컬이 유지되었고, 긴머리를 해서 묶을 때가 많았고, 또한 긴 머리를 지겨워하는 편도 아니어서 소위 말하는 지붕 공사(헤어 스타일 변화)를 어쩌다가 했다. 실제로 세어보면 평생 했던 횟수 세기를 시도할 만큼. 그러나 자신을 꾸미는 소박하고 건전한 취미를 가진 우리 정.. 2021. 1. 11.
나의 화양연화 1 [나의 화양연화 1]코로나 환자와 접촉으로 14일간의 격리를 당하고 있는 친구의 카톡 상태 메시지가 :화양연화"라 되어 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전부터 그 메시지가 있었던 모양인데 나는 그 날 그것을 처음 보았다. 대화를 그렇게 해도 상태 메시지를 볼 일이 잘 없으니 말이다. 화양연화. 꽃 화. 모양 양, 해 년. 빛날 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그래서 격리당하여 영업장도 못 나가는 처지의 순간을 이렇게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뉘. 감탄이 절로 나왔다. 나중에 그녀는 말했다. 참으로 알찬 시간이었다고. 우연히 이렇게 갇혀있으나 다른 의미로는 일을 떠난 2주간의 시간을 향유할 일이 인생에 몇 번이나 될까? 그녀는 잘 활용을 했다고 했다. 화양연화의 뜻이 너무 이뻐서 내 인생.. 2021. 1. 11.
뜻밖의 횡재. Free Photos [뜻밖의 횡재. free photos] 논문 작성 시에 제일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인용".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결과물을 가져와서 분석 비교 비판하는 것은 허용하나 반드시 공적으로 발표된 잡지나 책에서 가져와야 하고 어디서 가져왔는지 1차 문헌을 반드시 기록하여야 한다. 2차 문헌에서 보았더라도 인용시에는 1차 문헌을 인용하여야 한다. 공적으로 발표된 문헌이 아니면 저자의 허락을 받고 허락받았음을 기록해 주어야 한다. 공적으로 발표된 것은 공식적인 인용법에 따라 인용해주면 오히려 저자들이 고마워한다. 우리나라에 지적재산권법이 도입되기 전부터 나는 이런 문제에 민감했고 더구나 논문을 다루는 와중에서는 매우 엄격하지 않을 수 없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21년 오늘. 블로그에 글만 적고 싶은데 사진이나.. 2021. 1. 10.
몸이 기억해요: 경이로운 소문 [몸이 기억해요: 경이로운 소문] 가모탁과 김정영은 과거 애인 사이이면서 같은 팀의 경찰이었다. 가모탁은 뇌 사고로 인하여 몇 년의 기억을 잃은 것으로 나오는 가운데, 어쩌다 둘은 범죄현장을 함께 점검하게 된다. 가모탁이 범죄현장의 벽을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손을 내밀면 김정연도 아무 생각 없이 일회용 장갑을 손에 쥐어준다. 행동하고 나서 둘은 이상함을 느낀다. 개그 프로를 한참 즐기던 시절에 그런 코너가 있었다. 벼락 부자가 된 부부가 아무리 럭셔리하게 살아가려 해도 그것이 잘 안 되는 것이다. 그들은 몸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그렇게 말한다. "몸이 이것을 (이렇게) 기억해요"(헐벗던 시절 궁색했던 날들의 행동) 물론 이것은 패러디물이었으나.... 몸의 활동과 뇌의 활동은 실제로 그런 관계에 있고 ..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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