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EKA/STOCKS beginers30 주식 초보1: 이익이 없어도 내는 세금 [주식초보1: 이익이 없어도 내는 세금] 초보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다. 10년도 훨씬 전에 영웅문을 열고서 주식의 기본을 익혔으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까맣게 그 세계를 잊었다. 굳이 FOMO(Fear of Missing Out: 세상 흐름을 자신만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두려움)의 대열에 끼지 않더라도 동기들 방에서 대화를 읽다 보면 주식에도 솔깃하게 된다. 젊었을 때 공부를 많이 했으니 이제 굳이 공부라는 형태에 얽매이고 싶지가 않다. 젊게 사는 법이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이지만 그것은 자신이 흥미 있어 하는 것을 한다는 의미이지 진정 정보가 필요해서 하는 것과는 의미가 좀 다른 것이다. 은행이자가 없느니만 못하니 배당금으로 은행 이자 정도만 하는 마음으로 주식 시장을 다시 한 번 바라보는 이가 나.. 2021. 2. 5. 세상에 공짜는 없다.재테크. [세상에 공짜는 없다. 재테크] 동기 단톡 방에도 한 가지 흐름이 더 생겼는데 이른바 [자산 관리]를 잘하자. 나아가서 [노동 외에 자본]도 일을 하게 하자. 이 주제는 평생의 주제이겠으나 알음알음 알아가기도 하고 굳이 단톡방에서는 거론되지 않았었는데 최근 증시 상황과 맛 물리면서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자산분석법/자산관리법/금융활용법 등에 대한 기본지식에 대한 책들이 소개되었고 나아가서 부동산이나 주식에 대한 재테크도 살짝 거론이 되었다. 물론 착한 친구들은 그 기본을 위한 책 소개를 꼭 해준다. 나누려는 마음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자신의 성공 자랑만 하면 될 일이지 책 까지 소개하면서 함께 가자 하겠는가. 많이 착한 친구들이다. 내가 주목하는 포인트는 이것이다. 애초에 자산관리를 주장한 친구는 이렇게 .. 2021. 1. 31. 은퇴 가능해? [은퇴 가능해?] 은퇴는 언제 가능해? 은퇴는 어떻게 가능해?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은퇴에 관해 대화를 하는 그룹에서 기준을 이렇게 잡는 것을 보았다. 1. 은퇴자금이 얼마가 되면 몇 살이 되건 은퇴를 하겠다. (2의 생활비를 전제로 계산을 하였을 듯) 2. 월 생활비가 이자로 나올 만큼의 은퇴자금이 모이면 은퇴를 하겠다. 3. 나는 하는 일이 재미있어서 은퇴를 안 하련다. 4. 나는 하는 일은 재미없지만 은퇴할 여건이 안되니 은퇴를 못하련다. 직장인들은 자동 은퇴의 기회가 일단 주어진다. 이후에 자신이 다음 직업을 가질 것인 지 그동안 해 온 은퇴 준비로 남은 생을 자유롭게 살든지 결정할 일이지만. 이 경우에도 위 1과 2중의 선택은 해야 한다. 나의 친구들은 자영업자가 많아서 자동 은퇴가.. 2021. 1. 22. 경제적 자유인 [경제적 자유인] 가끔 만나서 한 잔 하는 친구에게 물었다. 대화의 주제는 널려 있었는데 그 날 하필 그 질문이 나왔을까? 넌 네 인생을 훑어보면 언제가 가장 행복하였나? 없어. 늘 살기에 바쁘고 당면과제를 해결하며 살았어. 당면과제로 어깨가 무거웠던 것이다. 듣고 보니 너무 슬퍼서 다시 물었다. 그럼 젤 행복한 순간은 뭘 할 때이냐? 음악을 들을 때이다. 난 늘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심지어 현 직업이 천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조차. [재정적으로 충분하면 넌 무엇을 하며 살고 싶니?] 재정적으로 충분하다면...이라는 가정이 어색하다. 재정적으로 충분하려고 일하는 사람도 많고 직업이 곧 행복인 사람도 많으니. 그래도 사고실험을 하고 싶다. 우린 왜 살까? 몇 년을 살았건 우리 삶은 무엇이었을까?.. 2021. 1. 21. 금융아 반갑다!!! 성년식 [금융아 반갑다!!! 성년식] 유대교인도 아니고 공부한 바도 없지만 유대인은 13세가 되면 성년식을 한다고 한다. 성년식이 눈에 띈 이유는 선물과 선물의 의미가 각별하고, 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 않는 주체로서의 유대인의 역사적 의의가 어디서 시작되었는가를 다시 한번 기억하는 시간이 되어서이다. 가족들이 세 가지를 선물한다고 하는데 성경과 손목시계와 축하금(약 6천만원)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성년의 날이 있고 재미삼아 성인식을 친구끼리 혹은 집에서 하기는 하지만 오늘의 이야기처럼 격식을 갖추어 하는 문화는 아직 자리잡지 않았다. 성년식을 이렇게 거룩하게 진행하는 것 자체가 이미 뜻깊다. 그 사회의 일원이 되는 순간인 것이고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인간으로서 우뚝 서라고 격려하는 점에서 매우 부러운 과정인 것.. 2021. 1. 20. 삶의 통제권 [삶의 통제권] 친구가 글을 올렸다. "금융에 대한 기본지식이 전재되어 작성된 자신의 개인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으면, 재정상황을 정확하게 꿰고 있을 수 있고 통제권을 가질 수 있다." 통제권을 다른 말로 하라고 하면 [자유]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그 자유는 두 가지 정도 아닐까. 하나는, 부를 제대로 축적하여 매우 넉넉하면 마음대로 써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는... 완전한 자유는 누릴 수 없고 누려서도 안되고 조건적 자유를 누린다는 뜻이다. 그때 경제적으로 자유롭다. 부를 축적했다고 경제적으로 다 자유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필요한 곳에 스트레스 없이 펑펑(?) 사용할 마음의 환경이 있어야 진정 자유인이 될 수 있다. 쓸 곳에 쓰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유인.. 2021. 1. 19.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