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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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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 17: 주식하지 마세요!!! [주식 초보 17: 주식하지 마세요!!!] 주식 초보는 매일 놀랄 일이 많다. 자신이 살아온 삶에서 투기는 당연히 없었지만, 투자 또한 없었기에 주식 관련하여 전반적으로 무지하다. 그래서 초보다. 단기적으로 주식 매매를 하는 단기 투자가가 되려면 기초부터 시작해서 장이 서기 전과 장중 그리고 장중에 점검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가 된다. 생업이 있으니 그렇게는 하지 않고 장기투자만 한다고 결정해도 여전히 초보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턱없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알게 되는 사소한 것이 있다. 1. 주식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에 놀랐어요 주식하지 않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에 놀랐어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인 쇼크가 많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지만, 종잣돈은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의 관심.. 2021. 7. 26.
Don't cross the line 우리를 인간으로 존재하게 하는 선: Arrow S6 주인공 올리버와 시즌1에서부터 파트너로 함께 팀워크를 자랑하던 존 디글은 동생의 죽음의 배후를 밝히고 그 복수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깔고서 애로우인 올리버의 사회적 정의 실현에 동참을 했다. 동생을 죽인 killer를 힘들게 잡았지만 그는 돈을 받고 움직이는 사람들. 킬러로부터 들은 단서로 더듬어 가던 중에, 결국은 동생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최종적으로 해후한다. 그러나 동생은 그 옛날의 동생이 아니라 실제로 나쁜 일에 가담을 하고 있는 중. 그런 동생이 결국은 형의 가족에 대한 협박을 함으로써 존 디글은 동생을 죽이고야 만다. 대부분의 경우, 복수를 위해서이건 정의를 위해서이건 체포를 해서 경찰에 넘기거나 위해를 가하더라도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면서 도망은 갈 수 없게 다리에 총을 쏘아 .. 2021. 7. 25.
프랑스 경찰서에서 수갑을 사용해 보았다: 여행 가방 분실 사건 [프랑스 경찰서에서 수갑을 사용해 보았다: 여행 가방 분실 사건] 배낭여행 계획을 잡을 때에는 기차 이동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중요한 일이 된다. 구경하기 좋은 낮시간 동안 기차를 장시간 타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시간 활용법이 아닐 수도 있다. 더구나 팔팔한 나이에 볼 것에 굶주린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다소 지그재그가 되는 동선이 되더라도 1박을 기차에서 하는 여정을 잡기도 한다. 시간도 줄이고 숙박도 해결할 수 있고 기차에서의 하루 밤도 즐거운 추억이 된다. 친구랑 둘이서 유럽 배낭여행 33일을 잡았는데, 우리도 기차에서 몇 밤을 잤다. 침대칸 (2인이 앉을 수 있는 정도의)이긴 해도 잠금장치가 없었나 보다. 각자 자신의 가방을 배개삼아 자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야 잊어버리지 않.. 2021. 7. 24.
인간은 한 면으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실력과 교수법과 인간성은 비빔밥이 되질 않아 [인간은 한 면으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실력과 교수법과 인간성은 비빔밥이 되질 않아] 영어 수업시간은 한 명의 선생이 배정되지 않았다. 3명의 선생이 주 5시간을 나누어 담당했던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에 말이다. 학교마다 사정은 달랐으리라. 이를테면, 3명의 선생이 3 학급씩 나누어 가르치는 것보다 3명의 선생이 10학급을 모두 가르치되 선생들끼리 담당 챕터를 나누는 것이었다. 나름 합리적인 방법이었다. 선생마다 실력차가 있기도 했지만 학생들도 자기 취향에 맞는 수업 방식이 있기에, 골고루 기분 좋게 공부할 조건이 마련되는 것이었다. 공평하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교수법이 좋은 선생 나쁜 선생, 그리고 호불호에 따라 각자의 비판이 난무했다. 우리는 말많은 고등학생이었으니까. 발랄 명랑했다. 그러나 전설은 .. 2021. 7. 23.
인도 현지인의 집에 대한 추억: 전기없는 어둠/별 박힌 하늘/쥐의 향연 [인도 현지인의 집에 대한 추억: 전기없는 어둠/별 박힌 하늘/쥐의 향연] 여행지에서 현지인의 집을 방문한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이 되고 경험이 된다. 인도는 33일간을 여행했는데 땅이 얼마나 넓은 지 북부만 돌고 왔다. 저기가 들어오지 않는 마을을 방문했다. 밤이라 하여도 건물 내에서는 늘 밝고 거리를 나서도 가로등으로 사실 도시의 삶에서 까만 밤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전설은 칠흑 같은 어둠을 사랑한다. 보이는 세계와의 단절은 정신이 텅 빔을 유도한다. 그리고 엄마 자궁 같은 편안함도 있다. 고요하면 더 좋다. 도시도 아니고 전기도 없고 심지어 달마저 모습을 숨기던 하필 그런 날, 인도 어느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잤다.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들이 여럿이라 방에서 잘 사람, 헛간에서 잘 사람,.. 2021. 7. 22.
내게도 사랑이 있었네: 첫 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멍뭉이 공개 [내게도 사랑이 있었네: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멍뭉이 공개] 전설은 개를 무서워했고 지금은 무서워하지 않으나 무심하게 바라볼 만큼 자유롭지도 않다. 그래서 큰 개를 키우는 집에는 방문을 저어한다. 그러면 언제부터 무서워했을까. 어려서부터 였다. 딱 한번 개를 키웠는데 그 기간만 개를 덜 무서워했는데, 사실을 밝히자면 전설이 키운 개 말고는 그때도 지금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또치였나 이름이? 40년도 지났으니 기억에 없다. 아무리 데이타 뱅크를 뒤져도 떠오르지 않는다. 공개인가? 공개였던가? 큰 아버지는 시골에 살았다. 큰 마루가 안방과 대청방을 지나 사랑방까지 연결된 그런 시골 기와집에서 사셨다. 마루 밑은 빈 공간이었고 완전 개방은 아니었고 섬돌이 놓인 만큼만 열려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냈다. 바..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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