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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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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사랑에 빠지다 [SF와 사랑에 빠지다]뇌가 시원하다는 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지 모르겠다. 뇌가 시원해 지는 순간이 분명이 있는데 그게 어떤 순간인가 하면. 난 생각을 많이게 하게 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한다. 그 중에는 단연 SF 영화가 돋보인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테크닉이 많이 도입되고 서로 상호작용으로 인간의 상상력도 증강이 되어 그 둘의 시너지의 결과물인 영화나 드라마는 황홀하게 나의 시선을 끈다. 그래서 보고나면 뇌가 시원한 느낌이 온다. 마사지를 받은 것처럼. 앤트맨 시리즈나 아이언맨 시리즈등 마블의 작품들이 뇌를 가장 시원하게 한다. 과학과 우주와 철학과 줄거리가 믹스되어 보는 내내 흐뭇하고 보고 나서도 흐뭇하고 심지어 이해불가의 순간은 찾아서 공부도 한다. 반지의 제왕도 머리를 시원하게 .. 2021. 1. 29.
뭔가 공기같은 것 [뭔가 공기 같은 것] 지금 내 인생에서 공기처럼 알지 못하는 가운데 하루하루를 지탱하게 하는 힘이 있다면 그게 무엇일까? 뭔가 사소하지만 그런 것들이 있지 않겠어? 그래서 있다면 아껴야 하니까. 더 마셔야 하니까. 출근 열차를 타는 11분. 그 열차를 타기위해 공원을 가로지르는 도보 30분. 그리고 열차를 내려 회사까지 도보 9분. 한 마디로 말해서 아침 출근 시간 자체가 내 하루 일용할 기본 양식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누구나 있을 것이다. 세심하게 관찰해보면. 사소한 것. 아주 사소한 것. 그러나 내 하루의 영혼을 업 시키는 무엇. 그것을 찾아서 누려야 한다. 하루 중의 그 무엇. 1년 중의 그 무엇. 비공개구혼/전설/개인사/단톡방/산소공급/공기/일용할 양식 2021. 1. 28.
타로, 너는 뭘까? [타로, 너는 뭘까?] 유튜브를 여행하다 보니 타로라는 것이 눈에 띈다. 그 원리가 무엇인가를 이해해보려고 하는 중이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렀을 때 너는 나에게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 내가 너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순간, 내가 집중한 그 순간 파동은 입자가 되었다. 그 입자의 위치가 바로 주역의 괘를 잡는 순간 바로 타로의 카드를 선택하는 순간 바로 무의식이 의식화되는 순간 이라는 것으로 일단 이해를 해 둔다. 양자역학이 나에게 와서 고생이구나. 주역이 나에게 와서 고생이구나 ' 애들아, 나도 너희를 만나 고생중이다. 2021. 1. 27.
문재인 보유국 국민이 세금을 아끼려고 참. [문재인 보유국 국민이 세금을 아끼려고 참] 부동산 변동이 있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고 세월 따라 자연스럽게 물 흐르는 데로 가다 보니 부동산의 변동을 접하게 되었다. 제일 편한 것은 자기 집을 하나 장만해서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면 될 일이다. 그러나 인생이 길어지면 한 번쯤 이사할 일이 생긴다. 이때도 일시적으로 2 주택자가 될 수는 있지만 전에 살던 집을 3년 안에만 팔면 부동산 차익에 대하여 비과세를 해 준다. 어디에 사는가에 따라, 다시 말해 지역에 따라서 비과세 요건이 달라진다. 물론 과세요건도 달라진다. 일반인들은 일생에 집을 한번 내지 두번을 사게 되니 비과세 요건을 알았다가도 잊어버리고, 새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때 또 법이 변동할 수 있어서 어차피 확인은 해야 한다. 심플하게 살기로 .. 2021. 1. 26.
이런 남편 설득법은 어때?: 남미 5개국 여행 [이런 남편 설득법은 어때?: 남미 5개국 여행] 여행을 다니다 보면 제일 부러운 사람들이 부부가 함께 온 경우이다. 그들은 싱글로 혼자 온 사람들을 매우 부러워한다. 아내들이 주로 그러하다. 그러나 여행을 장기간 그리고 거금을 들여서 와야 하는 경우엔 부부, 특히 은퇴한 부부는 함께 다니는 것이 서로를 위해 편리하고 좋다. 시간도 함께 쓰고 좋은 공간에 즐거운 경험하고, 심지어 이들은 돌아가서도 같은 경험을 친구들과 공유하기도 좋다. 물론 집에 남아 있는 배우자 끼니 걱정도 안 해도 되고.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부부싸움도 있고, 남편뒷치다꺼리를 더 많이 하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그들의 문제라 치고. 장기여행은 누구나 할 수는 있는 것은 아니고, 은퇴를 하였거나 퇴직과 구직 사이에 결심.. 2021. 1. 25.
십자가가 없는 아침산책 [십자가가 없는 아침 산책] 세 번 만에 나선 길이다. 비가 빰에 느껴져서 우산 가지러 귀가. 정여사가 용변 중이었던 것이 생각나서 변기 교환하러 다시 귀가. 세 번만에 걷기 시작하는데 몸이 날아간다. 출근길의 걷기는 어깨에 맨 가방 무게가 있었나 보다. 그때는 깊게 의식하지 않았는데 오늘 가방 없이 걸으니 어깨 위 가벼움에 평화를 느낀다. 삶도 그러할 것이다. 내 삶의 십자가는 내려놓기 전까지는 그 무게를 의식 못하거나 애써 외면하거나. 아니 알고도 끌어안고 있을지도. 하나님이 그랬단다. 너는 착하니 상을 주마. 네 십자가를 내려놓고, 없을수는 없으니 제일 마음에 들거나 가벼워 보이는 것을 고르도록 하여라. 십자가 방을 다 둘러보고 심사숙고하여 그가 골랐다. 마음에 드느냐? 네. 그건 아까 네가 메고 ..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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