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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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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의 목적은 편안함: 익숙한 곳인데 낯설다. 그레이스 앤 프랭키 시즌2 [가구의 목적은 편안함: 익숙한 곳인데 낯설다: 그레이스 앤 프랭키 시즌2] 그레이스는 원칙주의자이다. 그러면서 현모양처로서 완벽주의자여서 집 안의 인테리어나 가구 배치 등에도 완벽을 기했다 모든 것은 정리되어 있어야 하고 깔끔해야 했다. 남편과의 관계는 좀 멀어졌어도 그런 자부심으로 꾸려 온 가정이었다. 이혼할 때 그 집은 남편의 소유가 되고 자신은 바닷가에 있는 별장을 갖게 되어 그곳에 살기 시작한다. 그레이스의 남편은 프랭키의 남편과 동성 부부가 되었고, 아내 둘은 동거를 하기로 한 상태인데, 어는 날 그레이스의 전 남편이 심장마비가 와서 입원후 수술하게 된다. 다 큰 아이들과도 교류하고 40년을 함께 살았던 부부라서 서로 근황은 알고 지내는 상황이다. 이를테면 "서로 좀 아는 사람"인 것이다. 어.. 2021. 10. 13.
목구멍이 포도청: 생존 vs 가치 [목구멍이 포도청: 생존 vs 가치] 당신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시는가? 어떨 때 사용하시는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은 [정의와 가치를 지켜야 하는 순간에 그것을 지킬 수 없던 순간의 이유]를 대변하는 말인데 뜻은 [생존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라는 뜻을 내포한다. 목숨을 특히 내 목숨 혹은 내 가족의 목숨을 위협받는 처지에 놓이면 평소와 달라 별나고 특이한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전제가 깔린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기초가 되는 것은 목숨, 즉 생명 그 차체가 있어야 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우 논쟁적인 평행을 달리다가도 이 지점에 이르면 논쟁은 힘을 잃는다. 나도 별수 없는 평범한 사람을 인식하는 순간이라 낭패감 (더 뼈아프게 패배감)이 있을 지라도, 그것이 우리의 모습인 .. 2021. 10. 12.
[SNAP]산꼭대기에서 소금 만들기: 안데스 산맥의 아르헨티나 살리나스 염전 [SNAP]산꼭대기에서 소금 만들기: 안데스 산맥의 아르헨티나 살리나스 염전 지진이 일어나도 늘 남의 나라 일처럼 느낀다. 남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고서 깜짝깜짝 놀라지만 뉴스 시간이 지나면 잊는다. 대한민국에서 몇 번의 몸이 느끼는 지진을 경험했지만, 지구가 만들어진 그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도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늘 잊는다. 매일 지구가 자전을 하고 공전도 하지만 지구 차원의 시간의 크기를 모르고 살아간다. 지구의 지각판이 거대한 이동을 했었고,그 과정에 서로 다른 대륙의 판이 부딪치면서 산맥을 만들었다는 사실도 히말라야나 안데스 산맥 근처를 지나가지 않으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안데스 산맥의 산꼭대기에서 염전을 만난다. 전라도를 여행할 때 염전을 갔는데, 바닷가이니 그 염전이.. 2021. 10. 11.
[SNAP] 모레노 빙하 미니 트레킹: 아르헨티나 [SNAP] 모레노 빙하 미니 트레킹: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모레노 빙하는 끝없이 펼쳐졌다. 남극이나 북극의 얼음을 밟을 수는 없어도 빙하 위를 걷고 싶었다. 그런데 남미를 돌아보니 아르헨티나에 이렇게 빙하를 걷는 미니 트레킹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 빙하를 걷고 싶은 인간이 나분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여행길을 나서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그럴 기회가 오기를 원하고 원했을 것이다. 체험하고자 하는 어느 정도의 사람이 모이면 가이드가 앞 뒤로 붙는다. 미끄러지지 않게 아이젠을 장착했지만 잘못 디디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크레바스는 보이니까 디디지 않겠지만 크레바스의 주위도 얼음의 강도가 달라서 조심해야 하고, 크레바스가 아니라도 길을 잡아 전진할 경우에는 전문 가이드의 발을 따라 가.. 2021. 10. 10.
한글 할 줄 아세요: 방탄소년단이 한글날에 더 고마운 이유 [한글 할 줄 아세요: 방탄소년단이 한글날에 더 고마운 이유] 방탄소년단은 k-pop의 세계 진출을 견인하고 한류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아미에 가입한 것은 아니지만 마음속으로 응원은 했다. 그들의 노래가 미국을 휩쓸 때도 김연아 때처럼 흥분한 마음도 있었다. 한글날을 맞이 한 날 아침에 방송을 여니 방탄소년단이 나온다. 그들이 왜 나왔는지도 알아보지 않았다. 무슨 프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글 관련 인 듯하다. 한글 사랑에 관한 이야기겠거니 하고 볼 일을 본다. 그러다 문득 서두에 적었듯이 방탄소년단이 케이팝을 포함하여 한류 문화의 보급뿐만 아니라 한글의 세계적인 보급에 영향을 미친 사실이 떠올랐다. 우리가 미국 팝송에 열중하고 열광하던 시절에 팝송 가사의 의미를 .. 2021. 10. 9.
트위터리안의 절규는 대장동 게이트로 진실이 될 듯: 깨어있는 시민들이 벽에 대고 ㅇㅈㅁ은 대통령이 되어서 안 된다고 말해왔지 [트위터리안의 절규는 대장동 게이트로 진실이 될 듯: 깨어있는 시민들은 ㅇㅈㅁ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해왔지] 일찍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렇게 말했다. [민주주의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라고. 깨어 있는 것이 중요했다. 그때 당시로는 조중동의 프레임으로부터 늘 깨어 있어야 했다. 방심했다가는 그들의 논리에 프레임에 갇혀서 세뇌되기 십상이었다. 그래서 그는 깨어 있어라 했다. 민주주의가 중요한 가치인가? 그러면 깨어 있어야 한다. 지금은 조중동에 한겨레나 경향도 동조화되어 믿을 수 있는 신문이나 방송이 거의 전무하게 되어 버렸다. 그 대는 방송과 신문에 우리가 밀렸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은 개인의 의견을 더 많이 더 쉽게 표출할 수 잇는 장을 마련했다. 거악들도 인턴세에 기반한 SNS..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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