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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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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138

금에는 금박을 입히지 않는다 [금에는 금박을 입히지 않는다] 그렇다. 금에는 금박을 입히지 않는다. 그 자체로 아름답다. 변형이 되지 않게 할 목적이 생기면 합금을 만든다. 24K부터 아래로 24단계의 순금의 함량이 정해진다고 한다. 24K 순금이 아니라도 대체로 널리 사용되는 14K나 18K도 금박을 입히지 않는다. 그 자체로 아름답다. 그 자체로 아름다운 금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금이 아니라 다이아몬드 같다. 다이아몬드 원석이랄까. 그러나 다이아몬드는 세공을 끝내야 하지 않는가? 다이아몬드 원석에도 금박은 입히지 않는다는 모토로 살자. 그러나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원석은 무슨 가치가 있을까? 원석을 나 자신 포함, 그 누구도 세팅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왜? 세월은 가고 있다. 시간은 흐르고 있다. 원석은 그냥 다이.. 2024. 7. 1.
책 보는 사람, 책 읽는 사람 [책 보는 사람, 책 읽는 사람] 어렸을 때는 책을 많이 읽었다. 가장 감명 깊은 책이라거나 내 인생을 바꾼 책이라거나 남에게 추천할 책이라거나. 이런 특정 책은 없다. 그래서 독서를 했다는 것이 좀 거짓말 같기도 하다만. 그러다가, 인생의 전환기에 고민할 지점이 생기니 독서에 집중이 되지 않았고, 선택을 한 후엔 그 분야의 책을 읽었다. 또 그러다가, 책을 접고 동영상으로 책 대신 사고의 확장을 꾀했다. 여행도 다녔다. 다시 책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돌아왔다. 그런데 미룬다. 책을 읽지 않고, 책을 보는 것만으로 당분간 지내볼 요량이다. 책 제목만 음미하는 것이다. 가끔 목차도 본다. 그러다가 내용을 한 페이지 정도 읽을 때도 있지만, 읽는다기보다 본다고 해야겠다. 책을 토론하는 단톡방에 대한 글을 읽.. 2024. 6. 30.
내가 회사를 다니는 이유를 알았다: 일용할 양식이 아니라 재테크 [내가 회사를 다니는 이유를 알았다: 일용할 양식이 아니라 재테크] 내가 회사를 다니는 이유를 알았다. 심플하게 답을 하자면 "돈도 생기기 때문이다". 무슨 이런 쌩둥 맞은 말을 하고 있는 건가. 2024년 6월 29일 현재. 집엔 전설이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 완벽한 것도 있고 조금만 궁리하면 가성비 좋게 필요한 것을 만들 재료와 두뇌가 있다. 한 가지 부족한 것은 운동이다. 하나는 운동 기구인데, 아령만 하나 사면 나머지는 맨손체조로 홈트가 가능하겠다. 아령과 운동 밴드가 하나씩 있으니 하나씩 더 사서 쌍을 만들어 근육 운동을 하고, 맨손 체조로 적적히 기본 운동도 가능하다만,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운동도 집에서 가능하면, 집을 나서야 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집에서 홈트가 생각보다 습관화에 긴 시.. 2024. 6. 29.
다시 사춘기인가: 간사한 내 마음의 본질 [다시 사춘기인가: 간사한 내 마음의 본질 ] 본질은 여행이 아니었던 것이다. 자유였던 것이다. 여행을 핑계로 안식년을 신청했다. 신청이 반려되고, 퇴사도 생각하였으나, 회사는 다른 안을 제시하였다. 그 안을 받고 보니 희한한 일이 발생하였다. 언제든 떠나시오!!! 가라 하니 머묾이 불편하지 않는 이 이상함을 사춘기 소녀의 마음이라고 표현하지 않으면 달리 무엇이라 할까? 아!!! 참으로 간사한 내 마음이여!!! 아!!! 참으로 사춘기 소녀 마음의 소유자여!!! 이미 많은 여행을 이미 많은 독서를 그녀가 원했던 것은, 여행/독서/경험 을 위한 안식년이 아니었다는 것. 그녀는 자유의 상태를 원했던 것. 드러나는 실생활은 변화가 없는데, 마음의 에너지는 터닝포인트를 돌았다. 그 한 끗으로. 참으로 간사한 마음.. 2024. 6. 28.
자유가 있는 즐거운 대화 [자유가 있는 즐거운 대화] 대화가 즐거웠던 적이 있는가? 많다. 대화가 자유로웠던 적은 있는가? 있다. 대화가 즐거우면서도 자유로웠던 적이 있는가? 있다. 제일 그리운 시간이다. Hello, dearest ~~~^^ 2024. 6. 26.
연금과 보험 & : 여유 있는 자의 조건 [연금과 보험 &: 여유 있는 자의 조건] 20대 시절에 보험이 등장하였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했지만, 20년 혹은 30년의 장기간 월 납입 하는 것이 벌써 숨이 막혔다. 그래서 평생 정기적금도 한 번 가입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언제라도 회사를 그만 둘 자유를 남겨놓고 싶었다. 세월이 흘러 은퇴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을 관찰해 보면, 개인연금을 넣어 두어 65세 혹은 60세가 되면 풍족할 만큼 혹은 적절한 만큼의 현금 흐름이 생성되는 사람들이 여유가 있어 보인다. 또한 실비보험이 든 사람들도 질병 예방에 대하여 좀 느슨함을 보인다. 국민연금은 그 보장성이 연명을 하겠지만, 현금 흐름을 충분히 주지 않는다. 공무원 연금이나 군인 연금 등의 특수직이 아닌 일반인들의 국민 연금 수준은 은퇴 ..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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