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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oon in @] 아파트 단지내 티룸의 소박한 여유
이사 온 지가 8개월 째에 접어들었다.
커피 한 잔을 사들고 둘러보니 티룸이 두 개나 있다.
그 속에 앉으니
예고없는 그리움의 주인공이 되어버린다.
싸늘함이 감싸는 가슴.
심장으로 커피는 온기를 전하러 가고.
이어폰으로 차단된 세상의 소음.
내면으로 몰려 갈 수 있는 시간임에도
고개를 들어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을 본다.
밝고
맑고
고요하고
좋구나!!!
비공개구혼/전설/개인사/아파트.티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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