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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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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DRAMAS & scenes153

자유가 주는 문제들은 무엇일까: 올 더 머니 [자유가 주는 문제들은 무엇일까: 올 더 머니]  미국 최초의 최대의 거부가 책을 썼다고 한다.본인이 택한 책 제목은 "부자로 사는 법". 출판사는 "부자가 되는 법"을 추천하였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다. 그 거부는 "미스터 게티"라고 했다.  이 거부의 답이 재미있다. 누구라도 부자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되지 않기에 모든 인간이 열망하지 않은가). 그러나 부자로 사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자로 사는 법으로 제목을 정해야 한다고.  이 영화의 한 장면일 뿐이다. 영화는 이 거부의 손자가 납치되어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그 과정에 이 거부가 돈을 대하는 방식이 소개되어 있다. 즐겁다고 할 수는 없는 전.. 2024. 5. 6.
Infinite 인피니티: 전생은 과연 어디에 저장? [infinite 인피니티: 전생은 과연 어디에 저장?] 세상은 항상 둘로 나뉜다. 보통 사람들과 infinite(영화적 의미로는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 그런데 infinite는 다시 둘로 나뉜다. 빌리버 believer와 니힐리스트 Nihilist로. 영화상으로는 그렇다. 보통 사람은 또 전생을 믿는 자와 잊지 않는 자로 누군가 나누고 있을 것이다.  빌리버들은 전생의 경험을 토대로 인간의 삶과 역사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 생각한다. 희한하게도 인피너티들은 대체로 정해진 족속들이다. 예를 들면 빌리버는 500면 정도가 활동 중이다. 니힐리스트들은 자신들의 환생(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태어나는 것)을 혐오한다. 또한 인간이 지속적으로 지구에서 생존할 가치가 딱히 없다고 판단하고 .. 2024. 5. 6.
봄 밤: 그리움이 남아 있었구나 [봄 밤: 그리움이 남아 있었구나] "봄 밤"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주인공 남녀의 잔잔한 사랑을 다룬다. 다른 드라마와의 차이점은, 여자는 결혼할 남자가 있고, 남자는 남자 아들을 둔 미혼남이다. 두 주인공이 각자에게 주어진 불편?한 조건을 잘 정리하면서 서로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결혼할 남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저절로 움직여져 버린 사람들의 감정선을 잘 따라가고 있는 드라마. 열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두 남녀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니 불현듯 잊고 있었던 감정이 스멀스멀 나타난다. 아!!! 나에게도 아직 그리움이 남아 있구나. 텅 빈 마음일 줄 알았는데, 다 잊었을 줄 알았는데, 내게도 아직 그리.. 2024. 5. 5.
탑건 3: 매버릭 [탑건 3: 매버릭] 보다가 벌떡 일어나서 영화를 보기는 참 오랜만이다. 비행기를 몰 줄 알았으면 더 실감 날 텐데 아깝다. 아스라이 탑건1에서 손에 땀을 쥐고 보았던 기억만 난다. 탐 크루즈가 열열한 미션 임파서블과 참 다른 느낌이다. 오늘 본 탑건 3:매버릭.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과학기술을 보는 재미라면 탑건은 클래식 느낌의 재미가 난다. 우리의 미래의 날들엔 영화의 대사에서처럼 드론이 파일럿을 대체할 지도 몰라도 영화의 현재에서는 파일럿이 필요한 시대이다. 주인공 이름이 매버릭 인 것도, 내용이 매버릭적인 것도 불가사의 하다. 일부러 중의적 표현을 썼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해보면서 탑건 1이 나왔던 시절에도 매버릭적인 내용이었을까를 더듬어 보니, 그때도 1987년 탑건 1에서도 과히 독보적인 영화.. 2024. 5. 5.
중드: 유리미인살 [중드 유리미인살] 전생에서 살인을 밥 먹듯이 하면서 억울하게 죽어 복수를 계획하는 살의에 가득한 사람이 사랑을 통해 따뜻한 세계관을 다시 획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원제는 유리미인살이지만 영어제목은 Love and redemption이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둘의 사랑이 네오를 깨우는 것처럼 여기서도 사랑은 제 역할을 해 낸다.  50분용으로 59부작이라니 너무 가혹한 시간이 아닌가 싶지만,  뻔한 스토리임에도너무 교과서적인 멘트임에도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힘이 있다.  중국인의 이런 상상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선계요마계인간계그리고 천계.세상의 구조와그리스로마신화와는 다른 느낌의정신세계보이지 않는 비물질계를 다루는데 물질을 매우 잘 활용한다.그 속에 포함된 우주의 법칙이랄까존재의 원리이랄.. 2024. 5. 5.
그해 우리는 : 다독왕 무계획자의 삶 [그해 우리는: 다독왕 무계획자의 삶] 전교 1등과 전교 꼴찌와 학생회장이 10년 후에 만났다. 전교 1등은 기회사 팀장. 전교꼴찌는 드로잉 그림작가 학생회장은 유능한 프로듀스가 되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전교 꼴찌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어느 날 직업화되어 생계를 꾸려갈 수 있게 되는 경우. 1등은 일반적인 세상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세상에 적응하여 간 케이스. 전교 회장은 세상의 룰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반반 충족시킨 직업선택. 1등은 삶을 일상을 생활을 늘 계획적으로 기획하며 살아가는 방식을 택하지만 꼴찌는 매사에 이유도 목적도 동기도 계획도 없다. 다만 자신이 그 순간에 적절히 잘하고 즐겁고 행복할 일을 할 뿐이다. 우리가 끼니를 해결할 걱정이 없다면, 미래..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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