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528 용서의 의미 forgiveness: 밀양 [용서의 의미 forgiveness: 밀양]삶에 대하여 회한이 많은 사람. 상처가 많은 사람. 고통이 깊은 사람. 사람들은 그들에게이제 그만 잊어라 한다.이제 그만 용서하라고 한다.이제 그만 새 삶을 살아라고 한다. 그 가해자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성인이 되라는 것인가. 아니라고 한다. 물론 이해를 하고 포용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도 실천할 수 있는 게 있고, 그것이 용서라고 한다. 용서를 한다는 것은 고통을 주고 상처를 준 사람 혹은 사건에 대하여나의 귀중한 에너지를 1도 할애하지 않는 것.나의 아까운 시간을 1초도 사용하지 않는 것.나의 마음에 상대/사건을 0.000001그램도 남겨두지 않는 것 그것이라고 한다. 어쩌면 상대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일 지도 .. 2021. 5. 3. 생로병사는 영원한 화두: 로건/엑스맨 [생로병사는 영원한 인간의 화두: 로건] 미국에서 제작한 지구 상의 인간을 지키는 사람 그룹 중의 하나가 mutant 그룹이다. 이들은 실험실에서 제작되기도 하고 자연적으로 태어난 사람으로서 초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주체가 된다. 이들은 우주로부터 오는 적이나 지구 내에서는 다른 나라의 적들로부터 우리 편을 지킨다. 미국에서는 이들 mutant를 엑스맨이라 지칭하고 엔스맨 시리즈를 만들어 내었다. 며칠 전에 본 러시아 영화에서는 이들 mutant를 슈퍼휴먼(더 가디언즈/2016/러시아)이라 불렀다. 엑스맨 시리즈를 심각하게 즐기려 하니 넷플릭스에서 지원을 다 하고 있지 않다. 다른 경로를 통해 보기를 소망한다. 엑스맨인 울버린의 마지막을 다룬 영화 로건이 제공되고 있었다. 자연산으로서의 초능력을 지닌 이는.. 2021. 5. 2. 전문직도 job-sharing이 가능하지 않을까? [전문직도 job-sharing이 가능하지 않을까?]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일자리 부족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다른 분야는 차치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그 해결방법으로는 무엇을 가지고 있을까? 변호사 의사 약사 등등의 소위 말하는 전문직을 직업으로 우선하는 이유는 뭘까? 경제적인 부를 획득함에 있어서 유리하고, 조직의 수직관계를 경험하지 않아도 되고, 사회적인 위치도 안정되고, 독립적이고, 더하자면 정년이 없다는 점을 꼽는다. 사회에 대한 봉사나 개인의 꿈의 실현 등은 일단 논하지 않겠다. 사적인 영역으로 일단 치부를 하겠다. 이런 전문분야의 한 영역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에 일자리 부족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일자리 부족이라... 다른 분야는 코로나 이전부터 일자리가 부족했다. 새.. 2021. 5. 1. 인연의 유효기간: 시절인연 [인연의 유효기간:시절 인연] 원래가 뒤를 돌아보는 성격의 사람이 아니었다. 항상 미래를 생각했고 미래를 그렸다. 과거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니 남들만큼의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다. 기억을 자주 하다 보면 그것이 장기 기억으로 더 굳건하게 저장이 될 수 있는데 지나간 일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으니 시시콜콜 기억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다. 아주 인상적인 것들이나 특정한 사건만 겨우 저장고에서 기억이 되어 있는 것을 요즘 알았다. 글을 적다 보니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성격도 그러하거니와 초등학교 때부터 일기를 적었더니 일기에 기록한 것은 "기록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많은 사건과 에피소드를 까맣게 잊고 살았다. 반면에, 과거에 문을 닫고 미래를 응시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남들보다 미리 산 생각한.. 2021. 4. 29. 눈과 뇌가 즐거운 [음양사: 청아집] [눈과 뇌가 즐거운 음양사:청아집] 음양. 음양이라는 말을 들은 지는 꽤 오래되었다. 명리학에서 음양오행을 접하기 전에도 이미 철학에서 음양을 논하기 때문에 설명하라면 불편할 지라도 들어서 꽤 익숙한 용어가 아닌가. 음양은 그러하고,그런데 음양사란 말도 들은 지가 꽤 오래되었지만 깊이 생각하거나 찾아보지 않았다. 음양에 스승 "사"가 붙어 음양을 다스리는 자쯤이겠거니. "음양을 다스리는 자"라면 정치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과는 좀 차원이 다르겠구나 하는 정도. 넷플릭스는 미국영화만을 지향하지는 않는 듯하다. 전 세계의 각 나라에서 그 나라의 특색에 맞는 작품을 지원하는 듯하다. 가장 자기 나라답게, 가장 자기 나라 문화를 살려서, 가장 자기 나라의 역사를 담아서 만들면 넷플릭스가 판권을 사거나 제작 지원을.. 2021. 4. 24. 사랑의 본질은 lost and getting :루시퍼 [사랑의 본질은 lost and getting: 루시퍼] 넷플릭스를 처음 시작하고 보기 시작한 것이 [루시퍼]와 [하우스 오브 카드]였다. 루시퍼는 시즌 5가 올해 발표되었고 시즌6을 마지막으로 기획되고 있다고 한다. 루시퍼는 형상 클로이를 사랑하고, 클로이도 루시퍼를 사랑하지만 매 시즌마다 이어질 듯 말 듯하다가 드디어 시즌 5에서 이어진다. 범인을 쫓는 클로이와 자문역으로 범인 체포의 과정을 돕는 아버지가 내린 벌의 형태로 지옥을 통치하던 루시퍼. 인간과 천사의 사랑이 그리 쉽게 이루어지겠나. 그리스 로마시대의 신화 이야기에서도 사랑은 평탄하지 않은데, 20세기의 성경의 등장인물에게도 사랑은 쉬운 것이 아니었다. 우여곡절을 겪은 루시퍼와 클로이가 첫날 밤을 보낸 이튿날.루시퍼가 가졌던 신적인 요소의 .. 2021. 4. 23.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